[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손잡고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에 착수했다.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상칠)은 7일 단백질 결핍이 우려되는 의료-돌봄 대상 노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한 첫 번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와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이 지난달 재봉틀사업의 일환으로 체결한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시는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지난달 말까지 단백질 섭취 부족으로 근력 저하가 우려되는 노인 20명을 발굴·선정했다. 지원된 단백질 식품꾸러미는 자반고등어와 김, 베지밀, 바나나, 돌김자반 등 5종으로 구성됐으며, 온고을 PMJF 라이온스회원들은 이날 전주지역 20명의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위생 상태 등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온고을 PMJF 라이온스 클럽은 앞으로도 매월 1차례씩 단백질 식품꾸러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책 축제인 ‘제8회 전주독서대전’을 함께 즐길 전주시민과 책여행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오는 8일부터 전주독서대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에 참여해 함께 즐길 시민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일반시민과 출판사, 서점, 독서동아리 등 60여 개의 전주시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하는 가운데 9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주독서대전의 특징은 지난해 설문조사를 반영해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으로 행사 장소를 변경하고, 전주 관광상품과 도서관 여행, 출판 및 지역 문화 예술 등 전주의 우수한 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출판 트렌드를 반영해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작가를 초청해 더욱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된다. 대표적으로 △2030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독서토론·워크숍 △조선왕조실록을 접목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위생 해충의 번식을 차단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도심 내 방치된 빈집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방역의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빈집 밀집지역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기동반(4명)과 동 방역반(44명), 초미립 연무소독반(10명) 등 총 58명으로 구성된 3개 반을 투입해 총 1739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대상 지역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외부뿐 아니라, 인근 골목길과 하수구 등 위생 해충 서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동 방역반은 주 1~2회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필요시 유충구제를 병행하고 있으며, 초미립 연무소독 차량은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얻을 경우에는 실내까지 범위를 확대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전주지역 한 음식점에서 ‘자립준비청년 함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멘토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멘토 17명과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 등 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중 경험한 애로사항과 우수 사례 공유, 하반기 프로그램 안내 등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하며,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상황에서 주거와 진로, 정서 등 다양한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시는 지난 1월부터 자립준비청년 30명과 멘토 17명으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인 ‘함께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어른과의 멘토링 관계를 연계하는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으로, △멘토링(월 1회 이상 정기 만남)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멘티 자아찾기 캠프 △멘토-멘티 함께성장 캠프 등 다양한 테마형 프로그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큰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주시립합창단의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인 ‘백범 김구’가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시립합창단 등 총 12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유년기부터 독립운동, 고난의 시간, 철학과 유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 전반을 음악으로 풀어낸 창작곡 14곡으로 구성되며, 백범의 인간적인 고뇌와 조국에 대한 애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과 예술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과 문화올림픽 비전을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예술 무대를 넘어,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2025년 하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 각 도서관에서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유아 및 부모 10가족(평일), 생후 25개월부터 48개월 사이의 영·유아 15가족(주말)을 각각 모집해 책 놀이와 책 읽어주기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금암도서관과 효자도서관에서는 생후 6~12개월, 쪽구름과 서신도서관에서는 생후 13~24개월 아동 가족 각각 1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인후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영유아 누구나 책을 받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복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기간 중 책꾸러미도 배부한다. 대상은 0~12개월 및 13~48개월 대상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가까운 시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의료기관 휴진 및 약국 휴무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주지역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휴진 시 사전 안내문 내·외부 부착 △통화 연결 시 자동응답(ARS) 안내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운영시간 수정 반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휴진일을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응급의료포털(E-GEN) 내 병·의원·약국 운영 정보 현행화를 위해 휴진 계획이 있는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총 216건의 휴무일 변경 내용을 추가 접수 받아 응급의료포털에 반영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의료기관 등의 운영시간 변동이 잦은 상황에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휴진일을 확인하고, 응급의료포털에 즉각 현행화하는 등 여름 휴가철 시민들의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보건소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지난 5일 남관우 의장이 전주한옥마을의 ‘제기차기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채규칠(77) 명인과 간담회를 갖고, 사라져가는 전통놀이의 보존과 전통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 의장과 채 명인은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놀이의 문화적 가치와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 시민 자발 참여를 통한 전주한옥마을 홍보 사례 등을 공유했다. 채 명인은 전주한옥마을 태조로와 은행로 일대에서 하루에 제기를 수 천 번 차며 관광객에게 직접 제기차기를 알려주는 등 전통놀이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채 명인은 “제기차기로 아팠던 다리도 낫고 지금은 우리 마을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 한옥마을에서 제기차기를 하며 우리 전통놀이를 알리고 지역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채규칠 명인처럼 자발적으로 지역을 빛내는 분들의 노력이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통놀이가 단순한 옛놀이가 아니라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매개로 자리 잡을 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완주와 전주의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 완주군민협의회(회장 성도경)와 이노비즈전북지회(회장 임동욱),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회장 강동오), 전주시기업인협회(회장 강은주) 등 완주·전주지역 주요 4개 경제단체는 5일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완주·전주 중소기업 상생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중소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완주·전주 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지역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들이 앞으로는 신뢰와 연대의 이름으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며,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는 미래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 △신뢰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대응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기상이변에 따라 급증하는 극한 강우와 지역별 강우 편차가 큰 소나기성 호우 등에 따른 도심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침수취약지역 계측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방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이 시스템은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분석해 침수 위험을 실시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토록 한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주요 하상도로와 침수 취약 지역에 수위 센서와 CCTV가 설치돼 24시간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재난 예·경보시설 및 방재시설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된 전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돼 침수 발생 시 즉각적인 경보 발령 및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까지 25개 상습 침수지역에 △침수 위험 도로 수위 계측 △강우에 따른 하천 수위 변화량 계측 △하천의 범람 또는 홍수 등의 상황 발생 시 재난경보 발령시스템을 추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