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7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제조기업 기반이 취약한 지역 여건에서 소프트웨어라는 한우물을 파온 중소기업의 끈기와 고양시의 산업육성정책이 결합해 결실을 거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뉴엔AI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46% 상승된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일반 청약 경쟁률은 1,468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뉴엔AI의 16일 시가총액은 3,770억 원에 달한다. 뉴엔AI는 2004년 5월 고양시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진흥원이 운영하는 입주지원시설에 입주한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입주 당시 뉴엔AI는 인력 5명의 중소기업이었으나, 고객 맞춤형 개발 전략과 지원사업 등에 힘입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성공, 현재는 202명의 고용 인원과 연매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 김성회, 한준호, 이기헌, 김영환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산황산 입구에 위치한 용뿔나무 앞에서 공동행동 선언문을 낭독하며 산황동 골프장 증설과 관련하여 실시계획인가를 강행한 고양시장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2014년 7월, 산황동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증설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고양시 주민들은 골프장 농약에 의한 인근 상수원 오염 우려 및 도심 숲 보호 필요성을 주장하며 골프장 증설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의회가 '도시계획법' 제48조에 따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권고안을 본회의 의결로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통해 사실상 골프장 증설 계획을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 국회의원 공동으로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선언문을 발표하며 이동환 고양시장의 골프장 증설 허용 행정행위를 규탄하는 한편 실시계획인가 취소를 요구했다. 선언문은 30년 이상의 활엽수 군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산황산의 도심 숲으로서의 기능이 확대될 수 있는 숲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2025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OM)’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고양시 학생팀 ‘Y-ence’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 30개국, 3만여 명이 참가한 국제대회에 도전한 ‘Y-ence’ 팀의 활동을 축하하고, 대회 참가 이후 받은 상금을 고양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깊은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Y-ence’ 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팀원 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국가대표 선발대회 대상 수상과 세계대회 참가를 통해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격려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Y-ence’ 팀은 고양시가 지향하는 ‘창의와 도전이 살아 있는 교육도시’의 미래 그 자체였다”며 “시에서도 세계대회 참가경비 일부를 지원하며 도전을 응원했지만, 학생들은 그 이상의 감동을 되돌려줬다. 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도 빛났던 팀”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인재들이 계속 자라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18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을 초청해 민선8기 3주년 기념‘2025년 7월 소통공감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청 소속 전 직원과 산하기관, 동 직능단체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시정 철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 댄스팀 ‘쇼크웨이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주년 축하 영상 상영,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한 16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 이동환 시장의 인사말, 법륜스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법륜스님은‘일상에서의 행복과 바른생각’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공직자 한 사람의 태도 변화가 조직의 문화를 바꾸고,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며 “공직자 스스로가 바른 생각과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복은 특별한 조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이며 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인 고양 장항습지에 위치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항습지는 2021년 5월, 국내 24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됐으며, 2023년 11월에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도 지정됐다. 하굿둑이 없는 4대강 유일의 기수역 생태계로, 약 20만 평 규모의 버드나무 군락과 말똥게 서식지, 겨울철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적 가치 높은 지역이다.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제공받은 ‘강산이의 모험’ 등 4D 영상 콘텐츠 3편을 새롭게 선보이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고양자전거학교가 제작한 ‘고양 생태하천 지도’ 특별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운영 요일을 기존 월·수·금에서 화~토요일로 확대해 시민들의 관람 기회를 늘렸다. 19일부터 토요일 개관이 본격 시행돼 주말 방문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관내 옹벽을 대상으로 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 재난관리 총괄부서인 재난대응담당관의 주관으로 도로관리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업해 약 1주간 진행된다. 특히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이 잦은 옹벽 구간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육안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된 구간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문가의 자문 및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른 긴급안전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위험 요소는 신속하게 정비하고 구조 보완이나 추가 공사가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해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사한 사고가 우리 시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고양시 전역의 옹벽 시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가 위기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전방위 주거복지 정책을 주거복지센터 중심으로 운영하며 ‘살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고양’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고시원·쪽방 등에 거주 중인 236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이주시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50가구 목표치보다 106% 초과한 103가구의 이주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주거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이전 거처에서는 평균 2.80점이던 점수가 임대주택 입주 후 8.15점(10점 만점)으로 약 3배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이주비와 생필품 등 초기 정착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95.9%로 가장 높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거는 시민 삶의 가장 기본이자, 복지를 넘어 인권의 문제”라며 “고양시는 이미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갖춘 만큼, 누구나 기반이 흔들리지 않는 도시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이주부터 임시거처까지…고양형 주거상향 지원 전방위 확대 상반기 46가구完 고양시가 추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정부의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1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양페이 7% 인센티브에 이어, 침체된 지역 소비 진작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대책이다. 이번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전 국민이 대상으로 고양시는 약 106만 3,175명에 이른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이 별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총 2천 666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약 142억원 규모 관련 예산들을 시비로 확보 상정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큰 방향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32.27%^라는 시의 낮은 재정자립도가 보여주듯 대규모 예산을 수반할 경우 낮은 비율의 지방분담 예산도 적잖은 부담이라는 입장도 언급했다. 소비쿠폰 지급사업의 경우, 국비·도비를 제외한 시비 분담금은 약 134억 원이며, 앞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가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시설인 ‘탄현 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7월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되는 탄현 체육센터는 일산서구 탄현동 1489번지에 연면적 3,934.3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카페 등 복합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체육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탄현 체육센터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과 함께 ‘에너지효율 3등급’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건물 외장과 일체화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착공을 앞둔 탄현 체육센터는 지역 내 생활체육 인프라 부족 해소 및 주민 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025년 7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총 53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고양특례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큐알(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