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명시가 치매예방 방문학습사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치매예방 인지증진 방문학습사업 평가회’를 열어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검사,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력 평가 등을 활용한 사전·사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분석 결과 인지기능은 평균 약 2.8점 향상되고, 우울감은 약 1.4점 감소했으며, 기억력 저하 또한 완화되는 등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서 뚜렷한 호전이 나타나 방문학습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독거·칩거·사회적 접촉 단절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1:1 치매예방 방문학습을 운영해 왔다. 학습은 주 1회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인지 활동뿐 아니라 정서 교류, 사회적 접촉 확대 등을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 활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4개 시니어 학습지사가 협력해 참여 어르신의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8일 세종대왕면 소재 여주친환경출하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구마 4kg 200box(600만원 상당)를 세종대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여주친환경출하회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단체로 경기도 농수산진흥원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량 학교 급식에 납품하고 친환경 농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여주친환경출하회 김준식 회장은 “기부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마음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홍광래 세종대왕면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여주친환경출하회 회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고구마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대신면에 위치한 ‘금사권역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란 치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된다. ‘금사권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지역 내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안부 전화, 지역사회 자원 연계 식료품 및 생필품 전달 등의 활동으로 고독사 예방사업 추진, 지역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 중이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예방 관리, 치매돌봄 역량 향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치매극복선도단체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여주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 여주축산계는 12월 8일 여주시청에서 지역 어린이의 건강 지원을 위한 유제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여주축산계 87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우유·두유 등 유제품 450박스를 기부해 지역 내 어린이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조춘기 계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생산한 유제품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생산비 상승과 FTA 등으로 유제품 시장 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낙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5년 농산물가공창업교육 2기 수료식’을 열고 올해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지난 10월 17일부터 매주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32시간의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 창업에 필요한 핵심 지식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18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수료생들은 향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및 보조사업 우선지원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창현 기술기획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농업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하남시는 30대 박예성 씨(감일동, 34세)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명예시장제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시각과 요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3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다. 시는 지난 10월 하남시에 거주·재직·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박예성 씨를 청년명예시장으로 선발했다. 그동안 하남시는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청년메이트’를 운영하며 ▲시정 주요업무 청취 ▲청년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청년SNS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왔다. 새롭게 위촉된 박예성 청년명예시장은 청년 중심 조직 운영 경험으로 원활한 소통·협업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청년정책특보단과 함께 시정 참여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박예성 청년명예시장은 “하남 청년들의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원트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의회 유튜브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의원들은 ‘시흥시민을 위한 소원’을 직접 작성해 트리에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다문화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영상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자막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나만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게시된 방법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12월 24일 발표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들의 소원을 모두 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미국 메릴랜드주의 하워드카운티교육청(Howard County Public School System)과 국제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 간 신뢰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교사 교류 및 교육행정 시스템 공유를 통해 김포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12월 8일 김포교육지원청 중봉실에서 양 기관의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과장, 하워드카운티교육청 학무국장과 다문화교육지원팀장,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장학관이 참석했으며 김포 관내 국제교류 시범학교 6개교 학교장도 함께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학생·교사 교류 활성화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상호 공유 △교육과정 기반 공동 프로젝트 운영 △국제교류 성과 측정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향산초중학교와 가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 및 교육환경을 참관했다. 방문단은 김포교육지원청의 교육행정 시스템과 학교 현장을 직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4층 접견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주도종 기술이사, 강원석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시와 협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문 ▲용인시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과 재해예방 역량 강화 지원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지원 ▲건설안전과 시설 안전에 관한 자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고도화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1964년 출범한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진단, 인증, 교육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종합컨설팅기관이다. 임무송 회장은 “삼성과 SK를 중심으로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이상일 시장님이 큰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안다”며 “용인이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되는 안전의 새로운 모델(표준)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지난 5일 열린 농업기술센터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성남시 양봉 농가에 대한 기본 통계 부재를 지적하며, 관련 부서의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벌 개체수 감소와 병해충 확산은 양봉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성남시는 22개 양봉 농가와 약 1,900여 군의 벌통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꿀 생산량·농가 수입·연간 변동 추세 등 기초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원을 했다면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원했으니 끝’이라는 방식의 행정은 더 이상 시민들 앞에서 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벌통 수는 줄고 있지만 어떤 규모로 감소하고 있는지, 생산량은 어느 수준인지, 농가의 연간 수익 구조는 안정적인지 등 정책 판단의 기초가 되는 자료가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정책은 통계 위에서 서야 하고 예산은 데이터 위에서 집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