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와 광주지방기상청이 고품질 매실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 매실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매실 기상서비스’는 서리, 가뭄, 돌풍 등 기상재해 위험과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시기, 농작업 시 작업자의 안전도 등의 매실 재배 영향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두 기관은 지난 2016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실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농가에 제공해왔으며, 서비스를 이용한 농민들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개편된 서비스에서는 최신 기상 예측 기술, 머신러닝 기법, 광양 지역 복숭아씨살이좀벌 우화시기 통계자료 등을 활용해 기상재해 위험지수와 방제 적기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기상 재해가 예상되거나 방제 시기가 도래했을 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제공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매실 품종을 개화 빠른 품종, 개화 느린 품종의 2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생육 단계별 저온 한계온도, 풍해 임계 풍속, 증발산 계수 등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매실 농장의 위치와 재배 품종에 따라 최적화된 지수를 받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5년 공모·시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외부 기관에서 추진하는 총 91개 사업과 약 910억 원 규모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 공모사업의 응모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와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 뉴빌리지 사업(250억) ▲ 철강분야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추진사업(105억) ▲ 광양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83억) ▲ 도시재생 인정사업(83억) ▲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63억) 등이 있다. 광양시는 연중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규모가 크거나 국·도비 비율이 시비에 비해 높은 사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외국어 통역자원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명예통역관, 통역자원봉사자, 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소속된 전문 강사(청와대 대통령 행사·의전 운영관 역임)의 특강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국제행사에서 통용되는 국제 의전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날 글로벌 의식을 함양하고, 통역자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BBB코리아 참여협력팀장의 자사 ‘무료전화 통역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사)BBB코리아 측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광양시 통역자원봉사들에게 더욱 많은 통역 참여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통역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통역자원봉사자로서 시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제의전 및 글로벌 매너 강의를 통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2025년 봄철 산불재난에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남 지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이 준비 중인 대응 대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관계기관별 산불 대응 지원 방안으로는 ▲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수사 및 주요 도로 통제, 주민 대피 지원(광양경찰서) ▲ 소방 인력 및 산불 진화 장비운영 협력(광양소방서) ▲ 철탑 등 전력시설 피해 예방 및 긴급 대응 방안 마련(한국전력공사) ▲ 홍보물 배부를 통한 산불 예방 홍보 강화 등이 논의됐다. 김기홍 부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이 준비 중인 대응 대책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정교한 대응 체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산지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산 벼 생산 농가 손실 보전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자체 예산 3억 원을 투입해, 3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2024년산 벼의 공공비축미 수매가는 1등급 기준 40kg당 63,510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지역농협 자체 수매가는 57,000원으로, 1가마당 6,510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2024년산 벼의 공공비축미 수매가와 지역농협 자체 수매가와의 차액을 일부 보전해, 산지 쌀 가격 하락에 따른 쌀 생산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힘을 보탤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 내 지역농협에 벼를 자체 수매한 실적이 있는 벼 재배 농가로, 약 800호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단가는 1가마(40kg)당 3,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지원금은 농가별 수매실적에 따라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손실 보전금 지원이 쌀 수급 안정과 벼 재배 농가의 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2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이거나 산·수면에서 진행되는 축제, 혹은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이 사용되는 행사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는 기구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축제 관련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양매화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분야별로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축제 관리 조직과 임무에 관한 사항,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사고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 확보 및 배치 계획, 교통 대책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계획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는 2월 24일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사업’ 발대식을 열고, 장애물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 부의장, 박종일 포스코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장애인,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후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경사로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 생활 밀착형 소규모 점포(약국, 의원, 이미용업소, 일반음식점 등)에 경사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1년 무장애 도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관련 정책 기반 조성을 본격화했다. 2023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공식적으로 ‘무장애 도시’를 선포하며,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1회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인화)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과 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노사민정 사업의 주요 성과 ▲2025년 주요 사업계획 ▲2024년 관내 주요 노사 분규 조정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산업재해 예방 시행계획 심의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추진할 주요 노사민정 사업으로는 ▲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 플랜트건설 근로자 기능향상 교육훈련 사업 추진 ▲ 노동상담소 운영 ▲노동조합 지원사업 추진 ▲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및 지원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광양시 노사갈등 조정 해결 추진단’을 구성해 관내 노사분규가 확산되기 전에 노·사 의견 청취 및 관련 사항 권고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대책의 신규 시책으로 ‘광양시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력을 활용해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소규모 건설업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와 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간 유럽 수소 기술 선진국인 독일을 견학하고,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먼저 독일 베를린의 지멘스 에너지를 방문했다. 지멘스 에너지는 기가와트(GW)급 수전해 공장 및 자동화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최소 3GW까지 생산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평균 30만 톤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약 3,000만 유로(약 420억 원)를 투자한 지멘스 에너지는 2,000 평방미터 규모의 수전해 생산 라인을 증설한 바 있다. 특히, 방문단은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시스템 자동화 생산 라인과 지멘스 에너지 주력사업 중 하나인 100% 수소로 가동 가능한 산업용 가스 터빈 기술을 견학했다. 이 기술은 무탄소 청정 발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광양시 관계자와 시의원들은 수전해 방식을 광양시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실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하고, 3년간의 배움 끝에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20명의 학습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번 졸업식은 가족, 친구, 재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졸업생들의 노력을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중에는 80세가 넘은 고령의 어르신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글을 배우면서 세상이 더 넓어 보인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글을 몰라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됐다는 소감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과 선생님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어르신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 온 선생님의 송사에 이어, 배움에 나이는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졸업생의 답사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졸업생들이 직접 쓴 시화 작품이 전시돼 배움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줬으며, 한 졸업생이 자신이 쓴 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시간은 배움의 소중함과 도전의 가치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