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와 질병관리청 수도권 질병대응센터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음식점에서 육회비빔밥 섭취 후 장출혈성대장균(이하 EHEC) 감염병 집단발생이 확인됐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HEC 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여름철(6~8월)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2급 감염병으로,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구역질), 구토, 미열,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환자의 10%(주로 10세 미만 소아나 노인)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 Hemolytic Uremic Syndrome)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 경우 소아에서의 치명률은 3~5%에 이른다. 주요 감염경로는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의 섭취이며, 특히 소고기나 생채소류를 통한 감염 및 집단발생 사례가 많다. 또한 사람 간의 전파도 가능하다.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를 종합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외국국적 수출입 자동차 화물선의 국내 연안운송 허가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경기도 건의가 정부에 반영되면서 국내 자동차 수출기업의 운송 효율성과 통관 속도 개선, 물류비 절감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 허가 방침을 통해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외국적 자동차운반선의 수출입 자동차화물 연안운송 허가기간이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말 김동연 지사 주재로 평택항에서 열린 ‘트럼프 관세 대응 비상경제회의’에서 수출기업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이후 해양수산부와 연안운송 허가기간 연장에 대해 협의를 계속해 왔다. 당시 간담회에서 자동차 수출기업들은 외국 국적 선박의 국내항 간 연안 운송 허가 기간의 연장을 요청했다. 해운법에 따르면 국내항 간 운송은 한국 국적 선박만 가능한데 반해, 해외 수출을 위한 외국 국적 선박은 국내항 간 운송이 불가하다. 이에 외국 국적 선박이 국내항 간 운송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 국적 선박을 이용해 국내항 간 운송을 한 후 외국 국적 선박에 자동차를 다시 옮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는 2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용인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이번 쉼터는 경기도가 설치한 16번째 간이형 쉼터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이동노동자 복지 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이 업무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흥구청과 기흥역(분당선), 강남대역(용인경전철) 인근 상가 밀집지역에 자리했다. 용인시 내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인 이곳은 총 27㎡ 규모의 가설건축물로 조성됐다. 냉난방기,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폭염과 한파로부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인근 개방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나 간편결제(Pay) 기능을 통해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며, 인증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안전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쉼터 내외부에 CCTV를 설치했고, 반경 50m 내에는 비상벨이 포함된 방범용 CCTV까지 추가로 운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결의 및 평가대회’에서 지자체 맞춤형 방역 관리 부문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가금농가 방역 인프라 개선,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 방안, 선제적 예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방역관리 체계를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 받았다. 도는 ’24/’25년 특별방역기간 동안 철새로부터 농장전파 차단,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 농장 간 확산방지를 위해 ▲전 가금축종에 대한 사육기간 중 주기적 검사 횟수 확대와 출하 전 검사 의무화 ▲위험축종인 오리 사육제한 운영 ▲농가에 철새 접근 차단을 위한 이동 유도반 운영 ▲대형 산란계농장 수의전담관제 운영 ▲선제적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운영 확대와 출입 차량에 대한 주기적 환경 검사 등을 추진했다. 이번 대응으로 지난 겨울철(′24.10.~′25.4.) 동안 전국에서 47건의 산발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지만 국내 최대 산란계 사육 규모를 가진 경기도에서는 4건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지난 7월 1일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2025년 금천시민대학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배움과 삶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문사회학부와 문화예술학부 2개 학부에서 총 11개 과정, 총 81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을 중심으로, 독산도서관 등 동 캠퍼스 4곳에서 운영됐다. 총 169명이 참여해 79.8%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문화예술학부 전공 과정인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과정의 미니 발표회도 열렸다. 학습자들은 직접 수업을 통해 익힌 바른 자세와 워킹 실습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그동안의 배움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하반기에도 주민 맞춤형 교육을 이어간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새롭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도로열선 설치 예정지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2025년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1일차인 6월 30일 오후에는 성북로, 북악산로, 보국문로, 정릉로 일대 등 도로열선 설치를 검토중인 여러 구간을 차례로 찾았다. 현장에는 성북구청장과 도로시설팀장, 그리고 담당자가 동행했다. 무더위가 막 시작된 계절임에도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당일 현장에 있었다. 특히, 가파른 언덕길도 직접 일일이 걸으며 도로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강설 시 도로의 위험성, 공사 가능 여부 등도 세밀하게 검토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일차인 7월 1일에는 오전 중 화랑로, 보문로, 동소문로 등 도로열선 설치를 검토중인 아파트와 학교 주변을 둘러봤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의 도로 환경을 좀 더 안전하게 만들고, 주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현장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는 6월 27일과 30일에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내에 조성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및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5개소의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어린이집은 장위2동과 장위3동에 위치한 장위자이레디언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석관동에 위치한 석관두산어린이집이다. 성북구는 2024년 제2차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심의를 통해 이들 어린이집의 신규 설치 및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국공립 체계가 갖춰져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내 보육 대기 수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님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진로 체험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2012년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녀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10만원 상당의 충전식 포인트 카드가 제공된다. 신청은 이달부터 1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청소년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청소년이 단독 방문하는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의 서명이 포함된 신청서를 지참해야 한다. 중학교 1학년생이더라도 해당 연도 기준으로 13세가 아닐 경우에는 재학증명서나 학교장의 직인이 필요하다. 카드를 수령한 후에는 동행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을 완료해야 포인트가 충전된다. 이후에는 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과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동행카드는 심리상담, 진로체험 기관을 비롯해 서점, 문구점, 영화관, 청소년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목록은 홈페이지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수치로 정리한 ‘숫자로 보는 민선8기 3년’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 3년간 강남구가 추진한 현장중심 행정, 정책 혁신, 복지 확충, 민관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집계한 것이다. 5만 5129회, 하루도 빠짐없는 현장 행정 민선 8기 3년의 중심에는 ‘현장’이 있었다. 구는 총 5만 5129회의 현장 행정에서 구민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했다. 구청장이 직접 참석한 주민과의 소통행사 58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제활성화 간담회 10회를 포함해, 재건축드림지원TF 활동 92회, 찾아가는 공동주택 컨설팅 181회, 고위험시설 안전점검 446회, 어르신·취약계층 건강관리 방문 5만 4342회 등이 이어졌다. 54건, 최초사업 으로 정책 혁신 선도 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전국 최초 36건, 서울시 최초 18건 등 총 54건의 ‘최초사업’을 추진하며 정책 혁신을 선도했다. 이는 지역 특성과 구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일,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가 지난 6월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을 축하하고, 아동의 권리가 일상 속에서 실현되는 도시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인력 확보, ▲아동정책참여단 구성, ▲아동친화도 및 시민의견수렴 조사, ▲아동권리교육 운영, ▲조성 전략 수립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왔다. 또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올해 말까지 7개소로 확대하고, 6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 5개의 청소년커뮤니티 공간 ‘딩가동’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아동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중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