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청소년센터 21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 2022년 여름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됐다. 그간 3,47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2025년 여름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의 97.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93%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점심 식사까지 포함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창의과학 ▲환경생태 ▲문화예술 ▲역사문화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330여 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24개 시립 청소년시설이 각 지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전《근접한 세계》를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서소문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의 두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아부다비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한국현대미술전《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에 이어, 양국 작가들과 소장품, 미술 담론을 교류하며 한국과 아랍에미리에트 간 초국적인 미술 담론을 촉진하고 상호 문화적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근접한 세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규모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전으로, 아랍에미리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40여 명(팀)의 작품 110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한 3세대 작가들의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의 발전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전시 제목인《근접한 세계》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거리가 압축된 현대 사회를 반영하며, 지리적 경계를 넘어 타자, 사물, 역사, 그리고 개별‘세계’가 ‘근접한’ 관계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180개 서울 의료관광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를 16일 오후 4시, 보코 서울 명동 호텔(서울 중구 퇴계로 52)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데이’는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의 성장을 이끌어온 협력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근 서울 의료관광은 확연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지난해 방한 의료 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85%인 약 100만 명(99만 9,642명)이 서울을 찾았고, 이는 전년 47만 명(47만 3,340명)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이다. 특히 서울은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관광 매력도가 높아진 데 더해, 동남아시아·중동 등 신규 시장 발굴과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 의료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 제도개선 토론회, 2025년 주요 성과 발표, 2026년 서울 의료관광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원전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기술개발 등 선제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원자력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글로벌 SMR 육성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15일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원자력·SMR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국내 1인당 전력소비량은 지난 20년간 약 1.7배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원자력이 재조명되고, 대형원전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7여 종의 SMR이 개발 중이며,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주요국에서는 대형원전 건설 확대와 함께 SMR 기술개발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MR은 일체형 설계와 피동 안전계통으로 안전성이 높고, 모듈화 공법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 AI·데이터센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평구는 산곡동 소재 ㈜세인에너지가 ‘우리구 착한기업’ 제17호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인에너지는 전국 건설현장과 주유소, 일반 판매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휘발유·경유·등유 등 유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날 가입을 통해 ㈜세인에너지는 매월 30만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서호성 세인에너지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작은 나눔이지만 부평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착한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하는 촘촘한 나눔 네트워크를 통해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구 착한기업’은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나눔 실천 캠페인이다. 일정 기준 이상의 기부를 약정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착한기업으로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착한기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지난 12일 서울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관에서 열린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은 전국의 250여 개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안전 분야의 친환경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26명이 선정됐다. 박 의원은 제8·9대 광산구의회 재선의원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 재난·안전 정책을 핵심 의제로 삼은 의정활동과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푸른길 조성 연구회’를 통해 광산형 친환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및 정부의 실효적 대책 마련 △광산구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 △자원화시설 주변 주민지원 조례 제정 및 지역민 삶의 질 향상 △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관광대상은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축제 및 관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5,000여 명의 관람객 유치 △황룡친수공원 활용과 다회용기 도입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휴식·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 이틀간 9만 5,000명이 방문하면서 20억 2,0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 확산,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실질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까지 폭넓게 운영하며 생활 현장의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광산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똑똑한 어르신 안녕 챙김’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관리 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됐다. 고혈압 군의 혈압 측정률은 사전 21.7%에서 사후 86.8%로 많이 증가했고, 혈압 조절률도 80.1%까지 상승했다. 당뇨병 군 역시 혈당 측정률이 83.8%, 혈당 조절률은 97%로, 비대면 건강관리와 자가측정의 효과가 확인됐다. 신체활동 변화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중강도 운동 실천 일수가 주 1.1일에서 2.4일로, 근력운동은 주 0.7일에서 2일로 늘어 고령층의 근력 감소 예방과 생활기능 유지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항목이 95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상자들은 “몸이 가벼워졌다”, “혼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마을 복지 우수사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유공자 표창은 마을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신한 모범 주민․공무원 총 20명에게 수여된다. 이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마을 복지 계획 ▲복지 사각지대 발굴 ·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장과 총 52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마을 복지 3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될 ▲양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분야) ▲일곡동(마을 복지 계획 분야) ▲문화동(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의 모범사례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