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와 ㈜JD로지스(대표 이상욱)는 16일 고립·위기가구 연계 지원을 위한 ‘전주함께돌(Door)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배달망을 활용해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급부상한 고립·은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배달망을 활용한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안전망 구축 △협력기관-전주시-동 주민센터로 이어지는 신고·연계 체계 마련 △발굴 가구에 대한 방문 조사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상욱 ㈜JD로지스 대표는 “배달망이라는 민간 네트워크가 지역 복지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현장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위기가구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고립·은둔 위기가구 문제는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민간 배달망을 활용한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복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 큰 도시, 더 큰 미래를 향한 전주의 위대한 도전과 대변혁의 여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6일 조촌동 주민센터에서 조촌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기타 자생단체 임원진들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조촌동은 시 전체 농지 면적의 25%를 차지하며 주민의 42%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으로 다양한 농업시설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의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날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도도동 공공통합청사 이전 추진상황 △초남이 성지 주변 농로포장 △화전동 상습 침수지역 농수로 설치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에서 생산된 쌀과 농식품 가공품이 뉴질랜드로 수출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16일 전주산 쌀 및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을 통해 전주에서 생산된 쌀 10톤과 더불어 누룽지와 배숙식혜 등 쌀 가공식품 2.7톤이 수출돼 쌀값 지지 및 농산물 소비 촉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간 주로 대만과 동남아시장을 겨냥해 배와 딸기 등 원예농산물을 주력으로 수출해 왔으며, 이번에 뉴질랜드 재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승필)와 함께 뉴질랜드 현지로 쌀을 수출하게 되면서 현지에 우리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 특히 이번 쌀 수출은 고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는 재외동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전주를 찾은 뉴질랜드 재오클랜드한인회 관계자는 “현지 동포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게 바로 햅쌀인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뉴질랜드에서도 손꼽히는 대축제인 한인의 날에 전주산 햅쌀을 판매하면 많은 동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반부패·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신규임용자와 2025년도 승진자 등 소속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25년 청렴 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 콘서트’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핵심을 짚어주는 ‘부패방지교육 특강’ △특강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청렴골든벨’ △감성을 더해 청렴 메시지를 전달한 ‘청렴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직되기 쉬운 교육 분위기를 완화하고 직원들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었다. 청렴 콘서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책상에서 배우는 청렴 교육도 중요하지만, 오늘처럼 다 함께 퀴즈를 풀며 서로 소통하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고 즐거웠다”면서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공직자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지켜야 할 덕목은 청렴”이라며 “이번 청렴 콘서트 교육을 계기로 청렴과 존중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재산 임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낮춰 지원할 예정이다. 감면 대상은 전주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임대료 지원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시는 현재 공유재산을 사용 중인 자 외에도 사용 종료된 자 또는 사용 예정인 자에게도 신청 절차를 거쳐 환급 및 감액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기간에 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임대료에 대해서는 1년 범위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해 지원한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15일 우아2동 주민센터에서 우아2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자생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 비전인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를 소개하고, △완주-전주 통합 △100만 광역거점도시 전주 등 주요 역점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우아동 파크골프장 조성 △중상보공원 산책로 정비 △아중 생태하천 및 소로 개설 등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우 시장은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또, 즉각 답변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적극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주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진심을 가까이에서 느꼈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에서 누구나 한복을 입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한복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전라감영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 구도심 일원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한복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체험·공연·사회공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한복문화주간은 첫날 오후 5시 전라감영에서 열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 ‘비단夜(야)’로 포문을 연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전주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게 된다. 이후 한복등(燈) 세리머니와 공연, 만찬이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밤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무료로 한복을 빌려입을 수 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과 전주 한복문화창작소 한복놀이터에서는 ‘전주 한복랩(LAB)’ 전시를 통해 전통 한복과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실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민투표 권고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함께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전주시와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갑)는 통합 주민투표를 앞두고 15일 전주와 완주 접경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호남제일문 사거리와 옛 송천역 사거리, 차량등록과 사거리, 호성네거리 등 통근 차량이 많은 교통 거점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완주군민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통합의 효과와 비전을 홍보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완주와 전주가 행정구역을 넘어 경제·생활권으로 이미 하나의 도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또, 행정구역 통합이 대광법 개정 등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기회를 더 잘 살리고, 통합시가 전북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장관의 통합 주민투표 권고 전까지 꾸준히 시민사회에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자작자작 책 공작소’ 집필실에 입주한 전문작가 12명과 함께 시민들과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완산도서관 내 ‘자작자작 책 공작소’ 집필실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이곳에 입주한 전문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강좌를 진행한다. 현재 집필실에 입주한 7기 입주작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와 소설,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재능기부의 첫 프로그램에는 주미라 동시작가가 ‘사진과 동시의 만남’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고, 이어 이날 두 번째 프로그램에는 서귀옥 시인이 ‘시(詩)가 오는 찰나의 순간, 지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여기에 오는 22일에는 최기재 인문학자가 ‘서양 문화의 출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속 저주’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김종협 시인의 ‘시(詩)가 펜화를 만나다’(12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중간관리자,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법정 의무 사항 등 강화된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강은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및 관련 법령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보 의무 △중대산업재해 주요 사례 및 처벌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보건 관리의무가 더욱 강화된 만큼, 현장의 관리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