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원제약, 삼양사, 서린컴퍼니, 이노션과 지난 2월 21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수달 놀터·원앙 삶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달과 원앙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연말 철새도래기에 성동원앙축제를 개최하여 중랑천을 수달과 원앙을 위한 생태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수달 서식환경 보전사업, 성동원앙축제, 중랑천 환경정화활동, 생태배움터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하여 중랑천 생태환경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민·관이 협력하여 도시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로, 특히 서울의 중심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원앙 등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 모델로서 중요한 시범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중랑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지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한다. 고립된 주민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일상 속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가 저소득 1인 가구 2,736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74%인 2,020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 중 60~70대가 전체 위험군의 67%를 차지했으며, 남성(1,265명)이 여성(755명)보다 1.7배 많았다. 이에 중구는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먼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안녕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반찬가게, 식당,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연간 최대 1인당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민들은 지역 상점을 방문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지난해 실태조사를 반영해, 고독사 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동국대학교·숭의여자대학교·정화예술대학교 등 지역 내 3개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 한기정 정화예술대 총장 등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및 돌봄 체계 구축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개발 ▲건강 관련 연구 및 기술 자료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대학은 고유한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은 “다양한 학과를 활용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고, 한기정 정화예술대 총장은 “미용예술특화 대학인만큼 경로당이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은 “중구 어르신들을 위한 허약노인 관리 프로그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3월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 및 이봉창 역사울림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겨진 곳을 따라 구민들이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년간 큰 관심을 받았던 효창공원 일대 ‘태극기 거리’는 올해 이봉창 역사울림관에도 새롭게 추가 조성된다. 구는 이봉창 역사울림관 앞 조경수에 태극기를 꽃잎처럼 설치하여 구민과 관람객 모두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부터 효창공원 입구에 이르는 510M 도로 구간 가로등에도 태극기 가로기가 게양된다. 효창공원 정문(창열문) 앞 가로수 22그루는 태극기 트리로 조성된다. 특히, 태극기 트리는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태극기꽃 나무’로 불리며 3.1절을 기념하러 오는 발걸음을 이끌었었다. 효창공원은(국가유산 사적 제330호)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임정요인 이동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경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 및 정비 ▲워킹스쿨버스 운영 ▲통학안전지킴이 배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통학안전 전담조직(TF)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난 17일 시작한 관·경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은 내달 7일까지 이어간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3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표지판, 노면표시, 신호등 등) 설치가 적정한지, 도로부속시설물(반사경, 시선유도봉 등) 중 정비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조치한다. 통학 구간에 있는 공사장, 불법주정차, 보도 적치물, 위험 수목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는 모두 점검 대상이다. 워킹스쿨버스는 성인 인솔자와 함께 정해진 경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 사업이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5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7개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올해 워킹스쿨버스는 13개 노선을 다닌다. 노선당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7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이동에 교통 불편을 겪는 구민들이 공공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의 행정구역 면적은 서울시에서 4번째로 넓은 35.44㎢이며, 인구수 역시 4번째로 많은 49만여 명에 달한다. 넓은 권역에 많은 사람이 사는 만큼 구는 각종 사업을 펼칠 때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보건지소를 설치하고 권역별 도서관과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는 이유도 접근성에 있다. 그러나 공공시설이 무한정 늘어날 수도, 공공시설이 생길 때마다 필요한 만큼의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될 수도 없기에 접근성의 사각지대는 구의 오랜 숙제였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이용이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순환하며 주민들을 무료로 수송하는 셔틀버스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구는 타지역 공공 셔틀버스 사례 연구, 지역 마을버스 관계자와의 협의 조정 등을 거쳐 지난해 말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송파구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 올해 13개 기업이 새롭게 입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ICT,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특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업보육센터이다.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구가 지원하고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14개 기업이 입주해 약 97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 일자리 창출 56명, 특허 등 지식재산권 15개 확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입주기업은 13개이다. 최근 산업계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기술 활용 기업들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수니콘(주)’은 AI 기술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리퍼브 및 재고 상품을 관리‧판매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라스커’는 영상분석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 맥락에 맞는 디지털 광고 매칭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시네틱스’는 이야기 생성부터 시리즈형 영상 제작까지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입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문래근린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하 3층에 1만 1천 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빗물저류조는 강우량이 많을 때 빗물을 임시 저장하여, 대상 지역의 빗물 유출량을 감소 및 최소화시키는 우수 유출 저감시설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 시설이다. 모의실험 결과, 저류조 설치 시 해당 지역의 침수면적이 약 2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래근린공원 일대는 2022년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와 함께 문래근린공원에는 기존 공영주차장(41면)이 있으나, 인근 아파트 단지와 구의 명소인 문래창작촌 방문객으로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지하 1~2층에 1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중앙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사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방법을 확대함에 따라 2월 28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며, 기업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기존에 진행된 모집공고에서는 기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단일방식이었지만, 이번 추가모집은 도봉구가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기업 직접 운영은 제품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기업이 전적으로 수행하며, 도봉구 운영은 구에서 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을 주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도봉구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봉구는 선정된 기업에 부스 임차료, 바이어 매칭 상담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희망하나 비용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nbs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도봉구가 2월 20일 서울형키즈카페 도봉구 도봉2동2호점(올라 플레이 그라운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도봉2동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103동 안에 도봉2동2호점을 개소했다. 이후 약 1달여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도봉2동2호점은 시설 면적 약 232㎡의 규모에 미니 암벽등반, 미끄럼틀 등의 다양한 놀이 기구를 갖추고 있다. 시설, 공간 구성 모두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창의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으로 설계됐다. 화~금요일에는 총 3회차(1회차 10:00 부터 12:00, 2회차 13:00 부터 15:00, 3회차 15:30 부터 17:30) 운영하며 토, 일요일에는 총 4회차(1회차 09:00 부터 11:00, 2회차 11:00 부터 13:00, 3회차 14:00 부터 16:00, 4회차 16:00 부터 18:00) 운영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3 부터 8세(2017년 1월 1일 생부터 2022년 12월 31일 생) 아동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예약 방법과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