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에 자체 기금을 더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4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은 일할 수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본인이 저축한 금액에 정부가 일정 금액을 덧붙여주는 제도로, 대표 사업으로는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있다. 이 가운데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의 소득요건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희망저축계좌Ⅰ’은 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매월 30만 원을 보태줘 3년 뒤 최대 1,44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탈수급을 조건으로 하는 만큼 자립을 위한 결정적인 디딤돌 역할을 한다. 구는 이 희망저축계좌Ⅰ가입자 61명을 대상으로, 기존 정부 지원(국비·시비·구비 분담)과는 별도로 구 자활기금을 활용해 매달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는 본인 저축(10만 원), 정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는 위반건축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반건축물, 결국 이행강제금으로 돌아옵니다'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관내 위반건축물 적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된 사례가 28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주민이 위반 여부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는 안내자료를 제작하게 됐다. 홍보물은 다양한 위법 사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건축법 위반 시 적용되는 행정조치 절차와 실제 질의 사례 등을 수록했다. 주요 내용은 ▲위반건축물의 정의(신축, 개축, 증축, 대수선 등) ▲주요 증축 위반 사례(베란다, 옥상, 차양 등) ▲위반에 따른 행정조치 및 절차 ▲자주 묻는 질문 등이다. 구는 이 자료를 민원 현장 방문 시 건축주·임차인·시공자에게 제공하고, 관련 부서와 동주민센터에도 비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종로구는 ″이번 홍보물로 위반건축물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11월 18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공예박물관(율곡로3길 4)에서 '통합사례관리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는 종로에서 복지를 한다’라는 표어 아래 그간 추진해 온 복지사업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연다. 복지기관 종사자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통합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무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종로의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연다. 작품은 위기에 놓인 한 가족이 통합사례관리사를 만나 민·관·경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봄을 맞이하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와 연대의 의미를 전한다. 이어서 동별로 추진했던 복지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청운효자동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해 진행했던 사랑의 짜장나눔데이, 숭인1동에서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이 있다. 이외에도 민·관·경이 가정폭력이나 노인학대 피해자를 위해 협업한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경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서초형 자원순환 플랫폼 ‘서초탄소제로샵’이 출범 4년 만에 600호점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상점이 주체가 된 생활권 중심의 탄소중립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일 서초2동의 ‘행복한 반찬’에서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탄소제로샵’ 사업은 주민이 가정에서 모은 옷걸이, 쇼핑백, 아이스팩 등 9종의 물품을 세탁소, 정육점 등 참여 가게로 가져다주면 이를 재사용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탄소제로 활동이다. 2021년 3개 동 50개 점포로 출발해 사업 시행 4년 만에 지역 전역의 600곳으로 확대되며 구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적인 성과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주민이 모아 상점에 전달한 재사용 물품은 총 228,956개인데, 이는 이산화탄소 약 27,000kg를 감축한 것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4,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실천에 구는 ‘착한 서초코인’으로 보상 시스템도 갖췄다.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월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서초누비단’의 1년 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누비단’은 전기·가스·수도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생활관리사 등 28개 기관 약 1,800명의 종사자로 구성된 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생활실태 모니터링, 복지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20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초누비단’의 지난 1년간 주요 활동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지역 복지 현장에서 힘써온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우리동네돌봄단, 생활지원사·건강음료배달원·경찰·우체부 등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까지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서초누비단의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복지 유공자 20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우수활동 사례 발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15일 배봉산 열린광장 숲속폭포에서 서울시 최초로 연중무휴 상설 상영되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첫 공개했다. 첫 상영은 이날 열린 ‘배봉산 정원 가족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첨단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야간 문화 명소가 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첫 공개된 작품은 약 10분 분량으로, '돌의 숨, 숨의 빛(Breath of Stone)'과 '야생화, 피어나다(Wild Bloom)' 등 총 2편이다. 배봉산 숲속폭포 절벽 전체를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영상은 실제 지형에 맞춘 프로젝션 맵핑, 레이저 연출, AI 기반 영상 합성 등을 결합해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대문구가 기획·감수하고, 총감독은 서울예대 고주원 교수, 제작은 ㈜이지위드가 맡았다. 채석장이었던 배봉산의 ‘돌의 기억’을 현대적 영상 언어로 재해석해 회복·순환·생명의 서사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대표작 '돌의 숨, 숨의 빛'은 암벽 틈에서 살아나는 빛과 생명의 움직임을 통해 자연의 회복력을 차분하게 그려냈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5천만 원 규모의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은 관내외 33개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여러 가지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후원기업(단체)은 △㈜글로벌금융판매 △㈜삼정환경서비스 △롯데이노베이트㈜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 △디폴리스 운영위원회 △㈜죠이라이프 △사단법인 하늘에 △세무법인 이레 △하루마켓 △형제떡방 △은행나무마트 △라로블헤어 금천시흥점 △뚱보네홍어 △GS25 가산두산점 △뉴(New)-SIA 심리상담센터 △금천문화재단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금천일자리주식회사 △금천구청 신우회 △성천교회 △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 금천구지회 △구립 참 행복한 어린이집 △예솔 어린이집 △모델크류팀 더 락(THE ROCK) △기발한유토피아 △하얀날개봉사단 △그루터기봉사단 △엄마손봉사단 △살구여성회(따뜻한밥집) △돌아온 진짜 사나이 △금천로타리클럽(3640지구) △댄서킹키(개인) △김누리(개인) 등이다.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은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골라 가져가는 방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겨울철 잦은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취약구간을 중심으로 도로열선 설치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열선을 매설하고 도로 표면에는 온도·적설 감지 센서를 설치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제설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소금과 염화칼슘 같은 제설제 사용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적은 인력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대응이 가능하다. 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연장 5,411m의 도로열선을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독산동 981-3 등 5개소(연장 520m) 구간에 시비와 구비를 투입해 11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강설 시 즉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사전 점검과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흥동 1013-3 등 3개소(712m)는 2025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흥동 270-8 등 3개소(765m)는 사업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제설 취약구간의 차량 미끄럼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가 14일 구청에서 주택개발 전문가,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의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중랑구 주택개발사업의 추진방향과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중랑구가 서울시 내 주택개발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는 자치구로 떠오른 가운데 열려 그 중요성을 더했다. 중랑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개소 지정(전국 도심복합사업지의 약 10% 규모)과 신속통합기획 5개소 확정 등 대규모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택공급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이날 토론에는 건축, 법률, 정책, 정비 등 주택개발 관련 전문가와 중랑구청 관계자, 그리고 주택개발 사업장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여해 주택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 ▲향후 건설 경기 동향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4일 오후,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주민이 성금·성품을 모아 이웃을 돕는 중랑구 대표 겨울나기 사업이다. 모금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 상승한다. 제막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도탑 제막과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녹색병원 장례식장(대표 조연호)이 올해 첫 기부자로 참여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정성 어린 나눔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구에서도 모든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진한 녩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목표액을 5.8% 초과한 19억 4백만 원을 모금하며, 성금 부문은 사업 시작 이래 최고액인 8억 2천만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