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한 달간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과 자조모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설악면‧상면‧조종면‧청평면‧가평읍‧북면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택해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상호지지와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훈 교수가 맡아 ‘질환별 증상관리 방법’을 주제로, 가족의 역할과 대처법 등을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자조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위안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위로받았다”, “앞으로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지역별로 분기마다 한 차례씩 총 4회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 청소년수련시설과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복지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가평군 내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가평‧설악‧조종)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또한 문화‧교육 분야 교류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가평군 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성장을 위해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 조종면에 반다비체육센터가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주 설악면에 이어 두 번째 개관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과 상호 존중, 편견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평창패럴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25일 열린 개관식에는 서태원 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통합의 중심 공간으로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경수 군의회 의장은 “조종면 장애인의 문화‧체육 복지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장애인의 이동성과 처우 개선을 위해 정치권에서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수어통역센터 ‘보임소리’의 수어 공연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개관을 축하했다. 조종반다비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18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는 5월 20일까지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필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군이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총 83건, 약 17억 원이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내년 예산 규모를 24억 원으로 확대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가평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유형별 예산은 △지역개발형 10억 원 △생활안전제안형 2억 원 △사회존중형 2억 원 △문화·체육·관광형 1억 원 △읍면제안형 9억 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형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에 신설한 항목이다. 사업 제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가평군 홈페이지(주민e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 검토, 주민투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군 의회에서 예산으로 확정된다. 또한, 군은 4~5월 중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우리술과 협업해 2025 경기도체육대회 홍보라벨이 부착된 ‘가평잣생막걸리’ 18만 병을 이달부터 시중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군은 25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우리술과 홍보 보조라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와 김미성 부군수, 신윤성 도종합체전추진단장, 박성기 ㈜우리술 대표와 박영길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 대표 전통주 기업인 ㈜우리술이 대회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막걸리를 통한 대회 홍보가 전국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선수단과 가평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된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개회식은 1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우리술은 2017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를 통해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검정색·흰색 하우스 비닐, 로덴(LDPE), 하이덴(HDPE) 재질이다. 반면, 보온덮개, 반사지, 폐차광막, 폐부직포, 반사필름, 종묘포트, 점적호스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재활용 가능한 품목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검정색과 흰색으로 분리해 마을별 지정된 임시 집하장에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은 매립용 종량제 봉투, 규격 마대 사용 또는 대형 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부착해 생활폐기물 배출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농촌폐비닐이 5톤 이상 배출된 마을은 한국환경공단의 민간위탁 수거업체를 통해 재활용시설로 보내며, 폐비닐의 종류와 양에 따라 1kg당 120~160원의 수거 보상금을 지급한다. 5톤 미만일 경우 읍면에 수거 요청을 해야 한다. 폐농약 용기 및 분말류는 마을별 지정된 수거함 또는 가평군 농용자재 백화점(가평읍·설악면·조종면)에 성상별로 분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2025년 세외수입 체납 정리계획을 수립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36억5,400만 원으로, 군은 이 중 36% 이상을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체납자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관허사업 제한과 은닉재산 추적을 통해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실익 없는 압류를 해제하고,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시효완성정리 등을 추진해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4년 가평군의 세외수입 징수율은 88%에 달했으며, 2024년(2023년 실적)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규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재원인 만큼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와 취약계층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5월과 11월을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운영하며,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적극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7개 자치단체와 100개 업체가 참여해 226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3일 동안 총 4만2,600여명이 방문했다. 가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라섬 꽃 페스타’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가평에서 놀자’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SNS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관광 홍보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가평 농특산물인 포도즙 등을 홍보하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가평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약제비 전용 지역화폐카드 발급을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보건소뿐만 아니라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보건소에서 실시한 집중 발급 기간 동안에는 약 5,800명이 약제비 전용 지원카드를 발급받았다. 기존 지원 대상자와 올해 1960년생으로서 생일이 지난 신규 대상자는 신분증과 처방전을 지참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약제비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장우진 군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약제비 지원 사업은 군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사업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융자 지원 규모는 총 3억5천만원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농어업 시설자금 두 가지로 나뉜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가평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원예, 특작, 과수, 수도작, 축산업, 수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와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농가당 최대 6천만원, 농업법인은 2억원까지 연리 1%로 지원된다. 대출일로부터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농어업 시설자금’은 농지구입, 농업시설 현대화, 축사 신축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3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리 1%에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신용조사서(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발급), 사업평가 기준을 입증하는 증빙자료를 준비해 가평군청 농업정책과(농업분야)와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