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곡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간 균형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40 강서구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안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종합계획안을 살펴보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진 구청장은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 지역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40 강서구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의 방향은 크게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이다. 주택정비사업이 주민 동의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구는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정비 방안을 수립해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방향을 마련한다는 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진구가 이달부터 석유판매업(주유소) 변경신고에 대한 의제처리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행정기본법 제24조(인허가의제)에 따라 하나의 인허가를 받으면 그와 관련된 여러 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의 업무 처리다. 석유판매업 관련 시설은 각종 환경법의 기준으로 규정돼 있어 변경등록 시 절차를 여러 번 거쳐야 한다. 주유소의 저장시설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시설이자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해당해 각각 변경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부대 시설인 세차장이 설치된 경우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폐수배출시설로서도 신고해야 한다. 구는 인허가 사항 다중 발생으로 인한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상위법인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의제처리 조항 신설 등 개정안을 고안하고, 변경에 따른 행정절차를 수립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 개정안이 제출된 상태로 실제 개정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주유소 변경등록 시 ‘사업장 명칭 및 대표자 변경’에 한하여 여러 인허가 사항에 대한 통합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등·하굣길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한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 단속은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정비 지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과 학교 경계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 등이다. 정비는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보행 안전 우려가 있는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집중호우 및 강풍 대비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의 낡고 오래된 간판 집중 점검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 1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당 현수막 설치가 금지됨에 따라, 이를 설치한 업체에는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 철거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에게 자율 정비를 우선 권장하되, 보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해외학교 간 수업 교류 프로그램 ‘국제공동수업’을 올해 30개국, 330개교로 확대 추진한다. ‘국제공동수업’이란, 서울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같이 만나 공동의 주제에 대해 토의하는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말한다. 2021년 코로나에 대응하여 시작한 국제공동수업은 올해 운영 5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국제공동수업은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립해 왔다. 국제공동수업 참여학교는 2021년 7개국 53교에서 2024년 30개국 308교로 크게 증가했다. 국제공동수업에 연속으로 참여하는 학교도 22년 27교(24.1%)에서 24년 223교(72.4%)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운영 초기 자기소개 및 문화교류 위주의 수업은 메타버스·AI, 생태전환, 세계시민, 토론형 수업 등으로 심화·발전하여 수업 콘텐츠 측면에서도 크게 성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특교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사업‘과 연계하여 국제공동수업을 확장 운영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참여학교 확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올해 1월, 동작구 흑석동에 7남매 다둥이 가족이 탄생했다. 구는 지난달 26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해당 가구를 찾아가 일곱 번째 아이 출생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계출산율도 서울시 자치구 중 ’22년 19위에서 ’24년 8위로 대폭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는 출산 관련 지원사업을 총동원해 7남매를 비롯한 다둥이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첫 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개월 수에 따른 부모 급여(50만~100만 원) 및 아동수당(아동 1명당 월 10만 원), ▲동작 출산축하금(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 ▲동작 출산 축하 용품(첫째 5만 원, 둘째 10만 원, 셋째 15만 원, 넷째 이상 20만 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다양한 출산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비용 본인부담금(90%) 지원’사업은 자치구 최고 수준이다. 또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월 11일 오후,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홀몸어르신을 돕기 위해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직접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실뿌리복지’를 구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동 단위 주민 모임인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의 ‘이음케어’ 사업으로 진행됐다. 동행단은 어르신이 오랜 기간 집안에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들을 쌓아두고 생활했으며, 이로 인해 위생과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동행단은 집안 곳곳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건들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 작업도 병행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작업으로 쓰레기와 물건들로 가득했던 어르신의 집은 이웃의 따뜻한 온기로 채워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뿌리복지동행단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서로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자 우리 마포구의 희망”이라며 “바쁘신 중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음케어’ 사업을 추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n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마포구는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마포 환경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동 직능단체를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마포 환경학교’는 2023년 5월 처음으로 시작한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구민들이 마포구 내 주요 환경 관련 견학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각제로가게’에서 자원 순환 체험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재생 에너지 교육을,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 생태 해설과 함께하는 습지 탐방 등이다, 또한 올해는 ‘월드컵천’과 ‘시인의거리(메타세쿼이아길)’에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오전 프로그램은 A, B, C코스로 구분된다. A코스를 선택한 학생들은 자립형 에너지 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등포구가 5월 말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준공 전 구민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길동 4946번지에 위치한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은 연면적 7,471㎡(약 2,260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은 지상 3~5층에 조성되며, 연령별 맞춤형 독서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3층 어린이‧유아열람실 ▲4층 일반열람실 ▲5층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스터디존이 마련되어 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등 누구나 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지상 1층에 주민 소통 공간 북카페를 조성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체육시설은 지하 2층과 지상 1층에 들어선다. ▲지하 2층은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 ▲지상 1층은 오픈형 천장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농구, 탁구, 유아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20년부터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이 의무화되었으나, 영등포구에는 공공수영장이 부족해 학생들이 인근 자치구에서 생존수영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1일 은천동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영주차장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주차장 건립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축사와 기념사 ▲시삽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될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공원 지하 1~2층에 연면적 4,648㎡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총 128면으로 ▲장애인용 4면 ▲확장형 38면 ▲전기차 7면 포함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차장이 건립되는 은천동 산103-61 인근은 다세대주택가와 국사봉체육관이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는 주택가 사유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토지 소유자와 매매계약이 무산되는 등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구는 상도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지상에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3월 11일 해빙기에 발맞춰 평창동 및 홍제천 일원에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기온 상승과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의 손상, 붕괴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려는 취지다. 구는 3월 28일까지 도로시설물, 급경사지, 굴토공사장, 공원, 옹벽·석축, 문화재 등 8개 분야 124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토사 유출이나 도로 파손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안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면서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