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마포구는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를 오는 9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1주간 진행한다. 마포구와 홍익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코딩 교육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르고 친환경 발명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16기 과정은 마포구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문관 PACE 컴퓨터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재와 실습 재료비 일부(2만 원)만 본인이 부담하고, 교육은 기초와 심화 학습을 거쳐 발표회와 수료식까지 이어진다. 기초 학습 단계에서는 C/C++ 언어와 아두이노(Arduino) IDE를 활용해 LED, 센서, 모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초를 배우고, 온라인 시뮬레이터(Tinkercad)를 통한 회로 제작 실습을 병행한다. 심화 학습 단계로 넘어가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은둔 청년과 위기가구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비영리단체 킹십리, 8월 25일 방역업체 ㈜휘성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물가 상승 등으로 주민 생활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은둔 청년과 위기가구는 위기 상황에 놓여도 적절한 제도적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30일 생활업종 5개 협회(▲대한숙박업중앙회 성동구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성동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회 성동구지회 ▲한국고시원협회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지역의 민간단체와 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삼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킹십리는 사회적 은둔·고립 청년에 대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은둔·고립 청년 발굴 및 상담, 사회참여 등 다각적 지원 연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원어민 여름방학캠프를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캠프는 글로벌 체험센터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작년보다 1.5배 추가 개설에도 불구하고 반나절 안에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마감됐다. 총 3주간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23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경우 동화, 추리, 공예, 해양, 세계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한 주당 연속 4일 일정을 기획하여 장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구민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켰다. 특히, 성수 글로벌 체험센터에서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 1대1 개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초∙중∙고급으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참여자들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한편, 글로벌 체험센터는 성동구 직영 센터로 용답∙금호∙성수∙마장센터까지 총 4개의 센터를 운영하여 관내 구민들에게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단기 또는 특별 프로그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노후 방음벽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 방음벽은 각각 2004년과 2002년에 설치되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되며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 간 공사를 거쳐 2개 학교의 방음벽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무학중학교에는 길이 56m, 높이 5m, 무학여자고등학교에는 길이 84m, 높이 5m 규모의 방음벽이 설치됐다. 시설물 설계와 자재는 특정제품 선정심사위원회와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롭게 설치된 방음벽은 투명 재질의 방음형 구조물로, 도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투명 방음판은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도트 무늬를 전체적으로 적용했으며, 하부에는 더 촘촘한 간격으로 도트 무늬를 적용하여 학교 내부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투명 방음판은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는 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오는 10월 1일부터 별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국’ 신설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 또는 통합하는 방식이 아닌,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으로 총괄하는 ‘통합돌봄국’을 별도로 신설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처음이다. ‘통합돌봄국’은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복지·보건·주거 등 개별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한, 어르신·장애인·고립가구 등 다양한 대상자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정책을 총괄·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을 구축해 주민 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강동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9월 1일~9월 7일) 양성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고자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함께 행복한 강동”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성별에 따른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는 기념식과 특강 개최를 비롯해, 구청사 곳곳에서 포토존과 전시회를 운영한다. 특히,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의 다양한 양성평등 실천의 순간을 발굴, 확산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구는 9월 5일 오후 3시 강동어린이회관 3층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주민 공연팀의 오카리나 연주, 혼성 듀엣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박기열 외래교수가 “삶이 예술이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남녀 누구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일상에 예술을 접목해 행복해지는 삶을 소개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포토존, 유관기관 홍보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하여 오는 17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치매 환자는 97만 명에 이르며,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신경과 전문의의 건강강좌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한 동국대 일산병원 서지원 교수가 진행한다.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의 기대효과,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의 차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치매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중구는 약 12만 명의 주민 중 60세 이상이 3만 6천 명으로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 정밀검사 및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 인식개선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은 2년마다 필수적으로 검진을 해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9월 1일부터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통합 셔틀버스인 '내편중구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중구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누구나 '내편중구버스' 전용 앱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편중구버스'는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행되던 셔틀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권과 공공시설을 촘촘히 연결한다. 주민들은 “중구에 처음으로 '마을버스'가 생긴 셈”이라며 반기고 있다. 버스는 25인승이며 총 9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시범운행 노선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민 생활권을 더 넓게 아우르도록 구성했다.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주민센터 같은 주요 공공시설과 남산타운아파트, 다산성곽길, 청구동마을마당, 버티고개 등 고지대 거주지를 연결해 그간 교통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무학봉근린공원, 대현산배수지 모노레일, 응봉근린공원입구, 버티고개 생태육교 등 '남산자락숲길' 주요 입구를 노선에 포함해, 주민 누구나 '명품 숲세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노원 수제맥주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제2회보다 규모와 운영 면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났다. 기간은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확대됐고, 무더위를 고려해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야간형 축제’로 운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한 화랑대 철도공원 일원에 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첫날인 29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3일간 12만 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하고 있다. 특히 전국 33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선보인 약 200종의 수제맥주는 물론, 체코·벨기에·독일·미국 등 7개국의 세계 맥주와 현지 전통 음식이 함께 제공된 ‘세계 테마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테마형 공간’ 운영이다. 1광장부터 3광장까지 각각 세계맥주존, 캠맥존, 북맥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취향에 맞는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제1광장(화랑대 축구장 일대)에서는 33개 브루어리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9월 1일부터 ‘담배소매인 지정 사전 컨설팅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담배소매인 지정을 희망하는 구민이 본격적으로 계약이나 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지정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점검 서비스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담배소매인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기존 영업소와 100m 이상 거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법적 요건을 충분히 알지 못한 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거나 영업 준비를 시작했다가, 거리 요건 미충족으로 지정 승인이 거부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계약금 등 경제적 손실이 뒤따르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구는 구민의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차원에서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 사전 신청을 한 구민에 한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거리 측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민은 지정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계약 체결이나 금전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구민들이 담배소매업 창업 전에 안심하고 점포 계약을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