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회는 9월 12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 및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여객기 참사 이후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지연되고 공항 폐쇄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건의안을 대표 낭독한 임윤택 의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무안국제공항의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으며, 유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가 극심한 고통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의 핵심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없이 발표된 중간 조사 결과는 유가족과 진실을 원하는 국민 모두의 신뢰를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 또 참사의 결정적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미뤄지고 있는 점을 들어 “지금과 같은 조사 체계라면 어떤 결과를 내놓은들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불신과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철저하고 투명한 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회가 관내 환경업체 2곳에서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결의안을 내고 반대의 뜻을 명확히 밝혔다. 군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사업 철회 요구 등 주민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이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경 의원은 결의안에서 “현재 무안군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각각 추진되고 있는 하루 57톤과 36톤 규모의 대형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무안군의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며, “두 시설의 처리용량은 연간 3만 4천 톤 이상으로 전국 각지의 고위험 의료 폐기물이 무안에 집중적으로 반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대로 소각시설이 들어선다면 감염병 폐기물, 인체 조직, 병원성 폐기물 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중금속 등 발암물질이 배출될 수 있고, 악취와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게 될 것”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국내 최장 목교인 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식과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함께 개최됐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무안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떠오른 갯벌 탐방다리의 개통을 축하했다. 먼저 개통식에서는 김산 군수와 이호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국내 최장 목재다리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걷기대회는 무안의 아름다운 갯벌을 따라 탐방다리를 왕복해 약 3km 구간을 걷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 동아리를 비롯한 여러 걷기 단체와 황토갯벌축제를 즐기러 방문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 참여해 ‘워커블시티 무안’으로써의 비전이 실현되는 장이 마련됐다. 김산 군수는 “오늘을 기점으로 무안갯벌 탐방다리는 우리 군의 생태관광 자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커블시티 무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장 내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로 배우는 환경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나만의 키링 만들기 및 쓰레기 종류별 분리수거함에 오자미를 던지는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세대공감의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 안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온기나눔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더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입식테이블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트(식탁 1개, 의자 4개)당 최대 10만 원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존 지원을 받은 업소도 최대 20세트 한도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좌식테이블이 있는 업소로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여 9월 30일까지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으로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현장 조사와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국세 및 지방세 등 체납업소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위생 수준이 향상될 뿐 아니라 쾌적한 외식환경이 조성되어 고객과 영업주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외식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회는 9월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간 운영된 제30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의안 18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19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윤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항공참사 진상규명 및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촉구 건의안'과 정은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안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무안군의회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총 8,057억 원 규모로 통과됐으며, 위축된 지역경제 여건과 군민 생활 안정을 고려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도 있게 검토해 처리됐다. 이호성 의장은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꼭 필요한 사업은 지원하고 불필요한 군민 부담은 차단하는 균형 잡힌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무안군복합문화센터 2층 무안예술 ‘한켠’ 전시실에서 사진작가 이숙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멎은숨, 살아난 풍경”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국립공원의 산맥과 호수의 자연 경관, 오로라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로 담아내 관람객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숙 작가의 섬세한 시선과 따뜻한 감성으로 자연과 삶의 흔적을 포착한, 멎은 듯 고요하지만 다시 살아나는 자연의 생명과 풍경을 담아냈다. 이숙 작가는 “따뜻한 마음에서 찍은 사진만이 온기를 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고, 무안예술 '한켠' 전시실이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창작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무안예술‘한켠’전시실이 동네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초등학생 약취·유인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초등학생들의 안전관리에 큰 관심을 갖는 가운데, 승달파출소에서는 학부모 등 불안감 해소 및 아동보호를 위해 지난 9. 11. 무안초등학교(교장 임도선)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 측에도 어린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강화하고 등하교 시간대, 등하굣길 노선 및 등하교 유형을 파악하여 공유하고 학교 안에서 학원차량 탑승하여 하교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무안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아동안전지킴이집 업주 및 종업원,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께도 어린이 약취·유인 의심 상황 발생 시 先 보호 및 즉시 112 신고토록 교육을 실시했다. 승달파출소장은 “최근 초등학교 약취·유인사건이 발생하고 학교폭력 및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역경찰과 학교, 아동안전지킴이(집)가 협력하여 등하굣길 범죄예방 활동를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지역 우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는 무안군을 비롯한 지역의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 증진을 위해 농지은행사업, 배수개선사업,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도 승달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범필재 지사장은 “무안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 발전과 교육 지원에 함께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향후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하반기 승달장학생 접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 성적우수, 다자녀, 다문화, 저소득층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 210명을 선발하여 2억 2,8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세자금 대출과 주택 구입 대출을 이용한 가구의 이자 일부를 지원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이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무안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대출 잔액의 연 1.5% 이내에서 산정되며, 최대 연 100만 원씩, 최장 3년간(가구당 최대 300만 원) 지급된다. 군은 올해 약 50가구를 모집하며, 지원 규모는 총 5천만 원이다. 대상 자격은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혼인신고 10년 이내이고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다자녀가정으로, 부부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며, 주택은 무안군 내 전용면적 85㎡ 이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