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공무원 사칭 사기범들이 이제는 시의회 직원 지위를 도용하기 시작했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공지를 누리집에 게시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최근 지역 건설업자 K 씨는 “2026년도에 시의원 사무실 구조를 변경할 예정이라, 견적 산출 등 예산 작업이 필요하니 시의회 앞에서 만나자”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이때 공무원 사칭 사기범은 군포시의회 로고 등이 새겨진 명함 이미지를 K 씨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신분 증명을 꾀했다. 이후 K 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만남을 준비하던 중 약속 당일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명함 속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아 이상함을 깨닫고, 시의회 사무실로 전화 문의한 후에 사기 시도임을 확인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귀근 의장은 “공무원 사칭 사기는 중소․영세 사업자들에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시민 간 신뢰를 흔드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경찰이 광역이나 전국 단위의 적극적인 공조 수사를 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제283회 임시회를 통해 의원 주도로 자치법규 18건을 제․개정하고, 사문화된 1건의 조례를 폐지했다. 9일 개회해 18일까지 진행될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는 먼저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를 운영해 총 40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자치법규는 19건이다. 이를 대표 의원별로 구분하면 신금자 의원 2건(군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생활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이훈미 의원 3건(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등)이다. 또한 이동한 의원 1건(군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신경원 의원 5건(군포시 장애물 없는 도시환경 조성 지원 조례 등), 박상현 의원 5건(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이혜승 의원 2건(군포시 노인복지문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 등)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의원의 자치입법 목적은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이번뿐만 아니라 의원 발의로 제․개정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은 군포시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군포시 관내 학생들이 등·하교시 겪는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박상현 의원은 어제(9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8일 제281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적한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의 편향성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 당연직·외부 위원 정수를 조정하고, 외부 위원 위촉 시 교섭단체 대표의원 추천을 받도록 하여 심사위원 구조의 편향성을 해결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오늘(10일) 열린 제283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군포시 관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제283회 임시회를 9일 개회한다. 18일까지 운영될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은 시 집행부가 제출한 약 71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조정할 예정이다. 또 의원 발의 자치법규 22건을 포함해 총 43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에서 심의․의결한다. 이 가운데 의원 발의 자치법규를 대표 의원별로 구분하면 신금자 의원 2건(군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생활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이훈미 의원 3건(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또한 이동한 의원 1건(군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신경원 의원 8건(군포시 장애물 없는 도시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등), 박상현 의원 5건(군포시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등), 이혜승 의원 2건(군포시 노인복지문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다. 김귀근 의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방정부의 첫 추경이 이뤄지는 임시회이기 때문에 증액되는 예산이 민생 회복에 제대로 투자․지원이 이뤄질지 검토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8월 29일 신촌 연세대학교 루스채플 WORSHIP HALL에서 국제통상경영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국제통상과 경영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번 석사 학위 취득은 군포시의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은 국제관계, 통상, 경영 등 글로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박 의원은 재학 중 경기도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같은 공공앱의 실효성과 실패 원인을 분석하며 재정 지속가능성·민간 플랫폼과의 경쟁력·공공성 확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지방정부 정책의 한계를 짚어냈다. 또한 국제무역과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행정 등 세계적 흐름을 접목해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연구를 이어왔다. 군포시에서 산업 발전과 경영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주력해 온 박 의원은 이번 석사 학위 과정을 통해 국제적 시각을 더한 정책 역량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는 27일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가 우리나라에 권고한 장애인정책 총 79개를 지방자치 현장에서 실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원과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사로 나선 정경희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장애인스포츠 위원은 세계적으로 달라진 장애인에 대한 개념 변화와 국내 관련 법률의 적용 현황을 소개하고, UN 장애인권리협약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UN이 권고한 장애인권리협약은 중앙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실행을 검토․추진해야 한다는 강사님의 의견에 무척 공감한다”라며 “지역 자치법규와 공공시설 점검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연구․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시의회는 우선해서 청사 출입문 시설 개선을 검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향상함으로써 자체 정비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의원 발의 자치법규나 각종 회기에 군포시가 상정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 철도지하화는 도시 경쟁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은 8월 26일 오후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철도지하화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철도 지하화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경부선과 안산선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발생하는 소음·진동, 교통 단절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불편”이라며 “특히 금정역·당정역·산본역 일대는 주거와 상업이 밀집한 지역임에도 지상철로 인해 공간 활용과 도시 발전이 제한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지하화가 이루어질 경우 단절된 지역이 연결되고, 상부 부지는 공원·문화·상업·주거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군포의 역세권은 일자리와 상권을 키우는 거점이 될 것이고, 인구 감소 시대에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철로 주변 소음과 교통 불편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한 시민은 “열차 소음 때문에 창문을 열 수 없는 불편이 많았다”며 서명운동에 지지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군포시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이 시민과 함께 반딧불이 축제의 추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지난 4월부터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의 시민 주도 정책연구를 시작한 반딧불이 연구모임은 지난 20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며, 오는 9월 초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가칭 ‘군포 수리산반딧불이 축제’를 기획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현재 군포에는 수리산 도립공원 기슭 등 반딧불이 서식지 5개소가 있는데, 이 중 시민 접근성이 좋으면서 여가․환경 명소로 널리 알려진 초막골을 대표 서식지로 조성․보전하는 동시에 관련 축제도 추진함으로써 도시 가치도 향상한다는 것이 반딧불이 연구모임의 구상이다. 신금자 반딧불이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반딧불이는 1급수 계곡이나 습지 등 좋은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와 개선 활동은 군포의 자연을 살리는 노력”이라며 “자연을 살리며 도시 가치도 높이는 방안을 시민과 함께 연구․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금자 대표의원은 “반딧불이는 단순한 곤충이 아니라 생태계의 건강을 알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연구모임’이 오는 9월 20일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절감 방법을 찾기 위해 공론장을 개설한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탄소중립 연구모임은 지난 20일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계획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역 내 각계각층의 시민을 한자리에 모으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시간 마련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배출된 탄소를 흡수․제거하는 탄소중립 정책 실천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등을 묻는다. 실생활에서 느끼는 군포시의 탄소 정책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개선 의견을 시민들에게 직접 듣고, 군포시청 별관에서 열릴 공론장에 연구 주제로서 제시한다는 것이 탄소연구모임의 설명이다. 이우천 탄소중립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정책연구에 협조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무척 기쁜 동시에 관련 제도 정비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연구단체 운영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가 지역 내 여성 지도자들과 군포시 여성 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13일 군포시산본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군포시지회 회원 30여명과 ‘군포시 여성단체 리더를 위한 즐거운 스피치 워크숍’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먼저 ‘잘 말하는 여성이 시대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구자민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서울시본부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참여자들은 ‘군포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등 시의회 주도로 제정된 여성 관련 자치법규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여성 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이훈미 해피투게더 2 대표의원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군포시 여성 정책의 미흡한 점과 개선할 사항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여성들의 말하기를 돕는 특강도 더 좋은 정책 수렴을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해피투게더 2는 지난 7월 13일 군포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