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올해 장마 기간이 짧아 강원도와 제주도 등지에서 가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 농업용 저수지는 안정적인 저수율을 유지하며 농업용수 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11일 밝혔다. 화순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117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82.2%로 평년 대비 97.8%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43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62.7%로 평년 대비 98.3%로 안정적인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 대비 70% 이하일 경우 ‘관심’ 단계, 60%~40% 이하일 경우 각각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화순군은 ‘정상’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향후 3개월간 가뭄 전망은 ‘정상’으로 당분간 큰 비 예보는 없으나 현재 저수율을 고려할 때 9월까지 영농기 용수 확보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뭄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만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저수지를 점검하고, 단계별 가뭄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11일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업용 관정 가동 점검과 유지보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업용 관정은 총 564개소로 이 중 정상 가동 중인 관정은 545개소(96.6%), 정비 필요 관정은 19개소(3.4%)로 집계됐다. 정비가 필요한 관정에 대해서는 현장 실태조사와 원인 분석을 통해 즉각 수시 정비를 추진 중이며, 특히 노후, 고갈, 전기 시설 불량 등으로 활용이 어려운 관정에 대해서 긴급 보수 및 대체 관정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가뭄 상황이 장기화가 될 경우 관정 가동률 확보와 관리 실태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 대응과 관정 정비를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미술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미술교실 수채화반’ 2강좌 초 중급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예술 창작의 즐거움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생활 속 예술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7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교육창작실에서 진행된다. 초급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급반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각각 운영되며, 반별로 총 22회씩 구성된다. 수업은 수채화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설상호 강사가 맡아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급반은 수채화에 처음 입문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물감과 도구의 기본적인 사용법, 색 혼합 및 채색 기법, 간단한 정물 및 풍경 표현 등 기초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반면 중급반은 기본기를 갖춘 수강생을 대상으로 명암과 원근법, 주제 해석과 구도 설계, 다양한 표현 기법의 실습 등 한층 더 심화한 창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 신청 기간은 7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프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군민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집중력 향상과 인내심 배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능주면 소재 화순예술인촌에서 ‘서예교실 2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유의 한문 서체와 붓글씨를 통해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정신적 수양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예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양의 수단으로 즐겨 써온 전통문화로 글자를 통해 내면을 단련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데 의미를 둔다. 이번 강좌는 기초적인 서법부터 꾸준한 반복 연습을 통해 서체를 익히고, 글씨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정신을 수양하는 내면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강좌는 7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44회차로 운영되며, 수업은 화순예술인촌 교육창작실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2만 원이며,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수강 신청은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화순예술인촌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7월 11일 오후 6시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정기 공연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개최하는 도심 속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주 무대에는 총 6팀이 출연해 여름밤의 열기를 음악으로 식혀줄 예정이다.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의 ‘소리엘’ ▲대중가요를 부르는 감성 보컬 ‘선율’ ▲랩과 노래가 어우러진 ‘감성보컬’ ▲플룻·첼로·피아노의 조화가 빛나는 ‘엘림앙상블’ ▲청량한 목소리의 ‘강서령(개인)’ ▲밴드 사운드로 무대를 채울 ‘하모닉스’가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을 함께 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날씨를 고려해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바닥분수대를 가동 중이다. 관람객들이 공연 관람과 함께 더위도 식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매주 새로운 출연진과 다양한 장르로 꾸며지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열린 무대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폭염이 예상되는 8월 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여름철 폭염 대비 군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최근 남산공원에 ‘양심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생수 냉장고는 남산공원을 찾는 주민, 관광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수는 화순군이 직접 구매해 수시로 비치하며, 냉장고 상태와 위생 관리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남산공원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으로 이런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수 냉장고를 설치했다. 냉장고 전면에는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함께 부착해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수칙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폭염 대응을 위한 생활 안전 교육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작은 냉장고 하나지만, 군민들에게는 더위 속 생명을 지키는 큰 쉼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농촌진흥청과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으로부터 잔류농약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농산물 안전관리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했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은 ‘만족’, ‘의심’, ‘불만족’으로 구분하는 농촌진흥청의 숙련도 시험 결과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식품 및 농업 분야 시험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인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평가 역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여 잔류농약 463개 항목의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은 화순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관내 농업인이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목적으로 분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방문하여 농산물 시료(0.5~1kg)와 분석의뢰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과 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 등록 사회복지급식소 32개소를 방문하여 이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7 ~ 6월 26일 1개월간 ‘30초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 및 장애인 이용자의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손 씻기 미술 활동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미술 활동을 통한 교육은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 되는 활동으로 이용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관심을 끌어내는 효과적인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급식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하여 ▲조리원의 개인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 급식시설 위생 관리에 대한 교육 강화로 식중독 예방과 함께 ▲골고루 먹기 ▲싱겁게 먹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한 이용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특별히 강조했다. 나안희 센터장은 “기온·습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