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광양시는 10월 2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를 위해 시를 방문한 위원들에게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사단은 광양국가산단 내 주요 철강기업인 ㈜대성에스앤엠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자체 관계자 간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 및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대성에스앤엠은 일반형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지원,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수소환원제철 전환 인프라 구축 지원과 제철소 내 외국인 근로자 출입 제한 등의 현장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광양국가산단은 생산의 88.5%, 수출의 97.6%,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 편중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본회의장에서 광양시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틀에 걸쳐 6명의 의원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실시했으며, 첫날인 21일에는 정회기 의원, 박철수 의원, 백성호 의원이, 둘째날인 22일에는 서영배(중동) 의원, 이돈견 의원, 서영배(옥곡) 의원이 각각 실시했다. 정회기 의원은 “광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권역별 마을종합개발사업과 농촌중심지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일부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당초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농촌협약사업과 도시재생시설의 위탁운영 문제를 언급하며 “700여 개의 공공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마을신문 또는 마을 소식지 발행을 통해 지역에 대한 정체성 정립, 자긍심 고취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박철수 의원은 “광양시의 관광정책이 단기적 이벤트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청년·주민·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3개 농약판매업소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농약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확인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자살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참여 업소는 이를 통해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약은 농촌지역에서 자살 시도에 사용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광양시에서도 목맴·추락·가스중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약판매업소와의 협약을 지속 확대하며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시 전역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살예방 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한 자살수단 차단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광양숯불구이축제거리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업소주와 건물주의 동의서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광양읍 칠성리 서천2길에서 인덕로까지 총연장 860m 구간이다. 건물 51동과 업소 85개소, 광고물 392개가 정비 대상이며 국비 2억 5천만 원과 지방비 2억 5천만 원,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2025년 광양읍 인서중앙길 간판개선사업’과 연계돼 도시경관 정비 효과가 한층 높아지고, 거리 미관이 정돈되며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광양읍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중앙정부의 복지·교육·고용정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전략 수립, 생활 인프라 확충, 인구정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시는 오는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 구성과 인구 특성 ▲주택 형태와 거주 환경 ▲고용 및 경제활동 현황 등 우리 사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됐다. 응답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대상 시민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전용 콜센터로 전화해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0월 25일 광양읍 LF스퀘어 잔디밭공원에서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광양 야외도서관–공원애愛서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도서관과 대표 생활문화시설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독서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시립도서관 7개 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LF스퀘어 광양점이 협력해 운영한다. 도심 속 공원을 행사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점 책과 멀어지는 현실이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자연 속 힐링 독서 공간, 누구나 자유롭게 광양 LF스퀘어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은 빈백 소파, 원목 텐트, 피크닉 매트, 책 바구니 등으로 꾸며진 도심 속 힐링 독서 공간으로,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그림책, 소설, 에세이, 시집 등 1,2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잔디 위 빈백에 누워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도심 한복판에서도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책과 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 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하고, 각 읍면동의 주요 현안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청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년 가을철 재난ㆍ안전 집중신고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광양시 정책 아이디업(UP) 공모전'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방법 홍보 ▲생애복지플랫폼 모바일 앱'MY광양'주민 홍보 등 주요 현안을 읍면동에 전달했다. 읍면동에서는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제3회 광양대봉감축제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소비 활성화 방안 ▲'매칭 그랜트'연계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 ▲읍·면·동민 체육대회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황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의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는지 세밀히 점검해야 할 시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건강으로 가는 한걸음 11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1걸음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며,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기간 중 20만 보를 달성하면 20만 마일리지가 쌓여 모바일상품권(5천 원권) 응모가 가능하다. 시는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광양 지역 제한이 설정되어 있어 참여 시 휴대폰 위치 설정을 반드시 켜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