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가 오랜 기간 누적된 악취 민원, 대기질 저하, 재난·안전 사각지대 등 구조적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안전 분야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도시 기반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전반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 전략을 수립한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시 전역을 분석한 결과, 축산 악취와 대기오염, 노후 하수처리시설의 성능 저하, 생활 안전 사각지대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중장기적·체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봉암동, 탑동, 생연동, 중앙동 일대는 악취 민원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며, 방치된 빈집은 범죄와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분석은 시민 의견과도 대체로 일치했다. 시민 2,2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빈집 정비 및 활용 필요성을 꼽은 응답이 14.8%에 달했으며, 인터뷰 조사에서도 골목·이면도로의 CCTV 부족과 야간 조명 강화 요구가 다수 제기됐다. 하천 정비를 통한 악취·수질 개선과 산불 예방시설 확충 등 재난 대응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도 시민이 공통적으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 어수정 작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미술을 주제로 한 ‘책 속 갤러리’ 북큐레이션과 보태니컬아트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에는 미술의 기법과 역사, 예술가의 삶, 동시대 예술적 시도를 다룬 〈방구석 미술관〉, 〈세상의 모든 미술 수업〉, 〈사건 파일 명화 스캔들〉 등 15권이 선정됐다.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는 데서 나아가 회화 예술에 담긴 의미와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계 프로그램인 보태니컬아트 강좌 ‘꽃을 그리다’는 식물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해 예술의 세계를 탐구하고 강좌를 통해 미술적 영감을 표현하는 입체적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큐레이션 도서 목록과 강좌 정보는 동두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작은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 회원 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대출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아트센터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동두천시는 음악·대중문화·사물놀이·문예 등 4개 부문 8개 종목에 총 13팀, 131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경기도지사상 대상 1개·최우수상 1개·우수상 1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 장려상 7개 등 총 10개 종목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양음악 관악합주 고등부문에서는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대중문화 밴드 중등부문 한빛누리중학교 ‘윈즈업’이 최우수상, 사물놀이 선반 중등부문 신흥중학교 ‘신흥타’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서양음악 합창 부문 신흥중학교 ‘아미띠에’ ▲사물놀이 앉은반 부문 지행초등학교 ‘맥동’ ▲대중문화 댄스 부문 초등연합 ‘이지피지’, 동두천여자중학교 ‘크라티아’,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어스’ ▲대중문화 보컬 부문 한빛누리고등학교 이○연 ▲문예 시·산문 부문 사동초등학교 홍○서 등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기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다. 대상자는 동두천시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접종은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 14~64세 취약계층을 동두천시가 자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고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8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1,1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정 임금 수준을 정하고, 실질적인 서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근로자 1인 기준 월 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19,90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보다 163,020원이 많아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격차 해소에 보탬이 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는 9일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 ‘고명환 작가 초청 강연’에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독서의 달’을 기념해 시민들과 고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은 자신의 경험과 고전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전했다. 그는 고전에서 삶의 해답을 찾는 방법, 부와 성공에 대한 올바른 태도, 일상에서 실천할 자세 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고전 속 인물과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도서문화사업소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통한 자기 성찰과 배움의 기회를 얻고,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연을 들은 시민들은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호평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방위산업 육성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오는 9월 15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경기 북부를 첨단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신한대학교 등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참석해 ▲방산혁신 클러스터 정책 방향 ▲국가산단 연계 방산 전략 ▲국방벤처센터의 역할 ▲지역 산업의 방위산업 전환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마련돼,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방벤처센터 설립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방위사업청·국방부 정책과 연계한 실행 계획을 도출할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8일 동두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말 개소 예정인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적 사업 추진을 위해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교육 분야 및 언어교육센터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돼, 신청 기관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심사는 정량평가(30%)와 정성평가(70%)로 나누어 ▲교육 관련 위탁사업 운영 실적 ▲프로그램 운영 방안 ▲사업계획의 우수성과 적정성 ▲제안 내용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수탁기관과 9월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선정 기관은 향후 3년간 글로벌인재교육센터의 사업 운영과 시설 관리 전반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동두천 교육 발전의 거점이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장은 “글로벌인재교육센터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문화·일반 학생들이 함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