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국정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28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IC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형태는 같지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편의를 위해 IC칩이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규 발급과 재발급 모두 가능하다. 특히 IC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접촉(태깅)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손쉽게 발급하거나 재발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민센터 방문 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방법도 지원된다. 가평군은 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지난 9월과 10월 기간에 의무적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했던 17세 이상 신규 대상자에 대해 발급 기한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은 과태료 부과 산정에서도 제외된다. 예를 들어, 2007년 8월생이 2025년 8월 31일까지 발급하지 못했더라도 11월에 신청할 경우 9월과 10월은 과태료 부과 기간에서 제외된다. 가평군은 IC 주민등록증 발급과 관련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상수도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개인 지하수나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하는 미보급 지역에서 수질 저하와 수량 부족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올해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기반 확충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상수관로 15.6㎞를 신설하고, 가압펌프장 7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방상수도 확장 대상지는 △가평읍 마장리·개곡리 △설악면 위곡1리·선촌2리 △청평면 청평5리·대성1리 △상면 행현1리·항사리·원흥리 △조종면 신상1리·상판리 등 11개 마을이다. 가평군은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약 200세대, 400명 규모의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후변화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상수도 확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최우수상, 9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가평군은 ‘2025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기관 표창과 시상금 1,350만원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축산 분야 8개 주요 시책 △도정 기여도 △특수시책 등 총 35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도정기여도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가평군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평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농정업무 분야에서 최우수기관 5회, 우수기관 4회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우수기관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는 지역 농업인의 능동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이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9년 연속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가평군 농업인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농업인 발굴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 명지산생태전시관이 24일 북면 도대리 전시관 광장에서 가을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미술작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고 가을의 정취를 담은 작품들을 함께 감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상반기 전시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로, △백두대간 수목원의 야생화 사진 50점 △가평 관광사진 50점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30점 △남송미술관 남궁원 작가 등 지역 미술작가 작품 30점 등 총 160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명지산생태전시관은 이번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경기도 깃대종 컬러링북 및 동판 그리기 △나무 동물 목걸이 만들기 △동물(토끼·닭·꿩) 관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서태원 군수는 개막식에서 “명지산생태전시관의 가을 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가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요원 50명을 오는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국내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 및 표본조사의 표본추출틀로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총조사의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조사 지도 및 조사원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총)관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조사지원담당자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는 조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자로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접수는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와 방문 및 이메일 접수를 병행해 운영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18일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 또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 설악청소년문화의집은 주말인 25일 설악면생활체육공원 등에서 ‘2025 가평군 청소년시설 연합축제X진로박람회·공유학교 성과발표회–바이, 썸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 청소년시설(설악청소년문화의집, 가평청소년문화의집, 조종청소년문화의집,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센터가 함께하고, 관내 26개 유관기관과 학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기관·학교·마을이 함께 협력해 청소년에게 폭넓은 활동의 장을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는 △설악유스오케스트라 공연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존 △기관홍보 및 간부모집 홍보존 △가평교육지원청의 미래산업 진로체험존 △가평 어디나 공유학교의 교육성과 전시존 △중학생 대상 고입 1:1 컨설팅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기획단과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도한 체험존에서 참여자들은 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커피박 공예, 도자기 풍경 제작, 갓 만들기, 타투체험, e스포츠 챌린지, 드론축구 등 흥미로운 체험을 즐겼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모듬북, 댄스, 밴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가평군이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11월 21일까지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서명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모아 국민연금공단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 12월 수립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7개소의 상담센터를 순차적으로 폐쇄했다. 이어 올해 12월 말에는 2016년 개소해 8년째 운영 중인 가평상담센터마저 폐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가평군은 지난 10월 2일 군청에서 국민연금공단 관계자, 가평군의회,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가평군은 이번 결정이 인구감소지역이자 중첩 규제에 시달리는 지역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대면 행정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상, 상담센터의 폐쇄는 주민 불편과 소외를 심화시키는 조치라는 것이다. 가평상담센터가 폐쇄될 경우 가평군민들은 연금 관련 상담을 위해 춘천이나 남양주 등 타지역 지사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