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싱그러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을 준비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벚꽃이 흐드러진 거리에서부터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청보리밭까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북의 축제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전북의 봄은 벚꽃과 함께 시작된다.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는 단순히 꽃놀이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문화 공연, 지역 특산물 체험 등을 선보인다. 먼저 ▲정읍 벚꽃축제(4.3~4.7) ▲순창 추령천 벚꽃축제(4.4~4.6) ▲김제 꽃비드리 축제(4.4~4.6) ▲고창·부안 개암 벚꽃축제(4.4~4.6)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4.5~4.6),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4.6~4.7) 등 7개의 벚꽃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특히, 밤이 되면 벚꽃이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하는 벚꽃길 산책, 버스킹 공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야시장 등이 조성되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4월 중순 이후에는 봄꽃뿐만 아니라 전북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광역 4곳과 기초 21곳 등 총 2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도청을 비롯해 남원시, 김제시, 무주군 총 4개 기관이 선정돼 총 1억2천만원(도청 3,300만 원, 남원 2,700만 원, 김제 4,400만 원, 무주 2,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유휴재산 발굴, 보존 부적합 재산 매각, 미활용 재산 대부계약 등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해왔다. 올해도 전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익산, 남원, 진안, 장수, 임실)에 걸쳐 도유지 3만8,702필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조사는 토지대장과 공유재산 관리대장을 비교해 누락 재산을 정비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활용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소 45만 2천 마리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고창(12건), 부안(1건), 임실(1건) 등 총 14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해 1,050두가 살처분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2024년부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지만, 럼피스킨은 흡혈곤충(파리·모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본격적인 곤충 활동 시기인 4월 전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농가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50두 이상 전업농은 4월 14일까지 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4월 30일까지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접종을 해야 하므로, 시군 및 공수의를 대상으로 올바른 접종 방법을 교육했으며, 각 농가에서도 정확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해 접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자체 예산 5억여원을 투입하여 ‘백신 접종 스트레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도시바람길숲(철길숲)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철길숲 1·2구간 일원은 작년 12월에 준공됐으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정삼거리~옛 군산 화물역까지 총길이 2.6㎞의 철도 유휴부지 구간이다. 시는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 홍보와 녹색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밀접한 도심 속의 철길숲 조성지를 이번 식재 장소로 선정했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시의원, 산림조합장 김성현, 임업후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무궁화, 야생화(송엽국, 홍설, 맥문동, 옥잠화) 등 6,500여 본을 심었다. 특히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으로 헌수된 수목을 기부자가 직접 심도록 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나무를 심은 기부자들은 “내가 기증한 나무를 내가 직접 심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 나무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나눔의 가치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아 소감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지역 내 대학들과 손잡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군산 새만금 캠퍼스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4월 1일부터 온라인 전북시민대학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관내 4개 대학교 캠퍼스와 군산대 평생학습관에서 4월부터 11월까지(8개월) 총 15개 교육 과정이 동시 운영된다. 먼저 군산대학교에서는 실용 일자리와 연계되는 ▲예비 은퇴자를 위한 귀농귀촌 협동조합 실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과정 등이 운영된다. 호원대학교는 K-콘텐츠 관련 ▲맛있는 군산, 군산 미식여행 ▲드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편집 실무’ 등 3개 과정이 마련되며, 군장대학교는 지역특화를 위한 ▲리빙 랩 기반 군산 특화 식품 개발 ▲천연 염색 생활 소품 만들기’ 등 4개 과정을 준비했다. 군산간호대학교는 ▲여성 건강 증후군 ▲생명을 살리는 생존 간호 2개 과정이 진행되며,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이해 등 3개 공통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히 학습 기회가 적은 오식도동 군산 산업단지 내에서 맞춤형 특화교육 과정으로 선보일 예정인 ▲근로자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3월 29일 2025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공개경쟁채용(공채)과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총 82명을 선발하는 데 852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경쟁률(10.5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필기시험은 공채 응시자 511명이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경채 응시자 341명이 전주동중학교에서 각각 치렀다. 올해 채용인원은 ▲공채 화재진압 30명(남 28명, 여 2명) ▲구조 7명(남) ▲구급 45명(남 37명, 여 8명)으로, 분야별 경쟁률은 공채 화재진압 남성 16.4대 1, 여성 25.5대 1, 구급 남성 4.8대 1, 여성 14.9대 1, 구조 6.4대 1로 나타났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24일에 발표되며, 이후 체력시험(5월), 종합적성 및 신체검사, 면접시험(6월)을 거쳐 7월 18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소방 인재를 선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정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제7대 익산시 아동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익산시는 29일 국가무형유산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제7대 익산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열고 초등학생 아동의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익산시 아동의회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구성된 아동 참여기구다.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해 그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다. 아동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실효성 있는 아동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제7회 아동의원은 1년간 교육과 문화, 복지, 안전 4개 상임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예은 의원과 이서준 의원이 한목소리로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한다. 이들은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한다. 시는 앞으로 아동이 존중받고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활발히 반영돼 익산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28일 소비자교육중앙회전주시지회와 연명의료 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소속 상담사 등 관계자들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층에 대한 사전연명 인식 제고 △보건소 프로그램실 내 팜플렛 비치 등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사회적으로 공론화되면서, 2016년 ‘연명의료 결정법’이 제정·2018년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 가능하며, 향후 임종단계를 가정하여 연명의료에 관한 의향을 남길 수 있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이 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여야 법적 효력을 발휘하며 언제든 그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기관에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국립연명의료기관에 최종 등록되어 법적효력이 발생한다. 등록카드 발급을 신청한 경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향군인회 전북지부가 주관했으며, 서해를 수호하다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도민과 함께 안보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전사한 55인의 용사를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김광석 35사단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김민화 국립임실호국원장, 이한기 재향군인회 전북지부 회장, 안보·보훈단체 관계자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사한 故 문광욱 일병의 부친이 참석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남원시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지리산 인근 산불 확산 우려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남원시의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전북 남원으로 번질 가능성을 대비해 주민 대피 체계와 초기 진화 대응력 확보에 집중하며,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산불은 단 한 순간의 방심으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진화장비와 장비창고 운영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장비의 정상 가동 여부와 신속한 대응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는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과 사회재난과, 남원시 산림녹지과와 안전재난과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