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민투표 권고 시기가 임박한 가운데 전주시가 민간단체와 함께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전주시와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갑)는 통합 주민투표를 앞두고 15일 전주와 완주 접경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호남제일문 사거리와 옛 송천역 사거리, 차량등록과 사거리, 호성네거리 등 통근 차량이 많은 교통 거점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완주군민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통합의 효과와 비전을 홍보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완주와 전주가 행정구역을 넘어 경제·생활권으로 이미 하나의 도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또, 행정구역 통합이 대광법 개정 등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될 기회를 더 잘 살리고, 통합시가 전북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장관의 통합 주민투표 권고 전까지 꾸준히 시민사회에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자작자작 책 공작소’ 집필실에 입주한 전문작가 12명과 함께 시민들과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완산도서관 내 ‘자작자작 책 공작소’ 집필실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이곳에 입주한 전문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강좌를 진행한다. 현재 집필실에 입주한 7기 입주작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와 소설,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실시된 재능기부의 첫 프로그램에는 주미라 동시작가가 ‘사진과 동시의 만남’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났고, 이어 이날 두 번째 프로그램에는 서귀옥 시인이 ‘시(詩)가 오는 찰나의 순간, 지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여기에 오는 22일에는 최기재 인문학자가 ‘서양 문화의 출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속 저주’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김종협 시인의 ‘시(詩)가 펜화를 만나다’(12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중간관리자,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법정 의무 사항 등 강화된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강은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및 관련 법령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보 의무 △중대산업재해 주요 사례 및 처벌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보건 관리의무가 더욱 강화된 만큼, 현장의 관리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15일 자원순환교육의 일환으로 인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18일 시작돼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특히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교육 접수는 시작 이틀 만에 모든 회차가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타나내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매립장을 차례로 방문해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했다. 학생들은 견학 현장에서 냄새와 소리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실제 시설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물론, 전주시니어클럽 소속 환경강사들의 친절한 설명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2년마다 진행되는 정기훈련으로, 전주시보건소와 전북특별자치도, 도 보건환경연구원,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및 초동 조치 교육 △개인보호구 교육 및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검체 이송훈련 등 실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생물테러 감염병은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하는 감염병(△탄저 △페스트 △에볼라바이러스병 △마버그열 △라싸열 △두창 △보툴리눔독소증 △야토병)으로, 극미량의 병원체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특히 은닉·살포가 쉽고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어 상시 대비·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정확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아중호수도서관에서 펼쳐진 음악과 인문학이 결합된 인문학 특강과 콘서트를 시작으로 5일간의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4일 아중호수도서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과 치유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의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방수미 소리꾼이 강사로 초청돼 ‘K-판과 K-팝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판소리의 깊은 서사와 K-pop의 대중적 감각을 재해석한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 특강 이후 이어진 인문콘서트에서는 인문밴드 레이도 참여해 대중음악과 판소리를 결합한 새로운 인문학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5일 동안 이어지는 올해 인문주간에서는 인후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로 만나는 치유인문학’을 비롯해 전주지역 작은도서관과 동네백방 등에서 30개의 인문학 강좌 및 세미나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인문주간 둘째 날인 15일에는 오후 7시부터 ‘나의 왼발’의 작가인 김미옥 평론가와 박지음 소설가, 김승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일본 가나자와시 우미미라이 도서관에서 자매도시 교류 사업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의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교육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의회 대표단은 이날 전주지역을 소개하는 역사·문화 도서와 관광 홍보 자료 등을 전달했다. 전주시의회와 가나자와시의회는 지난 2004년 우호협력교류 협정 체결 이후 20년 넘게 양국을 오가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남관우 의장은 “도시는 문화로 이어지고, 책은 그 문화를 가장 깊이 있게 이해하는 다리”라며 “이번 도서 교류가 양 도시 시민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1960.12.31.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이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같은 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일정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가능하며,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1회로 완료되며, 12세 미만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 이력에 따라 1~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가능하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15일 어린이건강체험관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지 않아도 맛있는 영양간식 만들기'를 주제로, 모현동·송학동·오산면에 위치한 4개 어린이집·유치원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총 4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오는 24일에는 1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내용은 '시시케밥(꼬치구이) 요리실습'으로, 아이들이 직접 꼬치에 재료를 꽂고 굽는 과정을 통해 손끝 감각과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달지 않아도 맛있고 영양가 높은 간식의 중요성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식재료의 맛과 영양, 조리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간식을 함께 나누며 성취감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포함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약자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IoT 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구축'은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 △안심귀갓길 스마트 보안등 서비스 등 첨단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동약자 및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관리 서비스'는 전동보장구와 농기계에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자이로 센서가 내장된 LoRa(Long Range, 장거리 통신) IoT 장비를 부착해 쓰러짐 등 사고가 발생하면 내용과 위치 정보를 담은 알림문자를 즉시 보호자에게 보낸다. 아울러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119 등 관계기관과 통합플랫폼을 통해 사고내용을 공유해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