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및 우수사례’ 세미나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해당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조은성 주무관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산시가 재선충병의 반복 발생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자 추진한 대규모 수종전환 방제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그간 군산시는 총 198ha 면적에 걸쳐 93,119본의 감염 및 우려목을 제거하며, 기존의 단목 벌채방식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방제 전략인 수종전환 방식을 도도입했다. 이를 통해 약 56억 원의 방제예산을 대폭 절감했고,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기적인 방제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장기적․ 체계적인 산림 관리 전략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런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군산시의 수종전환 방제는 병해충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지역 산림의 건강성을 고려한 점에서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의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노력과 현장 중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증상은 초기에 고열, 오한, 출혈 등이 발생하고 이후 저혈압, 뇌부종, 극심한 탈수 및 신부전증 등이 나타난다. 예방접종은 19세 이상 성인 중 농업인과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고위험군에 권장된다.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이 필요하다. 익산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또는 각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은 꼭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 후에는 옷 세탁과 샤워 등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벼·논콩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벼 및 논콩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 농가에는 ㏊당 5만 원, 논콩 재배 농가에는 ㏊당 7만 원 상당의 방제 약제 교환권을 문자로 발급한다. 발급된 교환권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지역농협이나 농약사에서 방제 약제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살균제와 살충제 각각 40여 종 중에서 가격과 효과를 고려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살균제는 벼의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논콩은 △불마름병 △들불병 △탄저병 △노균병 △자주무늬병 △세균점무늬병 등의 병해를 예방한다. 살충제는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나방류, 노린재류 등 주요 해충 방제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병해충 방제 약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하반기 정기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인사 청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3차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른 인사 청탁 금지 규정을 중심으로 △인사 청탁 금지 조항 △부정청탁 금지 사례 △국민권익위원회 유권해석 등을 전 직원에게 안내해 인사 관련 부패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나타날 수 있는 비정상적 관행을 차단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1차로 설 명절 기간 '명절 선물 수수 금지'에 대한 청렴주의보를, 2차로 대통령 선거 기간 '선거 중립 의무 준수'에 대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며 지속적으로 공직기강을 다져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렴주의보는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에 경각심을 주는 실천적 장치"라며 "조직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품질 향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청렴을 생활화하는 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재난안전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다시 한번 전북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는 2022년 전국 최우수(1위) 수상에 이어 2023~2025년 3년 연속 전북 1위를 수성한 탁월한 성과다. 익산시가 재난 대응 역량과 시민 안전 관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아울러 시는 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우수기관(전국 1위), 지난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사계절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전국 지자체들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기관장 리더십 빛났다 익산시는 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평가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고른 성과를 내며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기관장인 정헌율 시장의 재난상황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자치안전망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강화, 치안행정 효율화 등 도민 체감형 치안정책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 범죄예방, 디지털 기반 스마트 치안모델 구축 전북대학교 인근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범죄취약지 분석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는 공간정보(LX플랫폼)와 치안 데이터를 융합해 범죄 다발지점과 CCTV 사각지대를 예측·분석하는 안전모델 구축 사업으로,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대학교와의 기관 간 역할분담 협약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및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R&D)’도 주목된다. 지난 4월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7년까지 총 18억 6천만 원(국비 14억 6천만 원, 도비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자율 순찰로봇을 활용한 범죄예방 시스템과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기술 등을 개발해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 주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지역 맞춤형 범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청년의 실질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도내 청년들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청년유출입 대응 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년허브센터·전북연구원·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시군청년협의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김승길 대표의 특강 ‘청년정책 실행사례와 정책화 과정’으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청년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실제 경로와 실행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도내 청년유출입 대응 TF를 통해 발굴한 6개 분야 55개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 청년들과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논의된 분야별 사업은 ▲일자리 분야에 전북 청년 고용안정 지원사업, 중소기업 연구인력 패키지 지원 등 9개 사업 ▲주거 분야에 청년매입주택 신규 공급,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확대 지원 등 8개 사업 ▲교육 분야에 전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지난 12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교차로 통제 FTX를 실시했다. FTX란 현장 기동 훈련으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서 가용 자원을 실제와 같이 투입하여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훈련은 시간당 100mm의 강우가 내리는 것을 가정하여 진행했으며 교차로 침수상황에 대비해 군산역 교차로 인근에서 실시됐다. 지하차도의 경우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시민 인명피해 방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한 기관만의 단독 업무가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FTX의 목적을 설명했다. 군산시 측에서는 안전총괄과 담당자와 상습 침수 주요 교차로 담당자 5명이 참여했으며, 군산경찰서 도로안전계장 포함 9명이 함께 했다. 특히 상습 침수 주요 교차로 담당자는 작년 처음으로 지정하여 시행 중인 ‘주요 교차로 지정관리제도’를 통해 지정된 공무원이다. ‘주요 교차로 지정관리제도’는 군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4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Global Bridge Camp)’ 2차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2차 사전교육은 학생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생 해외연수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 알림 활동’을 핵심 과제로 삼고, 연수 대상 학생들의 단순한 참여를 넘어 우리 문화를 기획하고 직접 전달하는 주도적 활동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국립무형유산원의 협조로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침선장 전승자로부터 전통공예 교육을 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될 글로벌 브릿지 캠프 현지 연수 중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수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8월 6일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여름 캠프의 한국문화 체험 부스에도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게 된다. 앞서 지난 5월 정읍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 1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영국에서의 진로 탐색 해외문화탐방 연수 중 현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전주시는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유럽을 순방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경제사절단이 유럽 내 한인 사회 및 기업인들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각지에서 탄탄하게 자리 잡은 한인 동포들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올림픽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실제로 우범기 시장은 지난 7일과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박종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과 유럽한인총연합회 주요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지방연대와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올림픽으로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월드옥타와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전주 하계올림픽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을 나타내고, 수십 년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일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