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익산시가 올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간 교육발전특구 26개 사업에 229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교육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등 지역 교육 주체들과 협력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고 교육 혁신, 지역 정주 지원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 교육공동체지원센터 출범…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 추진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핵심 협의 조직인 '교육공동체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방과후학습관 운영, 특별강사제 도입, 교원 치유·힐링 프로그램 등 26개 사업 중 15개 핵심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원광대학교의 교육 자원과 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맡고,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AI·우편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익산시는 위기가구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공자원과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한편,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사업을 통해 3670지구 국제로타리클럽 익산지역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주택 신축(러브하우스) △수해 피해 가구 겨울 이불 지원 △다자녀 가정을 위한 붙박이장·2층 침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이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빠르게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북부권 주민을 위한 신규 건강증진 프로그램 '슬기로울 은빛교실' 1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슬기로울 은빛교실'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동·구강·영양·만성질환·치매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함열읍, 함라면, 성당면, 용안면, 낭산면, 용동면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주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초과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4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함열보건지소 2층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는 관절·근력 운동, 손가락 체조, 동작 기억력 훈련을 통해 관절염, 골다공증, 고혈압 등 만성질환 개선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업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도에 따르면, 2024년 임업 직불금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1,894명의 임업인에게 총 43억 1,133만원이 지급됐다. 이 중 면적 직불금 27억 5,650만원, 육림업 직불금 10억 561만원, 겸업 직불금 4억 5,991만원, 소규모 임가 직불금 3,800만원이 포함된다.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인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지방도의 확·포장 사업을 위해 올해 21개 지구(총 64.89km)에 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상반기 조기발주를 통해 공사 진행을 앞당기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20년 ‘제3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고, 24개 지구(총 85.46km)를 단기사업으로 확정한 뒤,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2,826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21개 지구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8개 공사지구는 2월 내 조기 발주해 상반기 내 선금급 및 기성급 확대 지급 등 신속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지구(8개) 중 지난 2024년 준공된 화산~경천 1공구(L=2.9km)에 이어 2공구(L=0.37km)를 1월 초 신규 착공했으며, 제4산단~하나로 지방도(L=1.24km)는 연내 준공 예정으로 개통 시 익산 제4산업단지 주변 간선도로와의 연계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북투어패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전북투어패스는 12만 매 이상 판매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새로운 상품 구성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통합이용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프리미엄권’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이용권은 1만 원 이하의 시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체험시설을 즐기기에는 제한이 있었다. 이에 따라 1~3만 원대의 체험시설까지 포함한 프리미엄권을 도입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왕궁포레스트, 상하농원, 액션하우스 등 인기 관광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트립닷컴, 클룩, KKDAY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협업하여 전북투어패스를 해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할인쿠폰 제공 등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여 전북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문화안전소방위원회·전주10선거구)이 18일 도의회 의원총회실(2층)에서 진행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연합회‘2025년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그동안 도의회에서의 의정 활동을 통해 전북지역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합회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명연 부의장은 이전에도 전북만의 지속 가능한 보육지원정책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실시하는 등 도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명연 부의장은 “최근 급격한 출생인구 감소에 따른 보육환경 변화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근 장기적인 저출생으로 재원아동 충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지원 기준이 충원율 중심으로 이뤄지는 문제점을 지적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18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국가무형유산통합전수교육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주요 개정사항 안내 △인공지능(AI) 기술의 이해 △사회복지 분야 챗GPT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지침 적용 사례와 민원 응대 요령, 업무 처리 시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이해와 사회복지 분야 챗GPT 활용법 교육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익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연계해 교육을 마련했다. 챗GPT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빠르게 변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하고,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 지원에 더욱 힘써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18일 전북도립국악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대형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부산 신축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공사장 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공사 완료 후 내부 마감 공사 과정에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작업자 대상 피난·대피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대형 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공사장 현장 안전지도 및 안전컨설팅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점검 ▲화재 초기 대응 및 피난 대책 공유 등의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9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장(감리 대상) 359개소 중 40개소를 선정해 집중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공사현장의 임시소방시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글자를 쓰고 읽는 기초 문해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활용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 문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1월 한 달간 도내 문해교육 기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현장과 그동안 숨고 싶고 숨기고 싶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특히 못 배워서 겪어야 했던 아픔과 설움, 배움 이후 찾은 행복과 기쁨을 어르신들의 입을 통해 직접 전달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 90세의 이필순 어르신은 “돈을 찾으로 가나, 뭣을 하러 가나 내 손으로 쓰지도 못하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냐. 못 배워서 맺힌 한을 배운 사람들은 그 심정을 모른다”며 “이제는 자신감이 생기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73세의 박복임 어르신은 “돈을 찾으러 가면 글을 못 쓰니까 손을 붕대로 감고 갔다. 그래서 가서 써달라고 했다”며 지난날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막자(83)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