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 견인 유예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를 예방하고, 운영사의 신속한 대응을 유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최근 시민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이 급증하면서 보행로와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차가 금지된 횡단보도 앞과 점자블록 위, 교통섬 등 주요 보행 공간을 점유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들의 보다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보행권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조치를 시행해야 하며, 이용자 역시 이용 후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장소에는 방치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시는 보행로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하고, 2만 원의 견인료를 부과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유치원·학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협력해 진행되며, 도내 유치원·학교 급식소 285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0개소, 총 39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위생 상태 점검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관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보관 상태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관리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냉장·냉동 식재료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장 내 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도민들의 건강 수준과 생활습관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19세 이상 도민 12,374명(시군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매년 진행되는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건강 통계를 분석하고, 지역 간 비교를 통해 보건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사 결과, 전북자치도의 월간 음주율은 53.5%로 전국 평균(58.3%)보다 낮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현재 흡연율, 구강건강, 고혈압 치료율을 포함한 총 18개 지표에서 전년 대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도민들의 건강관리 인식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의 경우 32.2%로 전국 평균(34.4%)보다 낮았으나, 최근 1년 동안 체중 조절을 시도한 비율과 걷기 실천율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오래 머무는 관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인구 확대까지 연결하는 전략이다. 전북은 국내외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워케이션(Work+Vacation), 미식관광, 야간관광, 한 달 여행하기 등 다양한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수 증가뿐만 아니라 체류 일수와 관광소비액을 높여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해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개소해 117개 기업, 2,070명의 이용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배움형 워케이션(Learncation)’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한다. 배움형 워케이션은 ▲국악 배우기(남원, 고창, 임실), 전통 장(醬) 만들기(순창), 승마 체험(익산) 등 전통문화 체험 ▲미식 투어, 자전거 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사단법인 전북비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저출산 극복 문제 해소방안 강구를 위해 지난달 26일, 다자녀 가장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부 구성으로, 다자녀 양육의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토론회는 다자녀(3명 이상)를 둔 결혼가정 가장들이 참여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고, 지방에서의 다자녀 양육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됐다. 다자녀 가장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방과후 돌봄서비스 다양성 확보 ▲ 다자녀가정 주거안정 지원 ▲ 육아휴직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제기와, 양질의 교육 지원방안 및 시군별로 상이한 돌봄시간과 교육서비스 문제해소 등이 논의됐다. 2부 임원진 회의에서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요 문제점들에 대한 후속 조치가 논의됐으며, 향후 저출산 대책관련 포럼의 활동방향을 설정했다. 3부 순서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약 1시간 동안 다자녀 가정 가장들을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과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도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0,605건 중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3,302건(31.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겨울철 25.9%, 가을철 21.6%, 여름철 21.4%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 발생한 3,302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113건(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이 513건(15.5%)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야외 및 임야에서 22%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주거시설 20%, 산업시설 1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임야(들불·산불) 화재는 사계절 중 봄철에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봄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27명으로, 이 가운데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가 70.4%(19명)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주거시설의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에 대한 화재안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삼일절 기념 참배행사를 통해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시는 1일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 참배행사’를 가졌다.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진행된 이날 참배 행사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강한 전주,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일절은 지난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국민이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는 차원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민족의 자주독립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날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기념식…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750여 명 참석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및 3‧5만세 재현행사가 군산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 3‧1 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750여 명이 함께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또한 3‧5 만세를 재현한 범시민 거리 만세 행렬도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구암교회를 시작으로 이마트 앞까지 만세 행진 후 다시 군산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까지 돌아오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그날의 애환을 담은 ‘독립의 붓’ 시극 및 퍼포먼스가 개최되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으며, 기념식에는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3‧1 운동 기념사업회는 29일에는 군산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광장에서 3‧1절 기념 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아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 3층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외 주요인사, 국군장병, 학생 등 900여 명이 참석해 3.1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서는 플루티스트 윤수연이 전북 아리랑을 비롯해 아름다운 나라 등을 연주하며 플롯의 맑고 청아한 선율로 기념식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격려,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훈·포장 전수,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호남 지역 유일 생존자인 이석규 애국지사에게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독립운동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독립운동가 故 김재천, 故 이내용 애국지사 후손에게 건국포장 그리고 故 윤선호 애국지사의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여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전북도립국악원의 '유관순 열사가' 공연과 군산푸른소리합창단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오는 3월 1일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3·1 만세운동 참여자 유족인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지역 기관장,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립무용단의 공연 '그날의 용기'가 기념식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시립무용단은 1919년 3월 1일 나라를 지키고자 분연히 일어났던 선조들의 조국애를 무용으로 표현한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시립합창단 기념 공연, 3·1절 노래 제창,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서로 마무리된다. 조국의 독립을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 시립합창단의 공연은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 문혜경 보훈과장, 독립유공자 후손 이해석씨 등은 기념식에 이어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익산 출신의 독립유공자 임규·이재환 지사의 묘소를 찾아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 정헌율 시장은 "일제에 맞서 항거하며 독립운동을 이어 나갔던 선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