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새만금국제공항이 최근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된 가운데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전국 23개 사업 중 유독 새만금국제공항만 지연 위기에 처하면서 전북 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 1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총 23개 사업, 24조 1,000억 원 규모로 추진됐다. 이 가운데 일부 R&D 및 인프라 사업은 주요 성과가 나타나거나 단계별 준공이 이루어졌으며, 11개는 공사 진행 중이고, 나머지 사업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성과가 나타나거나 단계별 준공이 이루어진 사업은 ▲국도 위험구간 정비 ▲전북 상용차 산업혁신(R&D)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등 5개다. 공사 진행 중인 사업은 ▲평택-오송 복복선화 ▲도봉산-포천선 ▲영종-신도 평화도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전남 서남해안 관광도로 ▲경북 동해선 전철화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제주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전남 수산식품수출단 등 11개다. &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아파트 몇 채 더 짓는 사업이 아니라, 익산시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5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밝힌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사업의 본질이다. 이날 정 시장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통해 새만금 시대의 핵심 배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단순한 주거단지 개발을 넘어, 익산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공간 재구성의 일환인 셈이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만경강 수변도시 민간참여자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우미건설 △엘에스와이 △엔에스 △나무피엠앤씨 총 4개 법인이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17일 최종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처럼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정헌율 시장이 직접 시민 앞에 나서 해당 사업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놨다. 우선 정 시장은 새만금권역 개발이 본격화되고 익산시는 새만금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면서도 행정적으로 배제돼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이에 시는 만경강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6일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 2025년 하반기 청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일자 새로 부임한 채선영 교육장의 청렴 강의와 청렴연수원 진미진 청렴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채 교육장은 전주교육지원청 '청렴문화 실천수칙' ▲청탁금지법 5·5·5 실천하기(청탁금지법상 가액범위 음식물 5만원, 경조사비 5만원, 선물 5만원) ▲ 청탁은 거절하고 또 받으면 신고하기 ▲내가 먹은 것은 내가 내기(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 금지, 더치페이 문화로 청렴문화 확산) ▲선물 안주고 안받기(청탁금지법상 가액범위와 상관없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문화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를 청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렴실천 내재화를 강조했다. 진미진 청렴전문강사는 ▲ 공무원 행동강령 ▲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부패방지 법정의무교육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우리청 직원들이 반부패·청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2025 어린이 해외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싱가포르의 도시 개발 역사와 다문화 사회의 특징을 체험하고, 현지 국제학교와의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소통 능력과 문화 다양성 존중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NPS International School 교류 수업과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주요 명소 탐방을 통해 역사·문화·환경을 아우르는 학습을 경험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탐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차에 걸친 사전 교육과 더불어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소통을 활용한 학생 주도형 미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본 탐방에서 K-POP 댄스·태권무·태권도 품새 공연, 전통놀이·한글 키링 만들기·한복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현지 학생들에게 알렸다. 또한 학생들은 각자 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운동부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전북체육회와 ‘학교운동부 운영의 부패 발생 위험 발굴·개선 및 청렴한 학교 체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학교운동부 부패 요인 개선으로 공정성을 유지하고, 체육 종목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렴한 학교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영임 교육국장, 이홍열 감사관,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과 전북체육회 이종석 사무처장, 이경훈 마케팅기획과장, 유준석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패 예방을 위한 위험 요인 개선에 종목단체의 협력 강화 △공정성 확보를 위한 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기준 준수와 운영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공동 실천 활동 추진 △그 밖에 양 기관 간 협력·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영임 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학교운동부 부패 발생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가 한우 개량의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전북도는 지난 22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실무위원회에서 한우 후보씨수소 3두가 최종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전국 453두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단 36두만이 선발되는 치열한 경쟁이었다. 특히 지자체 가운데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한우 평균 대비 체중이 최대 96kg, 근내지방도가 1.26점 높아 빠른 성장과 우수한 육질을 겸비했다. 이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저탄소 한우 육성 정책’과도 맞닿아 단기 사육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축산연구소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한우 정액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기관이다. 지난 9월 5일에도 도내 432농가에 4,305개의 개량용 정액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성과로 전국 한우 개량 분야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선발된 씨수소로 인하여 오는 2026년에는 총 5두의 씨수소 정액 공급이 가능해져, 전북 한우의 유전적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저수지를 바로 연결하는 '신흥공원 보행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사 막바지 단계인 '신흥공원 보행교'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를 앞두고 오는 10월 14일 전면 개방된다. 보행교가 개통되면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일대를 하나의 산책·여가 공간으로 연결해 즐길 수 있게된다. 그동안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은 사이에 둔 큰 도로(선화로)로 인해 단절돼 있었다. 이 때문에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오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 우려 등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도심 속 산책로 연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흥공원 보행교'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보행교는 총 길이 274m, 폭 2.5~5m 규모다. 신흥공원 보행교는 도로로부터 5m 위로 떨어져 있다. 안전성과 쾌적함을 더하기 위해 법정 최소 기준인 4.5m를 0.5m 넘긴 높이로 설치됐다.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적용됐으며, 1㎡당 성인 5명(약 500㎏)이 동시에 올라서도 충분히 버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채만식문학관에서 오는 1일부터 연말까지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군산지역의 여류문학회인 ‘나루’ 회원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되는 작품은 ‘나루’ 회원들의 사랑과 그리움이 담긴 ‘시화’에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보탠 족자 형태로, 전통미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지역의 여성 문학인들로 구성된 ‘나루’는 1998년도 창단 후 지역에서 꾸준히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선희 회장은 “짧지만 깊은 문학적 서사가 담긴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많은 사람들이 문학에 대한 흥미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의 문인들에게는 문학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소개하여 올 가을 따뜻한 감동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만식문학관은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문학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추석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쌀과 보리를 홍보하는 행사를 10월 1일~2일까지 이틀간 군산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군산 쌀과 보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귀성객들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홍보용으로 소포장한 군산 쌀과 보리를 증정해 고향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소비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산 쌀과 보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현수막 등 홍보물도 행사장에 설치, 농식품바우처 등 군산시의 다양한 먹거리 지원 시책 알리기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런 다양한 홍보를 통해 고향을 찾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과 시민들이 행사 참여를 기념하고 온라인을 통해 군산쌀과 보리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SNS) 인증 행사도 병행된다. 김상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은 분들께 우리 군산의 좋은 쌀과 보리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많은 시민 여러분과 귀성객 여러분께서 이번 행사에 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3개 벼농사 시범사업 단지·쌀 채종포단지·선도농업인·농업인상담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농업인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기술보급과 현장 출장을 통해 직접 조사한 육묘 및 물관리 문제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문제 상황과 해결법을 소개받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선도 농업인은 “실제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례별로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쉬웠고, 앞으로 벼농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배워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후변화 및 병해충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쌀 품질 및 수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농업인과의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여 벼 재배 중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과 기술 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맞춤형 품종 발굴과 노동력 절감 기술 도입을 통해 군산시 벼농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