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근절하고 안전한 구급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구급대원 폭행피해 근절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2024년 전국 구급대원 폭행피해 현황에 따르면, 전북은 전국 18개 시·도 중 17위로 단 1건의 폭행 피해만 발생하여, 세종특별자치시(0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폭행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소방본부가 구급대원 보호장비 보급 확대, 경찰과의 공동 대응 체계 구축, 그리고 구급대원 폭행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구급대원 폭행 피해 예방을 위해 구급차에 자동 경고·신고 장치를 확대 설치하고, 현장 활동 시 웨어러블 캠과 방검 조끼 등 보호장비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구급대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해왔다. 또한, 폭행 위험이 높은 주취자 및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급대원 대상 예방·대응 교육을 꾸준히 실시했으며, 현장 대응 매뉴얼을 체계화하여 경찰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현장 출동 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를 26일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온책읽기’란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다른 친구와 생각을 교류하는 확장형 독서활동으로 지난해에는 각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독서·인문교육 강화’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시스템(독서로DLS) 상호대차 기능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내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침 10분 독서와 수업 활용 등 학급 단위 복본(동일)도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학교도서관은 지역 제한 없이 6개 학생교육문화관이 보유한 328개 책꾸러미(9,166권)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해 6개 학생교육문화관과 748개 학교도서관 간 책꾸러미 배송 및 수거 등 도서 이동도 원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는 1교당 6종(180권 내외), 60일간 이용 가능하다. 6개 학생교육문화관에서는 이와 연계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란 비전 아래 청년정책의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이 중심인 청년 천국 익산'을 목표로 분야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정민 시의원을 비롯해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정헌율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익산시 의회와 △청년 네트워크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상공회의소 등 청년·대학·경제계를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의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익산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목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완성도 있는 용역을 위해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 Short)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을 제작한다. 전주시는 릴숏과 대한민국 최고의 숏폼드라마 제작사 ‘문프로덕션’과 ‘흰구름’이 손잡고 전주가 배경이 될 숏폼드라마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릴숏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한국적인 스토리로 다룬다. 특히 이번 작품은 ‘어른연습생’, ‘식사를합시다3:비긴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혼술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정형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4년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문지후가 남자 주인공을 맡아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작품의 촬영지는 한국 특유의 전통미가 도심과 아울러져 있는 한옥마을뿐 아니라 전북대학교, 덕진공원 등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상당수 포함된다. 시는 릴숏이 대중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완주군과 추진한 상생협력사업이 양 지역을 오가는 관광객 유치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완주군과의 문화·관광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양 시군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트립풀’ 통합본 발간(Foot) △완·전축제-완전버스(Festival) △완주·전주 미식투어(Food)를 포함한 ‘F-TOUR 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양 시군은 관광매거진 ‘트립풀’ 전주·완주 통합본을 발간하며 두 지역의 미식과 힐링 등 테마별 주요 발품관광지를 소개하고, 연계 관광을 유도했다. 그 결과 양 시군의 관광 인지도를 한층 더 향상시키고, 다수의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BT21 트립풀 전주·완주 통합 여행매거진 출간을 기념해 서울 홍대 상권 내 BT21 캐릭터와 전주·완주를 만날 수 있는 여행테마 팝업스토어(완전채) 운영을 통해 연계 관광을 유도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회도 마련했다. 여기에 양 시군은 대표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측 축제를 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올해 총 34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발달장애인의 성장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정책은 발달장애인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발달장애인의 연령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 (유아기) 먼저 발달장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전문 양육 기술 및 장애 이해 교육을 제공해 조기 개입 효과를 높이고, 부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 (청소년기)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월 최대 66시간까지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성 증진을 도모한다. - (성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물 공급 취약지역인 부안 위도에 지하수저류댐 설치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설 용량은 400㎥/일로 약 1,300명이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양이며, 총사업비 70억을 확보하여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수저류댐은 지하공간에 차수벽을 설치하여 지하수 흐름을 막아 물을 저장하는 시설로, 상수도 설치가 어려워 가뭄 시 생활용수 확보가 어려웠던 도서지역에 대해 환경부에서 2020년부터 지하수저류댐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 위도는 2023년 강수량이 평년 대비 78% 수준에 그쳐 상수원인 위도 저수지의 저수량이 17%까지 감소하면서 약 1,100명의 주민들이 물 부족을 겪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물 공급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위도 지역의 맞춤형 가뭄 대책으로 지하수저류댐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에 해당 사업을 신청했으며, 2024년 6월부터 위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상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는 작년 6월에 착공했던 조촌동 행정복지센터(조촌동 909-4번지 일원)가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사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연 면적 2,906.8㎡이며, 총사업비는 91억 7,400만 원이다. 기존 조촌동 청사는 1983년도 10월 문을 연 후 3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2022년에는 기존 청사에서 임시청사(구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로 이전하며 업무를 봐왔다. 이로 인해 주민편의공간(주차장,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부족하여 인근 아파트 상가 지하를 활용 운영하기도 했으나 습기와 곰팡이 등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 연말에 신축되는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디오션시티 개발 및 대규모 아파트 조성 등 조촌동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 청사 1층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면적을 확대하여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도민 모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답고 존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연명의료결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가 국립연명의료기관에 요청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문승우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60여명이‘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등록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사)소비자 교육중앙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관계자와 의원·사무처직원간 1:1 상담을 통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생애 마무리를 아름답고 존엄하게 맞이하는 것은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도의회가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임종을 앞둔 환자는 물론 가족들까지도 고통을 어루만져 줄수 있도록 제도 정착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가 장학금 365만 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농연의 장학금 기부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상원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농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