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가 24일 용선중(62)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내고, 이를 전주시에 전달키로 했다. 청문회에는 위원장에 최주만 부의장, 부위원장 이국 의원을 비롯해 이기동, 이남숙, 김정명, 이보순, 이성국, 박선전, 최지은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후보자의 여행사 부사장 재직 경력을 포함한 이력 전반을 토대로, 재단 운영에 대한 철학과 방향성, 직무 적합성 등에 대해 꼼꼼히 따졌다. 특히 후보자의 관광공사 재직 경력과 전주시에 맞는 정책 추진 역량 등에 대해 집중 검증 과정을 거쳤다. 주요 검증 질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육성 계획 ▲중저가 숙박시설(J-STAY) 브랜딩 전략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 방안 ▲관광지 셔틀버스 도입 ▲MICE 산업 및 전시컨벤션센터 연계 전략 ▲조직 안정과 성과 창출 방안 ▲블레저(Bleisure) 관광 활성화 구상 등으로 관광정책 및 재단의 현안 과제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실행 의지 점검이 이뤄졌다. 최주만 위원장은 “처음 출범하는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주만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7월 24일자로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은 지난 21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오르내리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7월 23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11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됐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상황이다. 가축 폐사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규모는 총 171,590두수로, 돼지 5,486, 닭 151,071, 오리 15,033 두수 등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폭염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협업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폭염 비상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시행 중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방문 및 전화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4개소도 운영하여 폭염 속 휴식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nbs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전주지역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광산구 침수 농가의 비닐하우스 철거 및 복구를 위한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에는 전주시 자원봉사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와 ‘디딤돌’, ‘아름답고친절한자원봉사자모임’의 소속회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토사가 비닐하우스에 쌓이고 시설이 부서진 광산구 동곡동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부를 정리하고, 부서진 시설을 철거하는 등 빠른 복구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관계자는 “복구 지원에 참여해주신 전주시와 전주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안전사고 없이 조심하며 무리하지 않는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면서 “아픔은 나누면 빨리 치료되고, 피해는 함께하면 극복될 수 있는 만큼 자원봉사자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24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윤동욱 부시장이 참여해 △안행지구 마르페플래티넘 요양원 인근 옹벽 △남부시장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 등 2곳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및 구조물 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 요소를 중점 확인했다. 먼저 안행지구 옹벽의 경우 구조물 표면에 배부름 현상이 관찰돼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시는 지난 22일 긴급 현장 확인을 거쳐 경찰관의 협조로 곧바로 차량 및 보행자에 대한 통제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23일에는 전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물 안전성을 점검했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해당 옹벽 구조물을 철거하고, 사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부시장 둔치주차장과 세월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주천의 일시적인 수위가 상승했을 당시 일부 새벽시장 상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세월교를 통과하는 상황이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장수군의회에서 제292차 월례회를 열고, 인구소멸지역 경제 회복과 과수 농업 보호,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 등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이 제안한 인구소멸지역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제안한 한빛원전 건식저장시설 추진과 일방적인 수명연장 규탄 및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장수군을 비롯한 인구소멸지역의 지역화폐 발행액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 위축이 아닌 사용처 제한에 따른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경제 부담 경감이란 정책 본래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소멸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운영지침 개선 및 특례 마련▲지자체의 사용처 지정 자율권 및 재량권 부여 ▲정부의 인구소멸지역 경제회복을 위안 정책 대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결의안’에 대해서는 “한미통상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을 검토 중인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하반기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4일 열린 합동간부회의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진행되는 도정의 변곡점으로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연고 국무위원 등 부여된 여건들을 잘 활용하여 전북을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부 2차 추경 이후 본격화되는 중앙 공모사업과 관련하여“전북에 꼭 맞는 신규사업을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한 발 앞선 전략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전북이 강점을 지닌 분야는 더욱 선명하게 부각하되, 상대적으로 열위한 여건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치밀하게 보완해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정 3주년 성과브리핑, 도민과의 대화 등 그간 도민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여 이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하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연일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며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이른 아침 호성동 차량등록과 사거리에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매일 아침 옛 송천역 사거리와 전북혁신도시, 호남제일문 사거리 등 완주군과의 접경지역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우 시장은 호성동 봉사자와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회원들과 함께 통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우 시장은 또 이날 간담회를 위해 시청을 찾은 전주권 4개 대학의 학생들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합 공감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통합 논의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는 이미 하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멈춰있던 익산의 기록이 이제 시민 해설사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숨을 쉰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24일 '시민기록 도슨트 양성과정'을 이수한 20명에 대한 전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기록관 운영위원 등이 함께해 시민 참여형 기록문화 확산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에 위촉된 해설사(도슨트) 20명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기록관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한다. 단순한 전시물 설명을 넘어 시민들이 남긴 기록 속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앞서 지난 4~6월 진행된 양성 과정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 △해설 기법 △관람객과의 소통 방법 등 전문 해설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두루 익혔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시민 기록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해설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슨트 활동이 기록을 남기고 공유하는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도슨트 발대식은 시민이 주도하는 기록문화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는 이 행사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김진석(소명여자고)·윤윤구(한양대사범대부속고)·정제원(숭의여자고)·김용진(동국대사범대부속여자고) 등 EBSi 입시 대표강사,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및 고입전문위원 등 최고의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크콘서트는 진로·진학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주제별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고입 △진로 △대입(진학) △학습(학력) 등 4개 분야 중 2개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각 분야에는 3명의 패널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역에 따른 관심 사항과 학부모 궁금증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미 6월에 전주·군산·익산·정읍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토크콘서트 내용을 구성했다.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8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의 고등학생들이 미국 뉴저지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생 78명이 오는 8월 6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를 위해 25일 출국한다. 이번 캠프 슬로건은 ‘리드 더 월드, 디자인 유어 퓨처(Lead the World, Design Your Future, 세계를 이끌고, 미래를 설계하다)’로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 동안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교에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글로벌 기술 및 사고방식을 주제로 워크숍 및 모둠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습 결과를 모의 유엔을 통해 확인하며 비판적 사고력·문화 간 협력·전략적 소통 역량을 기르게 된다. 사전교육 단계부터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출발 전부터 진로와 미래 설계에 대한 고민을 심화한 점이 이번 캠프의 특징이다. 또한 학생들은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유엔 본부 탐방 △프린스턴대학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