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최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사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발생한 싱크홀을 포함해, 지산동 일대에서 두 차례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반복되는 경고”라며 노후 하수도관과 지하철 공사로 인한 지반 약화, 집중호우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대책과 점검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024년 1월까지 지하철 공사관련 민원이 총 2,584건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다. 특히 공사 안전과 관련된 민원이 710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 지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지질조사 ▲ 시민이 직접 문제를 제보하고 행정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참여형 감시 시스템 도입 ▲ 위험 지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및 통행 제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과 홍보 강화를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사소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참배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사찰 보림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지도·점검을 4월 25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축물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됐으며, 장흥소방서장이 직접 보림사 주지스님을 만나 주요 화재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제거 조치를 안내하고, 사찰 내 소화전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 대응 요령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여 자체 대응능력 향상에도 힘썼다. 장흥소방서는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이 많아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처님오신날 행사 기간 동안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한 종교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은 지난 25일 제317회 동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원2동 지한중학교 설립을 위한 동구청 역할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현재 월남동, 내남동, 선교동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이 매일 버스를 타고 40~50분씩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로 인해 중학교 진학 시기가 되면 많은 가족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하게 된다”고 지역 현안을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원2동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는 달리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한초등학교는 2017년 7학급으로 개교한 이래 2024년에는 24학급 475명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이처럼 지역의 교육 수요는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은 중학교 설립 기준인 ‘18학급 충족’ 요건을 들며 신설 요구를 반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동구청이 주도하는 ‘교육환경개선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 교육청, 전문가들이 함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 둘째, 중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열어 모니터링단의 정책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외국인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제5기 도정 모니터링단 단원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간담회 결과 공유, 주요 지원시책 안내, 향후 모니터링단 활동 방향 논의, 정책 관련 자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육료 지원사업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의 통역 및 행정상담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모니터링단의 역할을 단순 자문에서 나아가 정책 현장 탐방 등 주도적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네팔,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베트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24일 있었던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의 구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인허가 지연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7일 밝혔다. 신정훈 의원은 해당 구정질문에서 북구청이 인허가 과정에서 법적 권한을 넘어선 검토와 불필요한 서류보완을 요구하여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구는 ‘더현대 광주’는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교통·재해·환경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법령에 따른 종합적이고 신중한 검토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달 9개 부서 16개 팀으로 TF팀을 구성했고 모든 과정은 국토계획법과 교통영향평가 지침 등 법적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자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의 교통량과 누문 구역, 양동3구역 등 다수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반영되지 않아 보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연간 70회가 넘는 경기가 열리는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혼잡 유발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교통량이 반영되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생활체육시설의 열악한 현황을 지적하고 주민편의시설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한양임 의원은 “북구가 ‘생활체육시설 확충 정책’을 2024년 구정 베스트7에 선정할 만큼 체육시설 확보에 힘쓰고 있지만 매년 3억 원의 관리 예산을 투입하고도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높은 고령 인구 비중을 가진 북구의 생활체육시설은 타 자치구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3년간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 유지보수에 15억 6천만 원이 투입됐지만, 대부분이 바닥 교체나 경계석 설치 등 시설 보수에만 쓰였고, 주민 편의시설 개선에 사용된 예산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이트볼장은 모두 실외 시설로, 여름철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 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가장 최근에 조성된 북구종합운동장 파크골프장도 정자, 벤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2023년 여름 폭우로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도 매우 크다”며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302회 북구의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국회도서관 광주관’의 북구 유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회도서관은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AI 기반 의정정보 제공, 디지털 자료 보존, 학술 연구 지원 등 다양한 고도화된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상용 의원은 “북구 출신인 한강 작가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북구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이를 정책적 실천과 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가야 할 절호의 기회다”고 강조하며, “국회도서관 광주관이 북구에 들어설 경우 지역 균형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교도소 옛 부지가 국회도서관 광주관의 유치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만큼, 북구가 타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며 “또한, 북구의 문화적 정체성과 결합할 경우, 청년·연구자들의 수도권 이동을 줄이고 지역 내 양질의 연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서부권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공립특수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남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온미래학교 신설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신설 계획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꾸준한 증가에 대응하고, 열악한 서부권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남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16.2% 증가했으며, 특히 목포·무안 지역은 2020년 대비 26.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부권에는 특수학교가 부족해, 전공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정원 초과로 탈락하는 등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특수학교 신설을 본격 추진했다. (가칭)온미래학교는 옛 일로초 죽산분교장 부지에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8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450억 원이다.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천주교광주대교구 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가난한 자의 벗이자, 세계인의 영적 등불이셨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 드린다”며 “교황님의 고귀한 유산을 이어, 가장 약한 이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랑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분향 이후 김영록 지사는 옥현진 대주교(광주대교구장)와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난한 이에 대한 사랑 정신과 평화 메시지, 전남도와의 인연과 나아갈 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방한해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과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2021년 김대중평화회의 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했으며,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 때도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옥현진 대주교는 제주항공 참사 사후 (특별법 등) 수습 상황과,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등 전남 현안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악과 불의와 싸웠지만 항상 태도는 온화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주효동초등학교에서 ‘늘품거점늘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정선 교육감,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늘품거점늘봄센터 이용 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중흥다함께돌봄센터 학생들의 동요 합창 축하공연, 거점늘봄센터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늘품거점늘봄센터는 시교육청이 주말 및 긴급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5일부터 직영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오는 12월 28일까지 법정공휴일 및 임시공휴일 제외한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2개의 늘봄교실, 줄넘기와 공놀이 등 신체 활동을 위한 다목적 구장,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생태놀이 공간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책놀이 ▲영어놀이 ▲미술활동 ▲음악활동 ▲놀이활동 ▲한자활동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강료와 급·간식도 무상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주중 과대과밀학교 대상 오후 및 저녁 늘봄 지원을 위한 민간위탁 거점센터 운영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학부모 김경훈 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