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무분별한 방문판매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 속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전개한 ‘건전 소비 캠페인’을 통해 이른바 ‘떴다방’ 영업소의 철수를 이끌어내며 시민 주도의 민관 협력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6일 최근 미끼상품, 과장 광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특정 홍보관 중심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진 건전 소비 캠페인이 영업점 철수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전개됐으며 홍보물 배포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문판매의 주의사항을 적극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 피해가 우려된 특정 홍보관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시민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만들어낸 떴다방 철수 성과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윤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민들이 과소비와 가정 내 불화 등에 노출됐던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소비 문화를 지키기 위해 상인회와 시민단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7일 2025년 9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7명을 확정 발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 학생교육원장에 김창근 고흥산업과학고 교장 ▲ 담양교육장에 김진홍 수북초 교장 ▲ 곡성교육장에 심치숙 교육자치과장 ▲ 구례교육장에 김유동 청계북초 교장 ▲ 보성교육장에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 ▲ 해남교육장에 조연주 황산중 교장 ▲ 민주생활교육과장에 김광식 유초등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임용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남교육청이 추구하는 ‘전남교육 대전환’과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고, 미래를 여는 ‘K-교육’을 선도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K-민주주의 교육을 선도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지역을 살리고 세계를 품는 글로컬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을 배치했다. 또, 교육 현장과 교육전문직원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인물을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으로 발탁했다. 김대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8~9월에 매개 모기의 밀도가 가장 높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경련, 발작,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에게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매개 모기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 정화조나 하수관로 등 유충 서식지 1,333개소에 대해 3차례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성충 모기 서식지와 인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에는 주 1회 이상 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월 9일 오후 4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 전통 서커스의 미학과 역사적 기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의 마지막 무대로 마련된다. 전통예술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예술단체‘청류’가 제작을 맡았다. 공연의 바탕이 되는‘향악잡영’은 신라 고유의 음악, 무용, 기예 등이 통합된 연희를 시(詩)의 형식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한국 공연예술사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적 기록물로 평가된다. 신라 후기 궁중의 예악과 민속 오락의 구조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곡예와 말타기를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궁중 잔치 및 남사당패 연희까지 이어지는 기예 예술의 계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료로서, 현대 서커스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역사적 텍스트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가호호(家加好好)'의 네 번째 프로그램인 ‘빛바랜, 다시 빛날’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가호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순천문화재단은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중 5개의 가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 첫 번째 프로그램인 연극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서로의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총 2기수로 운영됐고, 10가구 30여 명의 가족이 연극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며 가족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수업을 마친 참여 가족은 “주말에 핸드폰만 하며 보낼 시간에 이렇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고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달에는 지난 2일부터 모녀가 노래로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는 ‘엄마지만 딸이야’, 아빠와 자녀가 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예술가 퍼스널 브랜딩’ 교육 참여예술인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서는 매년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지역예술인들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창작예술인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예술인의 자기 브랜딩 능력 향상과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예술가 퍼스널 브랜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예술가 퍼스널 브랜딩’ 교육은 예술인이 본인과 작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퍼스널 브랜딩 개념부터 온라인 홍보, 작품 스토리텔링 등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방법을 다루며,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일정은 8월 19일 예술인 피칭(작품·프로젝트 소개)&브랜딩 교육을 시작으로 8월 25일 나를, 내 작품을 알리는 SNS 콘텐츠 만들기 그리고 9월 2일 예술인 브랜딩 & SNS 콘텐츠 개발 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예술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회차별 50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집 및 아동시설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폭염대응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대책으로 예비비 1억 8백만원을 확보해 관내 어린이집 16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지역아동센터 47개소 등 총 216개소에 시설당 50만원씩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신광래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이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경로당과 아동시설 및 장애인 시설까지 긴급 냉방비를 확대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그늘막 운영 등 폭염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6일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지게차·물류 전산 입력 실무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제조·물류기업의 인력 수요에 발맞춰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게차 운전 기능사 자격시험 대비 이론・실습과 함께 물류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산 입력 실무 교육을 병행하여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초보자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지게차 조작 실습과 물류 전산 실무과정을 이수했으며, 다수의 교육생이 자격증 취득과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실무 중심 교육이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우리군은 수료생들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오는 7일부터 일로읍 오룡2지구에 조성될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국비 29억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18,000㎡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임시 조성된 오룡차고지를 이전해 공간을 효율적 재편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현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추첨을 통해 설계 공모 심사위원 구성을 마쳤으며, 향후 ▲참가 등록 ▲현장 설명회 ▲작품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설계 용역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는 사업의 특수성과 규모를 반영해, 참여 용역사의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제안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향후 설계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성 예정인 공영차고지는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허브 기능은 물론, 정비시설과 세차시설 등 주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계해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버스 도입에 필요한 충전소등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함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및 파손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침수 지역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침수 지역의 환경 위생이 악화하면서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번식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소는 침수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방역기동반 8개조를 투입, 침수 피해지역 및 가구를 대상으로 살충 및 살균소독을 포함해 강화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는 내·외부 및 공용공간에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기피제 및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 배부했다. 아울러, 이재민을 대상으로 1일 1회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발열·설사 등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김산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2차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지역뿐만 아니라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도 감염병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 방역이 필요한 마을이나 가구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연락 주시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