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해양공원 일원에서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1개의 농업인단체, 영농법인, 농특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하며 소라면·화양면·율촌면 등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품을 선보인다. 돌산갓김치, 해풍쑥 가공제품, 버섯 가공품, 방풍막걸리 등 여수를 대표하는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시식 행사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수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판촉행사가 열리는 8일 밤에는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개최돼 관광객과 시민들이 낮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밤에는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여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지속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일부터 중국 자매우호도시를 순방한 결과 한인회를 통한 해외 방문객 유치 협력과 각 도시 대표단 참가 약정 체결 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해외 홍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순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외국인 참가단 모집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정 시장은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인 웨이하이, 리수이, 샤오싱 3개 도시를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웨이하이에서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정동권 한인회장과 임원 및 여행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섬박람회와 여수 해양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웨이하이 한인회는 박람회 개최까지 중국 한인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와 여행협회와의 협업을 통한 관광 교류상품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리수이시를 방문한 정 시장은 주린썬 시장과 면담을 갖고 섬박람회 기간 리수이 대표단의 참가 의사를 확인했으며 실질적인 지원 협력을 위한 참가 의향서도 체결했다. 양 도시는 내륙과 해양의 상호 특성을 살린 교류 분야 확대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샤오싱시에서는 우덩펀 시장과 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자립 준비 청년(보호종료 5년 이내)들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스님) 기부금을 지원받아 ‘의료 실손보험 가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자립 준비 청년들이 갑작스런 질병이나 상해로 겪을 수 있는 의료비 부담감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현재 ‘자립 준비 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의 한계점(선별급여·전액 본인 부담금·비급여 제외)을 보완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건강관리와 미래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의료 안전망을 형성했다. 의료 실손보험 가입 지원 대상자는 관내 자립 준비 청년 30명으로 중복가입자 등을 제외한 대상자로 11월 5일부터 2026년 11월 4일까지 1년간 가입을 지원한다. 보험의 담보 내용으로 질병·상해 급여, 비급여, 3대 비급여 항목 등을 포함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따뜻한 후원과 연대 속에서 마련된 안전망에 감사를 표하며,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해야 자립도 성공할 수 있다“면서 ”우리 청년들이 더 큰 희망을 갖고 자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2025 제5회 동명커피산책’ 행사 현장에서 ‘예술여행 광주동구랑 대표 주전부리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여행 광주동구랑’이란 일상이 관광인 도심 속 체류형 예술여행도시를 비전으로 한 광주 동구의 관광브랜드로, 이번 품평회는 지역 미식문화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 행사장 내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 부스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은 광주아트패스 앱을 통해 예약 후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주전부리를 직접 맛보고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아트패스 앱을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품평회 출품작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꿈브루어리 ‘광주쌀 막걸리 푸딩’ ▲황톳길 ‘묵잡채 갈비찜’ ▲아우르 ‘남도 감 티라미슈’ ▲두껍베이커리 ‘찰보리 소금빵’ ▲도시야영 ‘김치 아란치니’ 등 다섯 가지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창의적인 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월곡동에서 운영 중인 ‘고려인을 사랑하는 의료인 모임’ 고려인 무료진료소가 7년째 지역 고려인 동포의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해오고 있으나, 지방정부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존속 자체가 위태롭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7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려인 진료소는 단순한 외국인 대상 서비스가 아니라 광주가 기억해야 할 역사·보훈적 책임의 연장선”이라며 “생명과 건강을 민간의 선의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진료소는 지난 7년 7개월간 총 1만 4천여 명의 고려인 이주민과 가족에게 응급의료 연계·무료 외래진료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연간 최소 운영비 약 6,000만 원이 소요되는 반면, 광주시의 지원은 연 2,000만 원 수준에 불과해, 부족한 비용은 의료진 개인 부담과 후원으로 충당되는 실정이다. 특히 입국 초기 건강보험 적용 이전 단계의 고려인 환자들은 응급 상황에서 의료 공백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실제로 관상동맥 시술 등 고가 응급의료비를 진료소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6천억 원 규모의 광주 AI 2단계 사업이 총 국비 3,600억 원 중 단 5.1%인 306억 원만이 광주에 귀속되고, 4천억 원 이상의 R&D 예산은 전국 공모로 분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7일,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6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이 광주 AI 생태계 조성이라는 본래 목적과 달리, 실질적 혜택이 광주에 돌아오지 않는 '속 빈 강정'이 될 우려가 크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박수기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총 사업비 6천억 원 중 광주시가 부담하는 지방비 1,476억 원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광주 지역에 귀속되는 국비는 'AX 연구개발 혁신 기반 구축' 306억 원(전체 국비의 5.1%)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사업의 핵심인 4천억 원 이상의 R&D 예산은 '전국 공모'로 설계되어, 1단계 사업(R&D 600억) 당시 전국으로 예산이 분산돼 광주 기업 유치에 단 1건의 성과도 내지 못했던 전례를 답습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수기 의원은 "전북은 1조 사업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7일 청사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2025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와 생명 나눔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해 전혈헌혈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헌혈은 우리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함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전남대학교 지리학과에서 광주지역 5개 학교의 항공촬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 항공촬영은 지난 2023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드론을 활용해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시교육청 본청 등 4개 기관과 18개 초·중·고·특수학교의 항공촬영이 이뤄졌다. 이번 촬영 지원은 지난 7일 동아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산초등학교, 양동초등학교, 농성초등학교, 동곡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토대로 드론 조종 및 항공촬영, 영상 편집, 활용 과정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항공촬영을 통해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이 공간정보 수집과 활용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 항공촬영 영상 자료를 학교의 홍보 영상물 제작, 역사기록물 보관, 시설물 유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청-지역사회-대학 간 협력체제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 시장에서 열린 ‘2025년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보성군 조정화 농가가 종합 챔피언(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남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대표 품평 경기로, 올해는 전남 각지에서 엄선된 113두(우량한우 85두·고급육 28두)가 출품됐으며, 보성군 5개 농가에서 5두를 출품해 지역 한우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겸백면 조정화 농가가 5개 부문 중 번식우 2부문에 출품해 종합 챔피언에 선정됐으며, 복내면 이종구 농가가 번식우 1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보성군은 시군 종합평가 3위, 보성축협은 우수축협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개별 농가와 지역 축산 조직 모두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종합 챔피언을 수상한 조정화 농가의 한우는 ▲넓고 쾌적한 사육 환경 조성 ▲밀식사육 지양 ▲균형 잡힌 골격·체형 관리 ▲혈통 개량 및 사료 관리 표준화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를 통한 체계적 개량 및 사양관리 시스템 실천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베트남 까마우성(Ca Mau) 인민위원회 후인지응웬(Huynh Chi Nguyen) 부위원장과 지방산업무역부·내무부·산업진흥센터 등 관계자 10명이 보성군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와 문화·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첫 교류에 이어 두 번째 공식 만남으로, 까마우성은 보성군의 근로자 지원 체계와 정착 환경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인력 교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보성군을 다시 찾았다. 간담회에서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 내 344가구의 다문화가정 중 188가구가 베트남 출신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근로자들이 지역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보성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학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보성에서 익힌 영농 기술이 귀국 후 베트남 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결혼이민·문화·청년 교류 등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의지를 전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