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실시한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9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유지보수, 시설물 관리, 환경미화 등 군이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현장에서 도출된 위험요인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하여 실제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 기준 준수 ▲작업 전 점검 체크리스트 활용법 ▲중장비 등 사용 시 작업표준서 강화 ▲밀폐공간 관리 등 위험성평가 결과에서 도출된 주요 개선 항목에 대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병행됐다. 강진원 군수는 “위험성평가는 단순한 점검 절차가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고 개선하는 안전문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 리더십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위험성평가 결과의 개선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고위험 작업을 중심으로 작업환경개선과 부서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9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강진군농아인협회가 주관하고 강진군과 강진군 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제2회 강진군 청각언어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진군농아인협회는 각종 대회 참가뿐 아니라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청각언어장애인의 체육 참여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농아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아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뉴스포츠 종목(공 튀기기, 쿠쉬볼, 스포츠스태킹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겨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농아인 체육 활성화는 지역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아인협회 홍경숙 지회장은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동신대와 문화관광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강진군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문화관광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강진군 문화관광 사업에 외국인 유학생 등 동신대 재학생 참여 확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 과제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광·문화 분야에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신대 재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동신대는 교육·연구 기반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습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의 문화관광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 행안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는 지방재정 관련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지자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이 직접 운영하는 ‘e커머스 직영 모델’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예산 효율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 분야 장관상에 선정돼 그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농촌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킨 대표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이 절실했다. 특히 1차산업 비중이 높은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19일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해조류 소득자원 육성을 위한 ‘바다고리풀 육상양식 시설공사 설계비’ 명시이월 문제를 지적하며, 추경예산 편성 시에는 집행까지 더 촘촘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설계비는 올해 제1회 추경에서 8,080만 원이 편성됐으나, 건축 관련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해 집행이 어려워지자 7,540만 원을 이번 제3회 추경에서 명시이월로 편성 요구했다. 진호건 의원은 “1회 추경 당시 용역 기간과 건축 관련 절차 소요 기간을 왜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는지 의문”이라며, “결국 올해 집행하지도 못할 예산을 서둘러 올렸다가 다시 명시이월하는 방식은 예산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진 의원은 “바다고리풀 육상양식 시설 사업은 해조류 소득자원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인 만큼,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집행 시기와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해양수산과학원은 도민과 어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재정이 구조적 취약성에 직면해 재정운용 체계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총세입은 전년 대비 4,440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금전입금이 3,900억 원 감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전수입도 489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5년간의 세입·세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산 감소가 단순한 외부 재정여건 악화 때문이 아니라 세입 구조가 지나치게 중앙정부와 지자체 재원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남도교육청의 세입 중 97% 이상이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수입은 0.1~0.7%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구조에서는 재정자립도는 사실상 ‘0’에 가깝고, 교육재정의 탄력성·자율성이 떨어져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우선순위 조정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비율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1월 4일, 2025년도 전남바이오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연물·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남 농업과 지역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전남은 천연물 원료(원물) 보유량과 생태계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은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유치 이후, 실제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로드맵을 진흥원이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천연물 산업 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표준화 부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어렵게 유치한 천연물 표준화 사업을 기반으로 식품·미생물·천연물이 연계된 전남형 삼각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천연물 산업을 농가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물 공급을 위한 대규모 재배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농가가 실제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흑하랑 등 성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지난 7월, 5분 자유발언으로 제안한 도내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불과 4개월 만에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개정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도내 대학생에게만 지원했던 아침식사를 산단 근로자까지 확대 지원하여, 지역 농산물 이용 촉진과 도내 근로자 복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안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을 ‘쌀을 포함한 농산물 이용 촉진’으로 하고, 전남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을 아침식사 재료로 사용하도록 권고함으로써 도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또한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산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지원 대상으로 명시했다. 나 의원은 “사업 추진 약속 이후 4개월 만에 지킬 수 있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조례 개정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의 도움과 도민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산단 근로자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1월 18일에 이어 비번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또다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이준호 소방위는 지난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경,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다. 최초목격자인 그는 즉시 의식 및 호흡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CPR)를 실시했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도착할때까지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이어가며 환자의 생명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소방관의 침착한 대처로 환자는 의식을 되찾아 현재 일반병실에서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년간 화재·구조·구급 현장과 소방학교 교관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이준호 소방위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배웠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근무 여부를 떠나 우리 전남소방 소속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0일 군청에서 국립순천대 평생교육스쿨과 ‘가공식품개발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영암군민에게 식품 이론·위생·품질관리 교육·실습을 기획·운영하고, 개발 시제품 생산 원료·장비·시설을 공동 활용해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주민참여 지역 먹거리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를 거쳐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순천대와 협력으로 지역민에게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역량을 제공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