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명절 기간 장시간 운전, 심리적 부담감 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명절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이색 카멜레-존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와인동굴 등 기존의 구조와 외형은 유지하면서 카멜레온처럼 문화예술이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핫플레이스 3곳을 소개했다. 광양예술창고는 구 광양역이 역의 기능을 활발히 할 때 물류창고로 쓰이다가 광양역이 이전되면서 폐쇄됐다가 2021년 3월, 전남도립미술관과 함께 개관했다. 사람이 오가던 구 광양역 터엔 전남도립미술관이 들어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실어 나르고 물류창고는 2량의 기차처럼 미디어 A, 소교동 B로 나뉘어 문화쉼터 기능을 충실히 한다. 미디어 A는 10대의 빔프로젝트와 벽 사면의 길이가 56m에 이르는 미디어캔버스가 설치된 미디어 영상실, 이경모 아카이브 공간과 전시장 등으로 꾸며져 감수성을 자극한다. 소교동 B는 소통, 교류, 동행의 앞 글자를 딴 곳으로, 목재 트러스가 그대로 노출된 천장과 높은 층고, 책들로 빼곡한 한 벽면의 서가가 어우러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은 생활민원기동반, 재난상황반, 진료대책반 등 총 6개 반으로 편성되며 266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시는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활민원기동반은 환경, 도로, 교통, 수도, 쓰레기 수거, 가로등 등 일상과 직결된 민원을 집중 처리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 재난상황반은 자연재해와 긴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진료대책반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응급실과 당번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하수도 및 안전 관련 민원은 전문업체와 협력해 원활히 처리하며, 시민 편의를 위해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일정과 생활민원 관련 정보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9월 29일 목포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조옥현 의원은 ‘서남장애어린이집’과 아동보호시설 ‘경애원’, 장애인 성폭력 전문 보호시설 ‘해늘’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옥현 의원은 “추석 명절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동안 지역 숙박업소와 함께하는 숙박 특별할인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숙박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업계에는 매출 증대와 상생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제 기간 나주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정상가 대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비롯한 31개 한옥 펜션, 호텔, 모텔 등이 참여한다. 시는 숙박 할인 특별관 운영과 함께 누리집,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할인 이행 여부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타 축제 및 성수기 관광 시즌으로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나주시의 자체 이벤트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도 동시에 진행된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 20.~10. 3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구례군이 전남 학생들의 환호와 땀방울로 들썩였다. 지난 9월 25일 ~ 26일 굴례 실내체육관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틀 동안 진행된 축제에는도내 초·중·고 학생 6,000여 명이 참여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육상 등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이어졌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과 격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 축제가 남긴 가장 큰 의미는 메달이나 기록이 아니었다. 학생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확인한 것은 공동체와 화합의 가치, 그리고 함께 어울려 배우는 즐거움이었다. 해외 유학생과 함께한 특별한 우승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목포여자상업고 몽골 출신 유학생 16명이 여고부 배구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었다.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코트 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공격이 성공하면 함께 환호했고, 실수가 나오면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했다. “말은 다르지만 마음은 금세 하나가 됐어요. 승패보다 팀으로 함께한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목포여상 유학생 1학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추석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한끼’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성2동과 금호1동 천원국시 매장에서 ‘천원국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열고, 매장별로 하루 100그릇씩 총 600그릇의 국수를 나눈다. 매장 내 나눔냉장고도 함께 열어 식사 대용 즉석식품과 식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해당 지역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명절 기간 따뜻한 식사와 생활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설 연휴에도 천원국시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천원국시’는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로 현재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의 국수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 문화 확산까지 이뤄내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장별로 어르신, 임산부, 취약계층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9일 오전 9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지부장 나두석)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단체협약이 이번 달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4월 북구지부가 단체교섭을 요구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1년 5개월간 예비교섭과 실무교섭을 포함해 총 6회의 교섭 과정을 거친 뒤 임시 대의원대회의 의결을 통해 협약안이 확정됐고 오늘(29일) 문인 북구청장과 나두석 지부장이 협약안에 서명하여 공식적으로 효력을 갖게 됐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생일휴가 신설 ▲선거사무 종사자 특별휴가 부여 ▲배우자 난임치료시술 동행휴가 보장 등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지원 ▲민원 부서 CCTV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구청 홈페이지 및 조직도 상 개인정보 최소 공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체결된 협약은 2027년 9월까지 2년간의 유효기간을 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음식점 할인, 먹거리 체험, 어린이 맞춤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의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에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음식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제장 내에서 나주 대표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이벤트 참여 음식점에서 식사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총 116개 음식점이 참여했고 참여 업소는 나주시 홈페이지, SNS 또는 음식점 입구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주밥상, 남도음식명가,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의 목사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나주곰탕라면, 홍어, 절굿대떡 등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시 및 시식 행사도 열린다. 또한 SNS 인증이나 맛집 저장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해 10월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귀성객과 시민이 많이 모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각 구청 앞, 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안전한 식품, 즐거운 추석’을 주제로 집중 홍보한다. 첫날인 29일에는 광주송정역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명절 음식 위생관리 요령, 배달·선물용 음식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물 배부와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영상과 자료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올바른 식품보관 및 조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손보구가세’로 ▲손 씻기 생활화 ▲보관 온도 지키기(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구분해서 쓰기(칼·도마 교차오염 방지) ▲가열하기(충분히 익혀 섭취) ▲세척·소독하기(식재료·조리도구 철저 관리) 등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손보구가세’를 담은 홍보안내문과 현수막을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년 의료 통번역 활동가 신규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10개 언어권 총 16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번에 양성된 활동가들은 베트남어, 중국어, 러시아어, 대만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10개 언어권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벨라루스어, 말레이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우크라이나어 등 4개 언어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을 지원한다. 활동가들은 병원 접수부터 진료, 검사, 수납까지 전 과정에 동행하며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의학용어, 기초의학, 응급상황 대처, 모의실습 등 50시간의 이론과 10시간의 현장실습, 필기시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했다. 의료 통번역 서비스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확보한 의료 통번역 활동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