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4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현장이다. 이 사업은 마동 1293번지와 1774번지를 잇는 길이 82m, 폭 2.5m 규모의 경관 보도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도교가 완공되면 도심 내 녹지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본 뒤, “메타세쿼이아 전정과 생육 상태가 불량한 수목을 정비할 것”을 지시하고, “(가칭)중금대교 구간의 단절된 시민운동길도 보도교를 설치해 연결하는 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ㆍ비례)은 지난 4월 23일, 전남교육청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실내 공기질, 먹는 물 관리, 내진 보강 등 학생 안전과 직결된 주요 예산이 감액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교육청의 안전 인식 부재를 지적했다. 김미경 의원은 “실내 공기질과 학교 음용수, 내진 보강 등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감액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학생 안전 예산이 반복적으로 감액되는 현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낙찰 차액 등 계약 절차를 이유로 학생 안전을 소홀히 해선 안 되며, 관련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며, 예산 감액은 대부분 낙찰 차액으로 인한 것이며, 무작정 삭감한 것은 아니다”며 “올해는 세수 감소에 따른 중간 결산 조정으로 일부 사업의 예산이 줄어든 상황이다”고 답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드높이고 관련자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지급 예산이 2025년 제1차 추경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민주화운동 명예수당’은 2022년 '전라남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통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지급하도록 했었지만, 전라남도는 지난 3년간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지급을 미뤄왔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오미화 의원은 3년간 예산 미편성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는 등 끈질긴 의정활동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1인당 월 6만 원의 명예수당 지급을 이끌어내었다. 이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전남에 계시는 160여 명의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예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자치행정국 제1차 추경 심사에서 예산 확보의 의미를 평가하며, 동시에 수당이 실제 대상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저출생·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목포시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최근 ▲지속적인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위축, ▲청년층 유출과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소멸, ▲고령화 가속으로 인한 복지재정 불균형 등의 인구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일상 속에서 시민 모두가 인구위기 극복의 주체로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앞으로도 목포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을 맞아 ‘이충무공 탄신 제480주년 기념행사’를 고하도 모충각에서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을 비롯해 해군 제3함대사령관, 이충무공 목포지구기념사업회 임원, 도·시의원, 해군 및 해경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충무공의 불멸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탄신제는 충무공의 영령을 맞이하는 강신 의식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목포시립합창단과 해군 제3함대 군악대의 ‘충무공의 노래’ 합창이 울려 퍼지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 행사의 막을 내렸다. 또한 유달산 이순신 동상 앞에는 추모 화환이 배치되어 시민 누구나 충무공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후 106일간 고하도에 머물며 병력을 재정비하고 조선 수군 재건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목포시는 매년 4월 28일 고하도 모충각에서 이충무공 탄신제를 개최하며 그 뜻을 기려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5 목포해상W쇼’ 개막공연이 지난 4월 26일,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목포 플렉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목포 밤바다의 낭만과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담아냈으며, 전라남도 전역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해상데크 관람석 사전 예약제는 개시 2시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고, 공연 당일에는 2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목포시립합창단의 웅장한 공연과 함께, 걸그룹 ‘브브걸’의 역동적인 케이팝 무대, 그리고 음악에 맞춘 바다분수와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특히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운영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목포해상W쇼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산이정원은 26일 해남 산이정원 가든뮤지엄 VIP실에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ESG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 교육공동체의 ESG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및 체험 기회 제공 ▲ 산이정원의 생물 다양성을 활용한 학생 현장체험 학습 장소 제공 ▲ 교육공동체 대상 입장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철 산이정원 대표는 “전남교육청과 함께 ESG 교육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이정원의 자원을 교육적으로 적극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ESG는 단순한 교육 흐름이 아니라 미래교육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ESG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국회의원이 함께해, 두 기관의 상생 협력에 축하를 전하고, 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2026 섬 방문의 해 지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4월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넘어, 전국 섬 지역의 균형발전과 섬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2026 섬 방문의 해’ 공식 지정을 촉구하고자 발의됐다. 최무경 의원은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섬의 61%를 보유한 ‘섬의 수도’로, 생태ㆍ문화적 가치와 해양관광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다”며, “그러나 교통, 의료, 생활 인프라 부족과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섬 지역의 활력이 위축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생태적ㆍ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가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공식 지정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인프라 지원에 적극 나선다면, 국가 균형발전과 섬 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지난 4월 25일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지역에 남아 있는 지뢰 제거를 위해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한반도는 단위 면적당 지뢰 매설량 세계 1위 지역이며, 전남지역에도 과거 북한 특수작전부대 침투를 막기 위해 매설된 지뢰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나주 금성산에는 총 1,851발의 지뢰가 매설됐으며, 8차례의 지뢰제거 작업에도 불구하고 아직 68발이 남아 있다. 보성 존제산에도 3,700발이 매설됐으나, 현재까지 102발의 지뢰가 제거되지 못하고 남아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재태 의원은 "후방지역 지뢰 제거를 위해 지난 20여 년간 230여억 원의 혈세가 투입됐지만, 아직 '지뢰안전지대'로 선언된 곳은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 폭우, 산사태 등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뢰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지뢰의 제거 등 지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부 주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인 광주 남구 관내 주민사업체 3곳이 상반기 법인 설립과 함께 하반기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에 함께하는 관내 주민사업체는 처음사랑과 승촌관광두레, 마이드림 3곳이다. 관내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업체로, 지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체별로 최대 1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공모 선정 후 1년여 시간이 흐르면서 법인 설립을 비롯해 상품 출시도 임박하고 있다. 먼저 체험 상품을 준비 중인 처음사랑은 법인 설립을 사실상 끝마친 상태다. 양림동 선교 역사 자원과 찬송가를 융합한 순례길 프로그램으로, 양림동 일대를 걸으면서 사유와 치유의 시간을 갖는 상품을 내놨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에 참가해 상품 홍보에 나서며, 정식 상품은 오는 9월에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