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2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구재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상철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성금 860만원을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7월 28일 ~ 8월 11일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에 근무 중인 직원 374명의 적극적 참여로 모금이 이뤄졌다. 전달된 성금은 광주 지역 피해 긴급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호우피해로 많은 분들의 생명과 삶의 터전이 휩쓸려 갔고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많이 남겨 안타깝다” 하며 “이 성금은 우리 교육청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으며, 피해를 받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최근 도시철도2호선 공사 중 발생한 상수도 누수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상인들과 피해 대책 및 보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월31일 직경 600㎜ 노후 상수도관의 이음부가 이탈돼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인근 상가 12곳이 피해를 입었다. 강기정 시장은 공사 현장과 피해 상가를 차례로 둘러보며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확인했다. 이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상인들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매출 감소에 이어 침수 사고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충분한 피해보상 ▲보상금 신속 지급 ▲도시철도 공사로 인해 좁아진 출입구 앞 통로에 대한 대책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시민 공익을 위해 상인들에게 피해를 참으라고 하지만 직격탄을 입는 상가의 입장에서는 한계가 있고 특히 이번 상수도 누수는 인재이다”며 “누수 피해를 입은 기계는 침수된 차와 같지만 보험회사에서는 감가상각 등을 이유로 상인들의 주장보다 적은 금액을 보상하려 하고, 지급기간도 1년여가 걸린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센터장 강성수)가 디지털 연계 융복합의료기기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약물 방출형 심혈관 스텐트 개발을 위한 초광역 협력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광주·전남·충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협력체계와 디지털 연계(설계–공정–시뮬레이션) 기반 인허가 중심의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심혈관 스텐트의 신속한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경철 전남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은 국내 자체 개발 심혈관 스텐트 ‘타이거레볼루션(TIGERevolutioN)’ 사례를 소개했다. 이 스텐트는 정명호 전남대 명예교수(현 광주보훈병원 심혈관센터 부장) 연구팀이 개발해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20건 이상의 임상 시술이 완료됐다. 세미나에서는 개발 과정과 임상시험, 특허 등록 등 전 과정을 공유하고, 현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나주에서 ‘2025. 지역학부모회연합회 임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고,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소통·논의의 장을 펼쳤다. 도내 지역학부모회연합회 임원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찬회는 ▲ 지역학부모회연합회 우수 활동사례 공유 ▲ 교육감 특강 ▲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 ▲ 학부모와 함께하는 원예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K-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갖고, 민선4기 교육감으로서 지난 3년 동안 전남교육의 다양한 정책들을 살펴보고 미래교육을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강에 이은 ‘소통의 시간’에는 ▲ 2030교실 운영 방향 ▲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방안 ▲ 학생교육수당 정책 확대 여부 등 전남 교육정책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은실 전남학부모연합회장은 “지역학부모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학부모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 대표의원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8월 2일,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을 방문해 이순신 장군 역사자원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연구회 회원인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도 함께해 청소년 역사교육 강화와 지역 관광자원화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여해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고귀한 인품과 뛰어난 리더십, 불패의 해전 전략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이순신학교’ 운영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순신 정신을 확산하고 있다. 김화신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전남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다”며 “여해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관광·문화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문성 위원장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오는 11월 여수에서 역사학자 황현필 강사를 초청해 ‘전라좌수영(최초통제영)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주요 대행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관람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보고회에선 이번 박람회가 ‘AI와 함께하는 농업혁명, 생명 키우는 K-농업’이란 주제 아래 4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완벽한 현장 운영 계획을 살폈다. 박람회 조직위는 현장 안전 요원 전원에게 스마트 웨어러블 캠을 보급,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종합상황실과 공유하며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 조치가 가능한 입체적 지휘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하루 최대 12만 명, 동시 체류 인원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의 분산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탄력적 게이트 운영과 전시관별 수용인원 총량 관리를 병행해 혼잡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박람회 사무국과 운영대행사 인력 12명이 상주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행사장 전역에 안전 인력을 과감하게 배치해 물리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7월 바이오산업 주제 타운홀 미팅을 했던 화순 능주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는 감사편지를 보내옴에 따라 지역 미래를 빛낼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하는 답장을 했다. 능주고 학생들은 당시 타운홀 미팅 방식의 ‘바이오산업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본인들이 궁금해하던 전남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내용을 김영록 지사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계획, 미래 모습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현장간담회 후 학생들은 ‘정책과 행정이 어른들의 세계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미래에도 직접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김영록 지사에게 보냈다. 이들은 또 감사 편지에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고, 화순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답장문에서 “전남지역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전남에서 마음껏 펼치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관리하는 센터장과 현장에서 일하는 운전원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하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애로사항 및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센터 관계자들은 △화순어울림센터 내 사무실 근무 여건 향상 △차량 증가에 따른 운전원 추가 모집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기선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화순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근무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해 더욱 친절하게 근무하여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10대를 12명의 운전원이 운영 중이고, 바우처택시 15대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관내에서 ‘2025년 곡성군 글로벌 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국내 글로벌 캠프는 2026년 2월 뉴질랜드와 싱가포르에서 열릴 ‘글로벌 캠프’에 앞서,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3학년으로, 1차 학교장 추천과 2차 영어 필기시험·면접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문화 이해, 교실·홈스테이 영어 표현, 조별 프로젝트 주제 토론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9일에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캠프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캠프 추진 목적과 진행 절차, 뉴질랜드 현지 교육과정이 소개됐으며, 참가 학생들의 활동 계획도 공유됐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내 글로벌 캠프는 학생들이 해외 현지 활동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곡성군이 ‘2026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1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38개 지구의 경관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읍·면 담당자, 그리고 사업 이행 점검을 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 특색이 담긴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과 준농촌 지역의 경관을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지구별로 경관작물 2ha, 준경관작물 10ha 이상 집단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곡성군은 현재 지구별로 동계 경관작물인 헤어리베치와 자운영을 재배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경관보전직불제의 시기별 추진 절차와 유의사항이 안내됐다. 또한 지난 수요조사에 참여한 38개 지구 신청농지의 집단화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곡성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추진위원회 위원장,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