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전남 정치권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해 한목소리로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박지원·이개호·조계원·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전남 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어 광주를 지역구로 둔 안도걸·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에 힘을 실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이날 공동결의문에서 “나주는 안정적 부지 여건, 우수한 정주환경,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일부 지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은 국가균형발전과 과학기술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되도록 전남·광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연구시설 조기 구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이 특정 주체에 편중되지 않고 도민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개발이익 도민환원 촉진 조례안’이 11월 20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 신대지구를 비롯한 공공 개발사업에서 제기된 온 지역 환원 구조의 미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발이익이 지역사회로 보다 고르게 환원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은 개발이익 도민환원의 기본 원칙과 정의, 도지사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해 제도 운영의 틀을 정비했다. 또한 환원 대상 개발사업의 범위, 도민 의견수렴 절차, 환원 사례 등을 포함한 도민환원 매뉴얼 작성 근거를 마련해 추진 과정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개발이익 환원 정책 전반을 논의ㆍ자문할 ‘전라남도 개발이익 도민환원 협의회’의 설치 근거를 규정하고, 구성 및 운영 절차를 구체화해 제도가 안정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19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으로 기존 자유학년제가 자유학기제로 전환됨에 따라 조례의 용어를 정비하고 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박현숙 의원은 조례안 제안 설명서에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배움 중심 수업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조례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전남의 자유학기제 운영이 더욱 체계화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와 진로ㆍ적성 기반 교육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12월 16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제1차 교육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교육복지의 보편성과 형평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제도 보완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교육단계 전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기존 초등학생에게 지급하던 학생교육수당의 대상을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재학생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초등학생은 10만 원을 지급하면서 중학생은 5만 원만 지급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냐”며 “예산 사정 때문에 금액을 적게 편성하는 것은 학생교육수당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진도군은 교육청과 MOU를 체결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21개 시군은 교육청이 지급하는 5만 원만 받는 구조”라며 “학생수당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는 사업에서 특정 지역만 혜택이 커지는 방식은 교육의 평등성과 정책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만큼, 도내 모든 시군과의 협력 기반을 충분히 갖춘 뒤 시행하는 등 형평성을 확보할 방안 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18일 건설교통국 소관 2025회계연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수요 예측으로 인해 예산이 대폭 증액되거나 전액 삭감되는 등 ‘주먹구구식 재정 운용’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강 의원은 먼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수요 예측 실패를 도마 위에 올리며, “당초 도는 지원 대상을 1,583명으로 예측해 2025년도 예산을 편성했으나, 실제 수요자는 2배가 넘는 3,770명으로 폭증했다”며, “이로 인해 이번 추경에 무려 26억 5천만 원을 급하게 증액 편성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 지침 변경 탓을 하기 전에, 도 차원에서 청년들의 주거 현실과 수요를 면밀히 파악했다면 이렇게 큰 오차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단순한 예측 실패를 넘어 현장 행정의 실패를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 예산은 1회 추경 때 필요하다며 증액하더니, 이번 3회 추경에서는 반대로 13억 2천만 원(약 17%)이나 감액했다”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관광체육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운영과 관련해 “전남 미식산업의 지속성과 산업화를 함께 뒷받침할 체계적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994년 시작된 이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추진되면서 식품산업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으나, 성과와 한계를 둘러싼 다양한 평가가 제기된 상황이다. 최 의원은 “순회형 축제가 갖는 의미는 분명하지만, 이를 산업화로 확장하기에는 구조적 제약이 크다”며 “미식산업화를 전담할 컨트롤타워 없이는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미식 관련 기능이 위생, 식재료, 관광 등으로 분산되어 있어 정책 조정이 원활하지 않다”며 “이를 포괄하는 통합적 관리체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목포 항동에 조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84 주기 추모 다례제가 지난 11월 18일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사)장보고연구회가 주최하고 완도군이 후원하는 ‘장보고 대사 추모 다례제’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정신으로 동북아 해상 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1월 18일에 열리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 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와 헌화, 헌시 낭독, 살풀이 등 추모 의식을 통해 대사의 도전·통합·상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사)장보고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다례제는 전통 예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대사의 정신을 접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연구·선양 활동을 지속해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제주 법화사 내 매몰·방치된 장보고 대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01회 정례회를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9일간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건의안 3건 등 총 29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11월 2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21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상임위별로 한 해 동안 추진된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5일과 8일에는 제2차, 3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별로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가 이루어지며,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2월 1일 오전 9시 40분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 초청 학부모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문해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교육’을 주제로, 학부모에게 가정에서의 안정적인 독서환경 조성과 문해력·사고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을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종호 교수는 문해력, 학습심리, 교육평가 분야의 권위자로, 한국교육심리학회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BS 미래교육플러스 등 방송과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 ‘공부머리 독서법’ 등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관심 있는 광주 지역 학부모면 누구나 천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오는 28일까지 안내된 QR코드 및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강의 당일 행사장 주차 공간 협소로 인해 참석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1월 19일 제395회 정례회 관광체육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관광플랫폼 운영비와 대중매체 홍보예산 감액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관광산업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전남관광플랫폼 예산이 연속 감액 편성된 것에 대해 “지난해 감액 이후에도 올해 가입자 수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내년 운영비가 다시 감액 편성된 것은 초창기 운영에 비효율이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초기 위탁사 선정과 평가가 미흡했고, 이는 향후 운영에도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전남관광플랫폼은 현 상태의 유지가 아니라 콘텐츠 확충,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시스템 고도화 등 중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며 향후 플랫폼 신규 위탁과정에서 공정한 평가와 중간점검을 체계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춘옥 의원은 대중매체를 활용한 전남관광 홍보예산이 감액된 부분에 대해 “무안공항 장기 폐쇄 등으로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