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20일 오전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2025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김문수 농수산위원장, 도의원,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에 이어 김치버무리기 및 기념촬영, 김치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격려사에서 “사랑이 너무나 가득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이 지금 여기계신 여러분들이다”면서 “오늘 김장행사를 보니까 이제 올 한 해도 다 처음으로 다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지만 이제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을 또 더 멋지게 준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는 한국여성농업인의 활동에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는 2002년 8월에 설립되어 16개 시군 4,206명이 선진지견학, 김장나눔, 도농교류, 쌀소비촉진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광주시 제3회 정리추경 심사 과정에서 이틀간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질의를 진행하며, 광주시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50억 원을 반복적 필수경비에 충당하려 한 것은 미래 대비 재원을 ‘쌈짓돈’처럼 경상경비에 전용한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본래 예상하기 어려운 재정위기나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임에도, 시가 예측 가능한 인건비성 경비에 사용하려 한 것은 조례가 규정한 목적 외 사용 제한 원칙을 흔드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기금의 근본 취지인 ‘미래 대비 재정안전판’ 역할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사 과정에서 더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예산 제출 시기였다. 정리추경안이 회기 종료 직전에 제출되면서 의회는 대안 조정과 검토 기회를 사실상 잃었다. 또한 집행부는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방채 발행 또는 필수경비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의회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내부거래는 시장 결재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재정 원칙 준수와 장기적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 명칭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북구’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행정 편의를 위해 만든 ‘방위 중심 구획체계’의 잔재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의 북구는 교육·문화·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의 중심도시로, 단순한 지리 표현의 명칭으로는 변화한 위상과 자긍심을 담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 영월 ‘김삿갓면’, 포항 ‘호미곶면’ 등의 사례를 들며 “명칭 변경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문화운동이자 미래 투자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북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북구 명칭 재검토 공론화 추진단’ 구성 ▴주민 공모 추진 ▴광주-전남 공동 브랜드 전략과 연계한 도시 정체성 프로젝트 발굴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광주IC 역시 도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노후 공동주택과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구형 공유주택 사업’을 제안했다. 김영순 의원은 “북구의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은 약 4만 6천 가구, 빈집은 1만 3천여 호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다”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도심 공동화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률에 특례를 두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빈 건축물 정비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라며 “북구 역시 노후 주택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후 공동주택과 빈집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정비·활용하고,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북구형 공유주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참여 가능한 노후 공동주택 수요조사 및 전환계획 수립 ▴광주시·중앙부처·LH 등과 연계한 재원 확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위원회 활동을 분과별로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 및 지속가능한 순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에서는 순천시 특화작물 단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시가 중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선도기업 현장 견학도 실시하는 등 정책 발굴과 현장 중심의 소통에 힘써왔다. 총회에서는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희망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제안과 토론을 진행하며 소통의 장을 넓혔다. 노관규 시장은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은 순천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농정 소통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시청에서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공생하는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미래 교육 실현 등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견고히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순천교육지원청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 교육 발전과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으로 양 기관은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지역 미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을 지역 스스로 만들어 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다”며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전략산업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해경정비창 개창이라는 결정적 기회를 산업전환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남형 수리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목포 신항 허사도에 들어서는 해양경찰정비창은 총사업비 2,583억 원을 투입한 국가 함정 정비 전문시설로, 대형 함정 정비가 가능한 안벽과 플로팅 도크 등을 갖추고 있다. 공정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2월 개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해경정비창 개창은 서남권 수리조선산업 기반을 확장할 중대한 계기임에도, 전남도의 예산안에는 이를 산업화ㆍ집적화하려는 구체적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은 함정 MRO 산업을 이미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군산도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라며 “전남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해경정비창과 연계된 민간 상선ㆍ관용선 중심의 수리조선 특화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남이 가진 산업 기반의 강점도 분명히 제시했다. &nbs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의회는 20일, 제34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8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리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33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의안으로는 ▲담양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박은서 의원) ▲담양군노인 이·미용비 지원 조례안, 담양군 이상 기후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기범 의원) ▲담양군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용만 의원) ▲담양군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대현 의원)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11월 26일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12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5,425억여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20일 열린 제341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담양군이 추진할 8대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치유와 힐링의 생태 정원문화도시 조성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구현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실현 ▲미래세대를 위한 정주인구 확보 ▲군민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조성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구현 ▲AI사회(인공지능) 전환을 대비한 준비 전략 등 여덟 가지의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 추진 전략도 함께 밝혔다. 정 군수는 국제명상센터 건립, 사계절 꽃길 조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유치 등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치유와 힐링의 정원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담양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고서보촌지구 도시개발 등 지역의 성장 축이 될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반영해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3.1% 늘어난 5,425억 원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담양-순창군 농축협이 19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협력을 담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철원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김은경 NH농협 전남지역 경영부본부장, 이창완 전북지역 경영부본부장, 이광재 담양군지부장, 신종철 순창군지부장과 지역농축협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농협 군지부와 농축협은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연계, 인적·물적 자원 교류, 각종 협력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군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지리적으로 맞닿은 인접 지역으로, 2003년부터 ‘구곡순담(구례·곡성·순창·담양) 장수벨트행정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담양군문화재단과 순창발효관광재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끈끈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2024년 4월 29일에는 담양호 저수량 확대를 위해 순창군 구림면 도수터널 차수벽을 철거하고 용수를 공급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해 가뭄 극복에 힘을 모았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