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여주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기초탄탄 성장교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초탄탄 성장교실’은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1학기에는 여주시 관내 초·중학생 15명 내외가 참여해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 학교생활, 날씨, 교통, 식사 예절 등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를 배우며, 여주 출렁다리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혔다. 특히 출렁다리 체험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자연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성 교육장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쌓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문화 이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5년 6월 30일자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어 물류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1.0km, 폭 10m 규모로, 4년여에 걸쳐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특히, 영농여건 개선을 고려해 농기계도로를 포함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이번 확포장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접근성과 도로 안전성은 물론, 농축산물 유통과 학생 및 주민들의 통행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전국단위 농업․농촌 영상 공모전에서“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알찬미 쏭 영상은 농업․농촌의 중요성, 이천쌀의 대표 품종인 알찬미 홍보를 통해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농촌진흥청 유튜브에 공개하고, 시청자들이 많이 본 조회수 상위 6개 작품을 선정한 후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작품에 대해 심사․평가하는 방식으로 작품의 독창성, 완성도, 활용도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선정됐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 참가를 위해 영상 제작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매력과 방향성,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홍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이천시 창전동주민자치회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조부모·부모·손자 등 3세대가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특별한 축제를 개최했다. 총 7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연은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나랑난타’와 서희청소년센터의 ‘스텝 업’ 등 청소년 공연팀의 수준 높은 축하공연, 다양한 경품 추첨 등도 함께 진행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로 꾸며졌다. 300여 명의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속에 진행된 이날 경연에서 파랑새가족’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3세대 가족이 함께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무대를 빛낸 ‘파랑새가족’은 “노래자랑을 준비하면서 가족 간에 오랜만에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것만으로도 큰 추억인데,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해동 창전동 주민자치회장은“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이 더욱 깊어졌고, 창전동만의 따뜻한 정서를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지난 3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제5회 이천시 그라운드골프협회 북부권 창전동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그라운드 골프협회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전동을 비롯하여 관고동,중리동,증포동,신둔면,백사면,마장면 총 7개 지역에서 약 15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습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대회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마장면 선수단, 준우승은 중리동 선수단이 차지했으며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친목 도모의 장이 됐다. 정재석 그라운드골프협회 창전동 분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지난해 그라운드골프 대회보다 더 개선된 운영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그라운드 골프 회원들의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화합·단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개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날 참석한 회원 한사람 한사람을 격려를 하며 “승패를 떠나 오늘 대회에 맘껏 즐기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7월 1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이천고등학교 중앙현관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가정의 온기가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 실천의 하나로, 학생들이 아침밥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일상 속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인성교육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천농협 및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이천 쌀로 만든 컵밥 800인분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침을 챙겨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따뜻한 밥을 먹으니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나눔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인성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연대해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군 개군면은 서경대학교 이·미용 봉사 동아리 ‘아르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군면 부 1리와 자연리에서 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미용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르케’ 동아리 학생들은 커트, 파마, 염색은 물론 손·두피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 가는 것도 여의치 않은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용미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바쁜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김경식 시인(국제 PEN 한국본부 사무총장)이 지난 6월 26일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의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삶과 문학기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경식 시인은 ‘나는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삶, 행복, 문학이라는 단어로 풀어냈다. 강연에 앞서 문학교실 회원들은 환영 행사로 '연풍에서', '강호정에서'를 낭송했고, 강연 후에는 김종회 촌장(한국문학관협회 회장, 문학평론가)과의 대담이 이어졌다. 김 시인은 그동안 자신이 진행해 온 문학기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이면과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읊은 신경림의 '갈대', 천상병의 '귀천', 김광섭의 '인생', 윤동주의 '서시'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는 우리에게 넌지시 행복에 관한 물음을 던졌다. 그는 톨스토이와 임제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처한 그 장소가 꽃자리”임을 말하며, “문학은 모든 예술 장르의 저수지”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시인은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시 암송’을 소개하며, 절망의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군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의 참가자 모집이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양평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 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9건, 497명의 청소년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신청은 방문 접수와 전자우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들은 사전 안내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접수 결과는 각 대표 청소년과 지도교사에게 문자로 안내됐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물맑은체육관, 양평군도서관, 양평군보건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총 14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경연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시상되며, 특히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 출
[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군은 30일,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실뱀장어 방류 주간(6.20.~6.30.)’에 맞춰 남한강 일원에 실뱀장어 치어 15,5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수산부와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방류 행사의 일환으로, 멸종 위기 어종인 극동산 뱀장어의 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양평군은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적지 검토 결과에 따라 남한강을 방류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방류 전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거친 건강한 실뱀장어만을 사용해 생태계 안정성도 고려했다. 이날 방류는 경기도의 협조하에 양평군과 지역 어업인, 관계자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양평군은 이번 실뱀장어 방류를 포함해 다양한 어종의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슬기, 쏘가리, 동자개 등 지역 생태계 특성에 맞춘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 기반 강화와 생물 다양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뱀장어 치어 방류는 생태계의 건강성과 지속 가능한 내수면 자원관리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수산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