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17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성북구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자율방재단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지역 안전에 꾸준히 기여한 우수 단원들에게는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명의의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단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자리에서 한층 더 책임감을 갖고 방재단 활동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성북구 자율방재단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소방서 소방행정과 홍보교육팀의 현직 소방관이 초빙돼 화재 진압 훈련과 완강기 시범 및 실습 등 화재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단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역량강화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신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17일 '2026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성북구가 주최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이은미 교육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수시전형의 주요 내용과 핵심 이해, 전형별 지원전략 수립 방법을 안내했다. 강연에서는 개인별 성적과 학생부 특성에 맞춘 수시 지원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특강에 참석한 구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며 “성북구는 상시 진학상담실과 진학아카데미 특강, 입시상담실 및 입시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인 진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약 150명의 성북구민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앞서 6월에 진학박람회와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진학아카데미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 25일 2026학년도 파이널 수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와 10월 28일 고입설명회 등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돌봄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외부 활동 기회가 줄어들며,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이에 구는 학생들의 학생들에게 활발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교실은 금천구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독산보건지소 소속 물리치료사와 직업치료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치료사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참여 학생들은 매일 2시간씩 풍선놀이, 태권도, 줄넘기, 피구, 야구, 보치아 등 다양한 그룹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규칙이 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성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 개별 기능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nb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금천구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인력난 해소와 주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운전기사) 처우개선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운전기사 인력난으로 배차 간격이 늘어나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커지자, 구는 2025년부터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사업은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마을버스 운전기사에게 분기별 90만 원(월 30만 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운수 인력 유입을 유도하고 이탈을 방지해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과 주민 교통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사업 시행 이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2024년 12월 기준 131명이던 마을버스 운전기사는 현재 152명으로 16% 증가했으며, 운행 대수도 58대에서 67대로 늘었다. 특히, 운전기사가 절반 가까이 감소했던 금천01번 노선은 처우개선비 지급과 전기버스 도입의 효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운전기사는 “한 달에 30만 원이라는 금액은 가정에 큰 도움이 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종로구가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주거지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내달부터 건축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주민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8월 중 최종 결정·고시 이후 이뤄진다. 구는 이를 즉시 반영해 경복궁서측, 북촌, 대학로 등 관내 10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들은 용적률 제한에 묶여 있어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이 어렵고 생활환경 개선도 더뎠던 곳이다. 하지만 앞으로 3년 동안은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건물을 넓고 높게 지을 수 있게 된다. 그간 개발이 지연됐던 도심 주거지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의무이행 조건 등에 관계 없이 용적률 완화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법령상 상한 범위 내에서 즉시 적용이 가능해진 만큼, 절차의 간소화와 제도의 실효성이 돋보인다. 종로구는 이번 용적률 상향과 연계해 지역별 높이계획의 합리적인 완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지구별 세부계획도 정비할 예정이다. 도시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생활환경은 더 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월 1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책먹는 여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독서문화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예술형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스트셀러 ‘책먹는 여우’를 각색한 이번 어린이 뮤지컬은 익숙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 인원은 160명으로, 주요 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취소표가 발생할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는 행사 종료 후 배부된 티켓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공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문화예술 속에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고속터미널역 일대 신반포로에 왕복 4km에 이르는 ‘빗물정원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빗물정원길은 우천 시 빗물을 흡수해 저장하고 가뭄 시에는 수분이 증발하며 도심의 물을 순환시키는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 정원이다. 대상지인 고속터미널 일대 신반포로는 많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통행하는 곳이다. 특히 지난 12월 해당 지역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돼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편히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이번 빗물정원길을 조성하게 됐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먼저, 고속터미널역 입구에는 벤치형 플랜터와 그늘 시설을 함께 배치해 정원 감상과 휴식이 가능한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세화여고 인근 구간에는 보행로 조명과 길 위를 비추는 꽃과 나비무늬의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안전하면서도 감성적인 도시경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정원길 띠녹지에는 미세먼지와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심어 친환경 정원으로 완성했다. 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가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TF 및 6자 협의체 구성』 추진에 대한 반대 규탄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영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규탄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수원시가 지난 7월 4일 화성시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범정부TF 및 6자 협의체 구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단독 건의한 것은 국정과제에 편승해 화성 이전을 강행하려는 부당한 시도이며, 이는 화성 시민의 동의와 협의 없이 비민주적 절차로 추진되는 행위로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려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정흥범 공동위원장도 결의문 발표를 통해 “수원 군 공항 화성 이전 추진은 이미 화성 시민의 강력한 반발로 중단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시가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수원시의 일방적인 범정부TF 구성 건의는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공동 규탄 성명 발표 이후, 특별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들은 “지역갈등 부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살피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린이 안심통학버스’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심통학버스’ 서비스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학차량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하고, 아이의 승하차 여부도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어린이들의 통학길 상황을 보호자에게 알려줘 걱정은 줄이고, 보육 안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널리 쓰이는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와 협업했다. 교사와 학부모는 해당 앱 내 ‘어린이 안심 승하차’ 메뉴를 통해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아이의 승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초기 단계로 지역 내 어린이집 1곳(차량 1대)과 유치원 8곳(차량 15대)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점진적으로 참여기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기상악화나 도로 상황 등으로 통학차량의 출발‧도착시간이 불규칙한 경우에 유용하다. 보호자 등은 앱을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아이가 평소 도착시간에 오지 않아 걱정하거나 불필요하게 장시간 대기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중랑구는 지난 22일 오전, 장기요양 현장에서 헌신해 온 요양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2025 우수 장기요양요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성실하게 활동해 온 장기요양요원 3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정찬미 전국요양보호사협회장, 김지연 서울시 동북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장, 신운수 중랑구 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장 등 내빈과 수상자, 가족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랑아티스트 ‘달과 별’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수여식은 표창장 수여와 수상자 소감 발표, 축사, 단체 기념촬영 등의 순서 진행됐다. 특히 표창을 받은 요양요원들은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기요양요원들의 헌신은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요양요원들이 존중받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