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 CCTV 스마트안심센터 주무관이 지난 22일 음주운전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자정 무렵, 관제 업무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추적 및 모니터링했다. 용의자의 이동 경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경찰에 전파하며, 신속한 공조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관제센터의 모니터링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사건 해결의 열쇠였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업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스마트안심센터는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1,167건 중 940건(검거율 80.5%), 2024년에는 1,325건 중 1,124건(검거율 84.5%)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기준으로는 487건 중 429건을 검거해 87%의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안심센터는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취약 시간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는 반복적인 도로 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이중굴착 방지 협업체계’를 도입한다. 도로 정비 및 포장 후 전기, 통신, 가스, 수도 등 개별 공사가 잇달아 추가 시행되면서 도로 내구성 저하, 교통 불편, 민원 증가뿐 아니라 매년 수억 원 규모의 예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행정 신뢰도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사후 복구’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사전 조율’ 기반의 협업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에 도입되는 협업체계는 포천시 본청과 읍면동 사업부서, 한국전력공사, KT, 도시가스사, 군부대 등 유관기관 전체가 대상이다. 공사 시점과 범위에 대한 정보를 기관 간 정례적으로 공유·조율하여, 한 번의 굴착으로 복수 목적의 공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 도로과는 매월 15일, 다음 달에 필요한 지하 매설 수요를 유관기관에 요청하고, 각 기관은 매월 25일까지 도로 굴착 및 포장 계획서를 제출한다. 도로과가 이를 종합 검토해 중복 시공 가능성이 있는 구간의 공사 일정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는 22일 개최한 제7차 정례브리핑에서 시민의 생활 안정과 도시 기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예방, 도로 관리 효율화, 상·하수도 시설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포함한다. ◇ 자연재해 예방 분야 포천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차장 안전 관리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이동면 장암리 일대 영평천 범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49억 원을 투입해 도로 개량, 교량 재가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6월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포천시는 포천천 둔치와 포천장터 둔치 등 하천 범람 위험 지역에 대해 여름철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집중호우 대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 시에는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차량은 즉시 견인 조치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5년 제3회 포천시 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천시 청년대상’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해 시상한다.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인 포천시 청년이다. 포천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5년 이상 거주한 경우, 포천시에 사업장 또는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재직 중인 경우, 등록기준지가 포천시인 경우에 해당한다. 추천권자는 포천시 과장, 담당관,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이며, 포천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도 추전치 가능하다. 접수는 포천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지정 서류를 갖춘 뒤,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서류 목록과 작성 방법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고 도전과 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됐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 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23일에는 총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사업 '양주의 독립운동을 찾아서'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 세대가 광복의 정신과 지역 항일운동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조소앙 기념관과 양주관아지 등 역사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탐방,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조소앙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항일 유적지를 도보로 탐방하는 ‘함께 걷는 양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나도 독립운동가’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는 양주관아지에서 조소앙 선생의 삶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신병주 건국대 교수의 특별 강연과 권병호 트리오의 공연을 비롯하여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소앙 선생의 사상과 독립운동 정신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여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자 하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7월 22일부터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수인성감염병(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 및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등)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 중이다. 침수 피해 지역에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와 같은 수인성 감염병과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등 감염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소독반을 2인 1조로 구성해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살균‧살충‧유충구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조지현 감염병관리과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관내 침수 피해 지역 10개소를 방역할 예정”이라며 “이후 파악된 침수 지역도 추가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6일 택시 적정 공급 규모와 운행 효율 개선을 위해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택시총량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시민 대표, 개인택시 대표, 법인택시 사업자 대표, 노동조합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관내 택시업계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택시총량제 산정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적정 택시 면허대수는 1천278대로, 현재 면허대수(1천414대) 대비 136대 감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택시 대당 인구수는 1대당 326명으로, 전국 평균인 312명보다 많아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총량 산정 결과의 1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총량을 조정할 수 있다.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지역 실정을 반영해 최대 조정률인 10% 적용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택시총량 산정 결과인 면허대수 1천278대에 10%(127대)를 더한 1천405대를 최종 면허대수로 조정했고, 이는 현재 면허대수(1천414대)보다 9대 감차된 수치다. 또한 시는 택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9일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신흥로168번길 26)에서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주민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고 행복마을관리소가 문화활동과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며 마음껏 놀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부모는 “행복마을관리소가 단순한 관리 기능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런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니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월 21일 시청 직곡홀(소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선도‧보호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위원 11명이 참석해 기관별 2025년 학교폭력 예방활동 주요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피해‧가해 학생 대상 상담 운영, 청소년 인권‧인성 교육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한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경찰서는 찾아가는 특별예방교육 확대, 신학기 집중관리기간 운영,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선제적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