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5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보건소와 협업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개인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 소개,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 다시보기, 인사말씀, 감사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활동 소감 발표의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사장은 총 33명에게 전달됐으며, 이 중 25명이 활동보고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수상자는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과 개인 8명(기관 6명, 개인 2명), 가가호호방역봉사단 15명, 새마을자율방역단원 10명 등 각 분야에서 구민의 건강 보호와 방역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청소년 보건·의료 직업체험 활동, 취약가구 대상 방문 방역(실내외 소독), 정화조 모기유충구제 사업 등 동별 연무소독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제 소원은 강서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입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5일 발산역 1번 출구 앞 광장에 조성된 ‘마곡 위시 빌리지’ 점등식에서 주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진 구청장은 “강서구가 더욱 발전하고 강서구민 모두가 더욱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 따뜻하게 잘 마무리하시고 마곡 위시 빌리지에 오셔서 소원도 빌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적인 소원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이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마곡 위시 빌리지’는 ‘모두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화려한 트리와 눈사람·사슴·북극곰 등 각양각색의 조명 장식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마곡위시빌리지 해시태그와 현장 사진을 함께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5일 오후 5시, 레드로드 R6 특설 에어돔에서 열린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젊은 댄서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브레이킹을 비롯한 비보이, 팝핀, 락킹, 왁킹, 힙합 등 스트리트 댄스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 문화·관광 융합 행사로, 레드로드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채웠다. 특히 올해는 레드로드 R6에 처음 설치된 초대형 에어돔에서 행사가 진행돼, 한겨울의 찬 바람 속에서도 댄서들과 관객들이 추위에 구애받지 않고 화려한 무대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스파클라, 레이저, 페이퍼건, 에어샷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더해 시각적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공연 사이에는 ZN GROW, 20세기비보이즈, 팝핀현준 등 국내 정상급 댄서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리그전 방식으로 대결해 총 2,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심사에는 팝핀현준, 군조, 20세기비보이즈 등 유명 스트리트 댄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6일 오전, 인문학 특강 ‘파블로 피카소, 음악을 만나다’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을 찾았다. 마포구가 준비한 이번 특강은 예술 작품 해설과 클래식 무대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도슨트와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해 ‘보고 듣는 인문학’이라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구민에게 선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밟고 바티칸·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도슨트가 강연을 맡아 파블로 피카소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전문 해설을 통해 피카소의 예술적 감각과 시대적 배경,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파블로 피카소 작품 해설과 함께 펼쳐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는 특강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들며 구민들에게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클래식 연주에는 이소란·변현정 바이올리니스트, 이신규 비올리스트, 장우리 첼리스트, 이현진 피아니스트 등이 참여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쇼팽 녹턴 2번, 알렉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12월 8일과 9일에 동국대학교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대학생 1인 가구의 전월세 계약에 대한 불안과 부담을 덜어줄‘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한다.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상담소에서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복잡한 주거정책부터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까지 알기 쉽게 1:1로 알려준다. 특히, 상담뿐 아니라 ‘집보기 동행’ 서비스도 예약받아, 주거안심매니저가 계약 물건 점검과 계약 체결 현장에 동행해 대학생 1인 가구의 불안감을 덜어줄 예정이다. 상담소는 △12월 8일에 동국대학교 △12월 9일 숭의여자대학교에서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대학생 1인 가구뿐 아니라 독립을 준비하는 학생도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상담에는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혼자 자취집을 알아보는 과정이 막막했는데 주의할 점을 명확히 알게 됐다”, “복잡한 주거정책을 쉽게 설명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 “집 동행 서비스를 처음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5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한강대로71길 47, 3층)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용산교육협력특화지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서울미래교육지구’가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로 전환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용산구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자치구·학교·교육청‧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용산교육협력특화지구’는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용산구는 중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지역 특색 사업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확대 등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된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정근식 서울시
사유의 변곡점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호새: 새벽 6시인데 벌써 길을 나서요? 어제 막걸리 꽤 드신 것 같은데요? 돈키: 그게 오히려 숙면을 도왔나 봐. 오늘 목적지는 양평군청, 28km 남짓. 노문리 지나 명달계곡, 정배리, 신복리, 덕평리로 이어지는 여정이지. 새벽 산 기운이 차갑더라. 약수로 물병 채우고 한 걸음씩. 호새: 아침 산길 고요가 딱 그려져요. 돈키: 그래, 아스팔트 밟는 소리가 클래식 건반 치는 듯해. 햇살이 막 번질 무렵 명달계곡 입구에 닿았어. 식당 겸 슈퍼 하나 보이길래 아침밥 부탁드렸지. 감자국, 오이상치, 묵은지, 풋고추… 어머니 손맛 그대로야. 고추장에 보리밥 비벼 먹던 그 시절 딱 그 맛. 호새: 산마을에서 만난 어머니 밥상이라… 그거 자체가 여정의 보상 아닌가요? 돈키: 그러게. TV로는 탁구 경기가 한창이라 주인아저씨랑 나랑 눈으로만 ‘대한민국!’ 몇 번을 외쳤는지. 밥값 6천원 드리니 냉수병 다시 채워주시면서 정배리 가는 길도 알려주셨어. "해 뜨기 전 서둘러야 뜨거운 열기 피한다"고. 호새: 천리 길도 한 걸음이라던데, 지금까지 얼마나 걸으셨죠? 돈키: 집 떠난 지 250리쯤 걸었지. 발에 물집 좀 있을 뿐 별 문제 없어.
징검다리 로맨스 시인/영화감독 우호태 호새: 서종면 오복집까지 20km라면서요? 여유롭겠네. 왼쪽은 강변 풍경, 오른쪽은 초목들… 눈이 호사를 누리네요. 돈키: 서종대교 지나고 경춘고속도로 타면 금방이야. 노문삼거리도 거쳐야 하고. 아, 방금 봤지? ‘소나기 마을’ 표지판. 호새: 황순원의 그 소나기요? 윤초시네 증손녀와 소년… 청초한 사랑 이야기. 돈키: 그래. 동네 어귀 우물가가 저절로 떠오르지 않냐? 단테는 “지구를 움직이는 힘은 사랑”이라 했는데… 나는 우주를 움직이는 것도 결국 사랑이라 본다. 호새: 그러고 보면 노랫말도 다 사랑 얘기죠.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품었던 순정… 돈키: 초등학교 동창회만 가도 러브스토리가 피어난다니까. 누가 누구 좋아했다느니, 창문 넘어로 바라보다 마음 졸였다느니… 그런 정서 하나씩 가슴에 있기에 세월 지나도 만나면 즐거운 거야. 호새: 맞아요. 징검다리, 냇둑, 뒷동산… 잃어버린 마음조각들이 불쑥 날아들죠. 돈키: 그래서 ‘소나기 마을’이 순정을 찾는 장소라니까. 가보면 주름살이 펴지는 기분이야. 때 아닌 봄비가 가슴 적시는 듯해. …올 동창 모임엔 호두라도 넣어갈까? 그녀도 나오려나. <자연 풀장> – 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은 2025년 12월 5일 열린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의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1인 수의 계약 체결 횟수를 3회로 제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경기도는 2021년 이재명 도지사 재임 당시 연간 1인 수의계약을 3회로 제한하고 수의계약 심의위원회를 통해 계약 전 심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의정부시도 공정한 계약 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1인 수의계약 3회 제한(경기도 기준) ▲수의계약금 총액제 도입 ▲ 수의계약 심의위원회 설치 ▲2인 이상 수의계약 확대를 통한 최소 공개 경쟁입찰 방식 확대 ▲계약 이력 데이터 실시간 공개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에 근거해 경쟁입찰 없이 특정 업체를 임의로 선정해 물품·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간단하고 신속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업체와의 계약이 반복될 경우 행정 신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5일 수도권 북부의 오랜 숙원인 GTX-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GTX-C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국가철도망으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국가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1월,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민간사업자와의 공사비 조정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해결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 발전의 추진 동력 또한 오랜 기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김연균, 권안나, 김현채,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최정희, 이계옥, 강선영, 정진호, 김지호, 조세일 의원) 47만 의정부 시민을 대표하여, GTX-C 사업의 지연으로 수도권 교통 불균형이 지속되고 시민의 이동권 개선이 지체되고 있는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GTX-C의 신속한 착공이 국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임을 천명했다. 김연균 의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이 약속한 바를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앞으로도 GT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