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한국국악협회 수원특례시지부는 2월4일 팔달문화센터 문화관에서 2026년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경연대회를 오는 6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20여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문화예술과 신소영 과장 및 이승호 예술팀장, 주무관이 방문해 글로벌 축제 도약에 협회가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수원예총 오현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국악협회가 예전과 다르게 젊어지고 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항상 수원예총에도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먼저 단체사진 촬영 후 제65차 정기총회가 개회됐다. 민새희 사무국장의 성원보고에 따라 적법한 절차가 확인되었고 지부장이 개회를 선언한 후 국민의례와 묵념이 이어졌다.
박정봉 지부장은 2025년 주요업무를 사진 자료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감사보고에서 장선옥·이미경 감사가 감사보고서와 감사소견서를 낭독했다. 의문사항과 건의사항을 확인한 결과 만장일치로 감사 자료가 통과됐다.
2025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에서는 2025년 사업실적보고 및 세입·세출 내역을 참석자 전원이 검토했으며 이견 없이 통과됐다.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관련해 박 지부장은 202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을 직접 설명했다. 특이사항으로는 기존의 공과금·임차비 등을 임원 및 회원 문화활동비로 전환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협회원 워크숍을 추진하겠다고 전하고 6월 전까지 협회원 전원이 참석할 수 있는 워크숍이 되도록 의견이 모아졌다. 박미림 이사는 5월 중 전남 담양 200인 설장구 공연 관람을 제안했고, 전라도 방문 일정에 고창 판소리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담양 설장구 공연 관람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사무국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신임 이명선 이사와 정다겸 회원을 소개했다. 이명선 이사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판소리 강좌가 포함될 수 있도록 우리 국악협회가 노력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노래교실이나 경기민요, 댄스 프로그램 등은 많이 개설돼 있는 데 반해 우리 판소리 강좌는 수원시 행정복지센터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이에 박 지부장은 주민자치센터의 주요 프로그램 구성 현황(60~70대 수혜 대상 니즈에 맞춘 댄스프로그램, 낮은 강사료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명선 이사는 "인계동주민자치센터가 현재 신축중인데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신설 프로그램으로 판소리를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큰 현안인 전국경연대회 운영방안에 대해 박정봉 지부장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후 6월 중 주말에 팔달문화센터 마당에서 진행하되, 우천 시 지하 예당마루에서 진행하기로 논의됐다. 상금 자부담에 대해서는 여러 임원이 찬조 의사를 밝혀 찬조금을 낸 분들의 이름을 담은 상장을 제작해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과도한 시상을 지양하고 상의 가치를 높이자는 의견이 있었다.
축하공연, 심사비, 상금 등 세부 계획은 사무국에서 수립해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으며, 총회 종료 후에는 근처 이설옥 진주냉면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