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9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파주사랑 희망나눔 특별현장모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파주사랑 희망나눔 특별현장모금’행사는 파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파주’를 대표 구호로 내걸고 힘차게 막을 올렸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직접 모금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응원의뜻을 전했다.
또한 큰나무미래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과 파주상공회의소, 파주시의회, ㈜엘림테크 등 지역 기관·단체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을 나눴다.
각 읍면동 주민과 단체의 모금도 이어졌으며, 나눔 구호를 함께 외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남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은 일이지만,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은 그 뜻깊은 실천의 주인공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웃을 생각하고 모금에 참여한 여러분의 마음이 모여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며, 나눌수록 행복이 커지는 파주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1일부터 시작된 '2026 희망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특별 현장모금 등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파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