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경제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동탄 롯데백화점 8호점 오픈

진정성 있는 커피 철학으로 10평 카페에서...8개 매장으로 성장
지역과 함께하는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수원 지역 대표 카페 브랜드 ‘정지영커피로스터즈(대표 정지영, 40세)’가 10일, 화성 동탄 롯데백화점에 8호점을 오픈하며 브랜드 확장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10평 남짓한 작은 카페에서 출발해, 진정성 있는 커피 철학과 지역 밀착형 운영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다.

 

정지영 대표는 교직의 꿈을 뒤로하고, 부모님의 도움으로 마련한 1억 원으로 첫 카페를 인수하며 커피 산업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버튼만 누르면 돈이 벌리는 사업’이라 생각했지만, 위기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짜 커피의 가치를 배웠다”고 그는 회상했다.

 

 

이후 정 대표는 수원 행궁동의 오래된 건물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2년간의 준비 끝에 2016년 장안문점을 매입했다. 그때부터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수원의 지역성과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1호점 행궁본점 ▲2호점 장안문점 ▲3호점 화홍문점 ▲4호점 KT위즈파크점 ▲5호점 스타필드 수원점 ▲6호점 AK플라자 수원점 ▲7호점 국립농업박물관점에 이어 8호점 동탄 롯데백화점까지 문을 열며, 지역을 넘어 전국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정 대표는 “자영업이 쉽지 않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직원 급여 인상, 물가 상승, 건물 유지 비용 등) 속에서도 ‘생각한 것을 실제로 구현하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라면서“영국에서 느꼈던 지역에 대한 애착이 ‘정지영커피로스터즈’의 근간이 되었다"며"수원과 동탄 등 각 지역의 개성을 담은 카페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빙그레·CU와 협업해 편의점 커피를 출시하고  커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KOCD)’와의 MOU를 체결하고,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정지영커피로스터즈’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함께 지역과 성장하는 커피 브랜드로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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