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고양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관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급여 많은 곳으로 쏠림 현장 심화되었다”

김 의장 “고양시 2차 추경때 필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일 관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하여 “버스 운전사분들이 부족하여 급여를 많이 주는 곳으로 이직하는 쏠림 현장이 심화되었다”고 밝혔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날 SNS계정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고양시 마을버스 운전사분들의 급여가 비교적 다른 도시와 격차가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안정기에 들어가 이젠 관내 버스회사와의 급여 차이로 관내 버스 회사간 이동으로 이직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상 비교적 안정적인 일부 업체들 역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을버스 업계 전반에 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버스정책과와 함께 자리를 마련해 업계와 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각자의 입장을 개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한 진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는 운전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 근속자에게 최대 연1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서울시 성동구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에게 월 30만원의 ‘필수노동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장은 “적자 여부와 관계없이 마을버스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상생을 위한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장은 “서로 상생의 시간이 필요하다. 양측의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양시 2차 추경때 필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한편 고양시는 관내 18개 마을버스 업체 중 재정 여건이 열악한 업체를 중심으로 재정지원 예산을 편성해 왔다. 그러나 경영상 비교적 안정적인 일부 업체들 역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을버스 업계 전반에 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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