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내년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장점마을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밝혀진 옛 금강농산 공장 건축물 일부 철거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 2022년 선정된 국가사업으로, 57억 원을 투입해 함라면 신목리 장점마을 일원의 자연 생태계를 잇고, 그 기능을 향상하는 환경 복원사업이다. 익산시는 당초 옛 금강농산 공장 전체를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일부를 보존해 환경오염의 중요성을 상기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존치된 건축물은 비료공장의 핵심시설이 있었던 공간으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생태환경 교육공간과 환경오염 사고 기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장에 감리자를 임명해 전문적이고 철저한 관리·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건축물 일부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생태명소로 탈바꿈을 하기 위한 생태축 복원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중국 최대 중국동포 특화식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연길(옌지)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식품도시로서 위상을 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대표단은 연길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13일 연길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상호교류와 식품산업,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연변주정부 방문단이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익산의 식품 산업지를 견학한 데에서부터 시작됐다. 식품산업의 메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양 도시 식품산업 증진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연길시가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항일 투쟁과 한국 독립투사의 자취가 남아있고 중국동포 인구가 많아 간판에 한글을 사용하는 등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도 불린다. 백두산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 경치와 역사 문화유적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활발하다. 오현철 연길시장은 "먼 걸음 해주신 정헌율 시장님과 최종오 의장님 등 익산시 대표단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공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달 압류부동산 소유자 44명(체납액 약 17억 원)에게 부동산 공매를 사전예고한 바 있다. 이번 공매 대상은 사전예고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14명(체납액 약 6억 원)의 압류부동산 17건이다. 이달 말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부동산을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부동산 공매는 압류재산을 공개적으로 강제 매각하는 절차로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대행을 의뢰할 수 있다. 익산시는 체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공매대행 의뢰 이후에도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일시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기회를 준 후 납부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체납지방세 부동산공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압류부동산 공매처분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며 "재산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속한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에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3명 이상의 다자녀 세대 중 1명 이상의 자녀가 19세 미만인 가정이며, 연간 18,000원의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정화조 청소 후 청소영수증, 대상자증명서, 통장사본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12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화조는 하수도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내부 청소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제때 청소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대상 시설에 내부 청소 시기 안내 및 분뇨수집·운반업체 연락처, 각종 감면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상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세대는 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TYM(옛 동양물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행렬에 동참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TYM은 당사 직원들에게 첫째 출산시 1,000만 원, 둘째 출산시 3,000만 원, 셋째 이상 출산시 1억 원을 지급한다. 다둥이 출산시 중복 지급이 인정돼 두 명을 출산할 경우 4,000만 원을 전액 비과세로 지급한다. TYM은 북미, 유럽 시장을 필두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진출하고 있는 농기계 전문 기업이다. 1951년에 설립해 2021년 동양물산기업에서 TY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0년 익산으로 이전해 제조 및 조립 종합 생산 공장을 왕궁농공단지길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품 공동 개발, 판로 마케팅 지원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TYM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보호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도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의 하나이다. 익산시는 출산 문제 해결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세계시민 강연 '월드톡톡(World Talk Talk)'을 1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를 초청해 '지극히 사적인 상호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비롯해 라오스와 필리핀의 전통춤·퓨전국악·아카펠라 공연과 중국, 태국, 캄보디아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색모레 테라리움, 모자이크 컵 받침 만들기 등도 운영할 예정이며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4 세계인의 날 기념 특별행사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시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고등학교, 이리영등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이리계문초등학교 등 4개소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하반기는 미륵초등학교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익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추천과 학교 참여의지, 조성 면적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5개소를 선정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녹지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장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국비 50%를 지원받아 야외숲과 화단숲, 중정원, 시각차폐숲 등 학교 지형과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구조로 학교숲을 조성했다. 한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 때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학습의 장과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골목경제 활성화와 착한소비운동 확산을 위해 다이로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부터 26일까지 '다이로움 결제·착한소비운동 만족도조사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합산금액 10만 원 이상 결제하고, 착한소비운동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자에게 다이로움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다이로움으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고, 착한페이 앱과 익산시청 누리집에 공지된 인터넷주소(URL) 또는 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중 1,000명을 무작위 선정해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익산 다이로움은 지난 8일 기준 가입자 수가 24만 2,628명이며 올해 발행액은 1,541억 원이다. 총 누적 발행액 1조 7,852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이로움을 활용한 지속적인 이벤트와 정책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움을 활용한 소비는 지역 경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물샐틈없는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비롯해 모니터링, 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14일과 16일에 지역산 가공품 생산·공급업체에 대한 학교급식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교육지원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익산지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업체를 방문해 각종 인허가·인증 여부, 원재료 원산지 정보 확인, 위생 및 품질안전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8명이 지난달부터 활동을 시작해 11월까지 12회의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지역산 가공품 공급업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품질·위생·안전성관리 상황을 점검해 학교급식 질 향상에 기여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 보건소가 '2024 상반기 한의약 임산부 건강 교실'을 6주 과정으로 실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 교실은 임산부의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 육아를 돕기 위한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이며, 지난달부터 이달 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됐다. 교육은 임신 12~26주 이내 임산부 대상으로 임신으로 불규칙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높은 만족도로 86%의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익산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익산시 가족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 참여를 도왔다. 교육은 △임신 중 주의 사항 △태교의 의미 △태아의 인지 및 공감 능력 △산후 다빈도 질환 예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모유 수유 등 육아 관련 정보 △임산부 건강 체조 △왕실 전통 태교를 체험해 보는 태항아리 만들기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산전 건강관리와 산후 증상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육아 관련 내용도 알게 돼 정말 유익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모성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