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호남 최대의 미술시장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全관에서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 광주은행 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아트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아시아 중심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한 또다른 출발을 알린다. 올해부터 ‘광주국제아트페어’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명을 연도를 제외한 ‘아트광주’로 확장, 장기적 비전과 국제적 정체성을 담았다. 11개국 94개 갤러리 참여, 중추적인 미술작품 유통 플랫폼 ▶ 올해 본 행사에는 총 11개국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105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광주지역 갤러리가 45곳으로 크게 늘어나 아트광주가 지역 작가와 갤러리의 성장 기반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적으로 미술시장이 불황인 상황에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선화랑,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그림손, 키다리 갤러리 등 국내 대표적인 갤러리 및 일본·프랑스·인도·방글라데시·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서 1 대 1 맞춤형 대입 면접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면접지도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종합전형에 지원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추진됐다. 면접지도는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대입지원관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설계, 대입 면접 지도,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신청한 학생의 수시모집 지원 대학, 학과에 맞춰 개별 면접문항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모의면접을 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 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기회균형 특별전형의 특징과 해당 전형 면접 준비 방법도 제공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면접 지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중등 교사들이 독일 베를린 학교를 찾아 1천여 명의 독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했다. 광주시교육청은 6~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을 운영했다.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은 교육부 공모사업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수업교류, 한국어 및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15명의 광주 중등 교사들은 7일 마리-퀴리 김나지움(Marie-Curie-Gymnasium)을 시작으로, 8일 루이제-헨리에테 김나지움(Luise-Henriette-Gymnasium), 9일 리하르트 슐레(Richard-Schule), 10일 프리드리히-베르기우스 슐레(Friedrich-Bergius-Schule) 등 매일 베를린 학교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한국어 및 K-컬처 스쿨'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4개의 전문팀으로 나눠 ▲오징어 게임 속 한국 전통놀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이용한 한국 문화와 음악 ▲ 한글 과자를 이용한 한국어 익히기 놀이 ▲한복 종이 공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형 당뇨병 학생에 대한 광주시 교육청의 지원제도는 있으나 현실과 동떨어져 의료비, 심리정서 지원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은 14일 제33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1형 당뇨병은 어릴 때 발병해 평생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질환으로, 지속적 관리와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임에도 광주는 아직 지원체계가 미흡하고 현장에서도 실질적 배려가 부족하다”며 교육청의 적극 개선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관내 1형 당뇨병 학생은 총 116명으로, 초등학생 21명,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62명이다. 최 의원은 “1형 당뇨 학생에 대한 의료비는 전국 17개 시도 중 13개에서 지역별로 차이는 있으나 20만원에서 최대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러나 광주시 지원은 전무하다”며 “질병은 같지만 사는 지역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1형 당뇨 학생들은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해 혈당 측정이나 주사 행위를 숨기고 점심도 건너뛰는 사례도 있어, 병이 아니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광주 주요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연계를 추진한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연계 축제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제10회 서창억새축제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제32회 광주김치축제이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충장축제는 충장로와 금남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광주 대표 거리 축제로, 건강식품·분식·케밥 등 먹거리와 은제 액세서리·스테인드글라스 공예품 등 예술 상품을 판매하는 23개의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부스 및 푸드트럭)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산강변 일원(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열리는 서창억새축제에서는 음악·쉼·미식·탐험 등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캠핑용품·원목 생활용품·각종 수공예품 등 예술 상품과 닭꼬치·호두정과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 A·B·C 홀에서 광주국제아트페어가 진행되며, 현장 또는 온라인(N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전화결제 가맹점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카드(1인당 연간 14만 원)로, 등록 가맹점에서 공연․체육․여행․도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번 모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문화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전화로 상품을 주문․결제하면 가정으로 직접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허용 품목을 판매하고, 전화결제(수기결제)와 상품배송이 가능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체이다. 선정된 가맹점은 2025~2026년 전화결제 가맹점 안내책자에 수록되어 광주 전역의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시설에 배포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전화결제 서비스는 단순한 비대면 거래가 아닌, 문화누리카드의 실질적 접근성을 높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14일 본회의 광주교육청 시정질문에서 “아침 결식은 단순한 생활습관이 아니라 학생의 건강권·학습권 문제”라며, 광주형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와 제도화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 청소년 42.4%가 주 5일 이상 아침을 거른다” 며 “광주에서도 시범사업을 통해 아침 식사의 긍정적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곡중·광주여상고·광주경신여고를 직접 방문한 결과, “학생 참여율이 높고,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식에는 간편식 위주로 제공되며, 구성은 ▲주먹밥·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류 ▲우유·두유 등 음료류 ▲계절 과일·김밥류 등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구성된다. 시범사업은 3개(2025.5.~2025.12.) 학교에서 2025년 기준 6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아침 결식률 감소와 학습 집중력 향상 등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조식은 복지가 아니라 교육의 기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14일 본회의 광주교육청 시정질문에서 “통학권 보장은 학생 안전과 교육기회 보장의 기본권”이라며, 광주교육청이 스쿨버스 운영 등 공적책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맞벌이와 1~2인 가구 증가로 가정의 돌봄 책임이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 광주의 통학버스 지원 기준인 ‘초등학교 1.5km 이상’은 현실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이제 통학은 단순한 이동 편의가 아니라, 교육복지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돼야 한다” 며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1.5km 남짓한 거리는 결코 짧지 않으며, 생활권 외곽 지역의 경우 통학로 구간이 과속 위험이 커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특히 지한초등학교 사례를 들어 “교직원 업무 부담과 책임 회피로 스쿨버스 도입이 중단된 것은 제도 구조상의 문제”라며 “교육청이 계약과 보험, 운영의 주체가 되는 기본계획 수립과 표준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광주 스쿨존 과속 적발 건수는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며 “최근 5년간 광주 과속 단속 상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14일 본회의 광주교육청 시정질문에서 학생 자살과 학교 폭력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의 반복이 아닌 성과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2021~2025) 광주 지역 초·중·고생 자살자가 33명에 달한다” 며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자살 건수는 2년 전 시정질문 당시와 비교해도 줄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담·치료 연계 실적만 있을 뿐, 그 이후의 회복률·재시도율 등 결과지표가 부재하다” 며 교육청에 ‘학생 생명·정서 안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이 2.6%(초등학생 5.3%)로, 지난해 조사(2.0%) 대비 상승했다며, “언어폭력과 따돌림이 교실 내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출석정지 이상의 중대조치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며 “가해학생에 대한 실질적 교정과 피해 학생 사후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nb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해마다 각 지역의 운영 성과를 점검해 우수지역에는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고, 미흡 지역은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는 “시장과 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35개 기관이 참여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운영시스템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등 광주를 ‘가장 모범적인 교육발전특구 운영도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