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5월 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 확대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며 전남교육청의 정책 전환과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은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전라남도는 그 중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이라며, “어르신들이 은퇴 이후에도 가치 있고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평생교육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은 약 5조 2천억 원 규모지만, 그 중 평생교육 관련 예산은 약 91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0.17%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노인 인구는 급증하고 학령인구는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초·중등 중심의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강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노후는 준비가 아닌 권리”라며,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라인댄스, 하모니카, 통기타, 노래, 밴드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와 감동을 자아냈다. 이인호 노인복지관장은 “늘 곁에서 삶의 지혜와 따뜻함을 나눠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인복지관에 나오셔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배우며 즐기시면서 백세 넘도록 행복하게 오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노인복지관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공영민 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급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용주와 근로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대정 부군수는 지난 8일 계절근로자 사업현장을 방문해, 고용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점검했으며, 적정한 숙소 제공과 근로기준법 준수 등 전반적인 인권 침해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이제 농촌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다 건강하게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권 침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농어업인이 인력 부족으로 농어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오는 16일까지 실시되며, 단순한 시설 점검이 아니라 근로자 권익 보호와 인권 인식 개선 등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고용주 대상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인 ‘실내 드론 체험 놀이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실내 드론 체험 놀이터 조성 사업’은 고흥읍 일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실내 놀이시설과 드론 체험프로그램 공간 등을 갖춘 복합 육아 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 면적 869㎡, 2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 중이다. 1층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놀이시설을 마련하고, 2층에는 드론 기초교육과 시뮬레이션 조정법을 익힌 후 직접 드론을 조정하며 장애물 피하기와 드론 축구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중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 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농어촌 어린이에게 동등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합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부모도 함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노후 전기설비 점검과 마을경로당에 떡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살림을 챙기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기 사고 ZERO! 주거 취약계층 안전보금자리 지원사업’을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나 감전 등의 안전사고로부터 취약가구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고 남평읍지사협은 전기설비 관리가 어려운 30세대를 선정해 전기 안전 점검 및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남평읍지사협 민간위원장이자 ㈜번계전 대표인 구동주 위원장의 제안으로 해당 회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전기 기술을 활용한 재능 나눔으로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남평마을의 한 어르신은 “집안 전선이 낡아 늘 불이 날까 걱정했는데 안전하게 고쳐주시니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동주 위원장은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는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6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가득한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가족, 5월에 친해 봄! 함께 봄!’을 주제로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태국 전통춤, 행복(모범)가정상 유공자 표창과 10여 개의 체험(디지털&미디어버스, 수소로켓, 양말목 카네이션, 보틀램프 등)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별히 이번 체험부스에는 가족생애주기 ‘임산부&노인체험’이 눈길을 끈다. 이는 가족, 친구, 사회 모두가 알아야 할 가족 공감체험으로 단순한 이벤트성 체험의 의미를 넘어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준비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골든벨’을 운영하고 늦은 오후에는 도심 속 캠크닉(캠핑+피크닉) 분위기를 조성하고 야외 극장에서의 영화(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상을 통해 추억과 재미가 함께하는 잊지 못할 가족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가족 축제를 통해 가족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5월 9일 제390회 본회의에서 '이상고온 농어업재해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반복되고 있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벼 수확량 급감, 병해충 심화, 양식 어류 폐사, 축산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증가 등 농어업계 전반에 걸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나,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이 이러한 이상고온 피해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아 농가 지원 및 복구에 필요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여 발의됐다. 작년 국회에서는 이상고온 현상을 농어업재해 범위에 포함시키기 위해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윤석열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해당 법안은 공포되지 못했고, 결국 농어민들의 요구가 외면된 채 입법이 좌초됐다. 김 의원은 “이상고온 피해는 특정 작물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잠재적 재난이며 농어업계 생산기반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현행 법령은 이러한 피해를 제도적으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희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024년 한 해 동안 ▲ 전남교육 정책 제안 ▲ 교사정원 감축 반대 학부모 서명운동 전개 ▲ 전남 학부모 한마당 개최 ▲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 등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교육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희진 회장은 “지난 1년간 지역의 다양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애써 주신 전남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임원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한 2025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지역 학부모회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학부모와 교육청 간 소통 활성화는 물론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확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목포시는 지난 7일 목포시의료원 등 9개 출연기관 관계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출연기관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출연기관이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하반기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며, 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각 출연기관이 맡은 고유한 역할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기관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출연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의 출연기관은 ▲목포시의료원 ▲목포문화재단 ▲목포인재육성재단 ▲목포복지재단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수산물유통센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목포수산식품수출센터 등 총 9개 기관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생활 인구 유치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며 “대동면 월송리 소재 65년 된 전통가옥을 활용해 2026년 말까지 생활 인구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인문학 중심의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체류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좌를 운영 중인 ‘호접몽가’를 중심으로, 전통음식 체험(매동포레스트), 도예 공방(자기바라기) 등 대동면 내 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시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규모 커뮤니티 운영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동 등 긍정적인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객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모사업을 계기로 대동면이 삶과 철학이 공존하는 ‘인문학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생활인구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