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소상공인과 배달노동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고통을 전가하고 혼자서만 웃는 배달플랫폼은 더 이상 혁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규제가 필요합니다.” 22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경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천 소상공인 정책토론회’에서는 거대 배달플랫폼의 횡포와 이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빗발쳤다. 산경위와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문세종 부위원장(민·계양구4)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이 ‘배달플랫폼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김진우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권강록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청년위원회 플랫폼분과장, 서홍진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공정거래지원팀장, 박의신 요식업체 ‘본맛탱’ 대표가 각각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에 나섰다. 김유곤 산경위원장(국·서구3)과 이순학 의원(민·서구5)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현재 배달플랫폼의 폐해가 결코 적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김진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2025 서울 중부권역 중장년 채용 박람회 '취업지름길 중부로'’에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하고, 마포구를 비롯한 용산·동작·영등포 등 4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박람회 소개와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축사와 환영사, 기념촬영, 박람회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중장년층은 오랜 시간 우리 사회와 가정을 든든하게 지탱해 온 버팀목으로,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서 인생 2막을 설계하고 도전하는 뜻깊은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라며, “마포구는 이들이 가진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적극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배추, 무 등 가을 모종을 참여 주민에게 나눠주고, 모종심기 실습과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개장 첫날 행사에는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장, 참여 주민들이 함께 모종을 심으며 도심 속 작은 농업의 의미를 나눴다. 현장에는 도시농업 전문가 6명이 배치돼 올바른 재배 방법을 교육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DDM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농작물을 직접 키우며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확대해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단순한 작물 재배 공간을 넘어 생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주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여성회관에서 ‘2025년 여성 성장 class, 멈추지 않는 도전’ 개강식을 열고 9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된 밀양시 거주 여성 30명이 참여한다. 과정은 △여성의 자기 계발 △성인지적 양성평등 △공감·소통 리더십 △디지털 기초 활용 △금융경제 교육 △우리 지역 알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 강의로 구성된다. 특히, 여성성에 대한 고찰과 성인지적 관점, 양성평등 교육을 포함해 여성 교육의 특성을 살렸으며, ‘우리 지역 알기’ 과정에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국립밀양등산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시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밀양시의 여성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는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여성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밀양시 100% 출자·출연 기관인 밀양물산㈜(대표 박용호)는 22일부터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햇살과 물이 좋은 밀양물산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물산㈜은 이번 입점을 통해 동밀양음료가공사업소의 음료 제품, 레드애플팜의 사과즙 제품, 밀양한천의 양갱 제품, 우정식품의 초피 제품, 청양식품의 장아찌류, 오병이어의 누룽지 제품, 이팝길대추농원의 대추즙 제품, 천풍농원의 상황버섯 제품, 감익는 마을의 감식초, 재약산벌꿀의 꿀 제품, 자연과 농부의 ABC쥬스 제품, 황금제과의 전병 과자류, 장마을의 전통 장류 제품 등 밀양을 대표하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입점은 지난 7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밀양물산전’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농특산물 유통 확대 사례다. 박용호 대표는 “이번 매장은 밀양물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대도시 로컬판매장 1호점이자 설립 이후 최초의 사례”라며 “매장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양 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척 △지역 축제 상호 방문과 문화·관광 교류 △우수 시책정보 공유 및 행정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는 김포국제공항이 위치한 수도권의 관문이자,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마곡산업단지에는 IT, 바이오, 나노, 녹색기술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문화·관광 자원으로는 서울 유일의 향교인 양천향교, 서울식물원, 허준 테마거리 등이 있으며, 대표 축제로는 매년 10월 열리는 ‘허준축제’가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대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800명을 도입해 농업 현장 인력난에 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 66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140명이 배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라오스 근로자 78명이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나주에 도착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는 단순한 일손 부족 해소를 넘어 국제 교류와 다문화 공존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기대를 모은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해 나주시와 라오스 정부 간 파견 협약(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상반기 93명에 이어 하반기까지 합쳐 총 171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나주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입국 환영식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으며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 전남노동권익센터의 인권교육과 나주경찰서의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약검사를 단체로 실시했다. 시는 라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주시는 22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해강(대표 이원근)과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강은 대구광역시에 본사를 둔 철구조물 제조 중소기업으로,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 내 22,000㎡ 부지에 공장을 조성하고, 6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협력업체들의 동반 이전을 위해 영주시와 함께 공동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본사 이전까지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근 대표는 “공장 신설을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영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친기업적인 시민의식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영주시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본사 이전과 함께 협력업체 이주를 적극 추진하여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이번 투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함께 도시공업지역 등에 기업들이 활발히 입주하여 우리 지역 경제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역소독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민 민원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방역 행정을 모색하기 위해 면 지역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보건소 2동 다목적강당에서 면 지역 담당 팀장과 실무자, 보건소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소독 민원 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방역소독 지침 안내와 근로자 안전교육을 비롯해 주민 민원 사례 공유, 효율적 방역방안 자유토론, 건의 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접한 다양한 사례를 나누며 개선책을 함께 모색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방역소독 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함께 찾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방역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피해 농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등록) 2천128명의 경영 부담을 덜고 영농 재개를 돕는 동시에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나주시 전역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농업시설 피해가 이어지면서 농업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침수 농기계 순회 수리 지원을 통해 1차 복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임대료 감면은 2차 지원 조치로 시행하고 임대료는 매회 1일 임대료에 한해 전액 감면된다. 시는 이번 대책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피해 농가의 영농 정상화를 앞당기고 지역 농업 생산성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피해 농업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