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온, 오프라인을 통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1월 19일은 '아동복지법' 제23조에 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에 구는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정하여 운영했다.
먼저 성동구 SNS채널, 홈페이지, 공공 게시대, 공동주택 미디어 보드 등에 부모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긍정양육(아동권리보장원 제공)’ 동영상과 포스터 등을 게재하고, 11월 19일에는 왕십리 광장에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동구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연자),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APO(Anti-Abuse Police Officer, 아동학대예방 전담경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고, 아동학대의 주요 유형(신체·정서·성적 학대 및 방임) 및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학대는 단 한 건도 용납될 수 없는 사회적 범죄이고, 주변의 작은 관심이 한 아이의 삶을 바꾼다”라며 “구민 모두가 함께 아동의 권리 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