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재단은 ‘2026 너른 고을 광주, 국가유산 생생 체험’ 사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 지역의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선사, 도자,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 어린이, 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여 폭을 넓혔다.
참여 신청은 4월부터 프로그램별로 순차 진행되며, 선착순 또는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다. 접수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총 4종으로 ▲선사의 법칙 ▲유산 쏙! 기후 쏙! 어린이 지킴이 ▲왕의 그릇, 분원의 시간 ▲탐정 수첩 등으로 구성된다.
▲‘선사의 법칙: 슬기로운 선사생활’은 먼저 다음달 주말 동안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사시대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산 쏙! 기후 쏙! 어린이 지킴이’는 초등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생태 관찰과 환경 보호 활동을 결합한 체험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여름에는 ‘왕의 그릇, 분원의 시간’이 운영돼 조선시대 도자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이 마련된다.
▲가을에는 ‘탐정수첩: 도자기 속 단서들’을 통해 유적지를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0월에는 1박 2일 캠프 형태의 ‘선사의 법칙’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광주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기도자박물관과 광주 조선백자 요지, 삼리 구석기 유적 일대에서 진행되며, 무료 또는 일부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