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전 하남시장, ‘2030 희망 군단’ 창설 선언… “AI·반도체 전략 병기창으로 도약”

  • 등록 2026.02.25 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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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전 시장 "기업 성장과 준비된 인재 양성을 병행해 우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시장 직속 20개 기업지원단·AI 인재 매칭·위기감지 워룸 구축… “기업 성장과 우수 일자리 동시 실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남의 일자리 지형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2030 희망 군단’ 창설을 선언했다.

 

하남을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대한민국 AI·반도체 전쟁을 지원하는 ‘전략 병기창’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오 전 시장이 공개한 공약 자료에 따르면 이번 비전은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전형 편제로 구성됐다.

 

핵심은 시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20개 부문의 원스톱 기업지원 전문가 그룹이다. 반도체·AI 마스터를 비롯해 세무, 법률, 특허, 글로벌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중소기업의 국비 과제 수주 전 과정을 지원하는 ‘R&D 타격대’를 운영한다.

 

아울러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행정 규제를 신속히 정비해 ‘규제 제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재 공급 체계도 강화한다. 단순 취업 알선을 넘어선 ‘H-커넥트’ 시스템을 가동해 기업과 청년을 정밀 매칭한다.

 

우수기업 임원·교수 출신 시니어 멘토가 청년을 지원하는 ‘행훈장(행복을 주는 훈장)’ 제도와, 글로벌 현장 전문가가 반도체 공정 기술을 전수하는 ‘장하남(하남 기술 장인)’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여기에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반 AI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채용 실패율 최소화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선제적 위기 대응 시스템도 마련한다. 기업 경영 지표와 고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시각화하는 ‘H-오큘러스’ 워룸을 구축해 위기 징후를 사전에 감지한다. 조기 퇴사율 상승이나 노사 갈등 조짐이 포착될 경우 즉각 조정팀을 투입하는 ‘적색 경보’ 체계를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하남시청역 3·5·9호선 연장과 하남형 트램 도입을 통해 광역 교통망을 강화하고, 미사 및 서하남 테크노밸리를 고연봉 일자리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동·송파와 연계해 용인 반도체 벨트까지 20분 내 접근 가능한 전략적 배후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오 전 시장은 “기업이 있어야 취업이 가능하고, 기업이 있어도 인재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현장 시장의 추진력과 기술 마스터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취업 전문가 제도를 부활시켜 기업 성장과 우수 일자리 취업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순 기자 forever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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